저기 그 거기아니냐

분당에있는 율동호수공원 맨 안쪽 들어가면

군부대 올라가는 꼬불꼬불한길 있는데 거기 무슨

군병원이라고 그랬던거같은뎅...

(그래서 현수막도 막 법무사인지 자기가 국가유공자 해주겠다고

상담해달라고 현수막도 있고그랬음)

그 길 올라가기전에있는 사거리에 조그만 다리 건너가는

새마을 연수원 방향에 모텔 자주갔는데..

와씨.. 혹한기때 너무추웠는지 멧돼지 내려와서 텐트 다 철수하고 새벽에 행군해서 생활관으로 복귀한거 생각나네... ㅅㅂ

나는 군생활 중에 부대에 물이 안나와서 5~6개월을 군대 급수차랑 119소방차가 와서 물줬음ㅋㅋ 그 차들 안오면 밥도 못먹고 씻지도 못하고.. ㅜㅜ 지금은 다~ 추억이다 이말이야.

수도병원 함 후송가보겟지..햇는데 사단의무대서 끝남.. 내성발톱심했는데 활동화신기고 40키로 유격행군시킨 개병신 포반장새끼 잘살려나

대체로 병원 관련된 보직은 떙보더라

최전방 빼곤 24시간 온수 당연한거 아녔어?..

보일러병이 실수만 안하면 뜨거운물은 항상 나와서 새벽에 근무끝나고 샤워하거나, 주말엔 목욕실에서 탕에 몸 담구고 그랬는데

저정도면 공익보다 편한데 ㅋㅋㅋㅋㅋㅋ

카투사랑 거의 비슷하구만 껄껄

내동생이 자대 국군 수도병원이었음

나는 카투사 ㅋㅋㅋ

근데 동생 보직이 출입문 보초병이라 다른 보직에 비해선 힘든편이었음

도대체 몇년도에 군생활해서 온수가 부러운거야? 나 16군번 공군인데 당연히 온수 상시로 나왔음

그러다가 나 말년에 3달정도 화장실 공사하느라 오전시간에 찬물만 나온적이 있는데

짬찌하나가 아침에 찬물만 나와서 세면이 힘들다고 편지넣어서 와 씨발 또 꼴통이 들어온건가 했는데

얘덕분에 중대장이 아침에 샤워가 안되니까 아침구보 뛰지 말자그래서 생략함ㅋㅋㅋ

6시에 일어나서 점호 받고 그대로 조식 거르고 7시 반에 일어나서 세수하고 나갔는데...

혹한기 창문 열고 잔 거 존나 웃기네ㅋㅋㅋㅋㅋ 군생활은 저렇게 해야지 암~

해경도 만만치 않게 편했음. 스마트폰 없는 시절이었는데, 전화기가져 와서 배에서 전화하고, 문자했음.

직원들 6시에 집에가면 배에는 당직 아재 한두명 뿐이니, 그냥 룰루랄라~~

티비볼 놈은 티비보고, 공부할 놈은 공부하고, 공찰놈은 부둣가에서 족구하고,

부식비도 괜찮게 나와서 저녁 10시쯤에 꼭 야식 시켜 먹었음, 피자 아니면 치킨, 라면 끓여먹을때도 있고.

그래도 점호는 형식적으로 했음, 바다에 빠진놈 없는지 확인도 해야 되니까.

자기들도 워낙 풀려 있는걸 인지한건지 시키지도 않았는데 각잡고 있는 놈들도 있었고 ㅋㅋ

통틀어서 제일 힘들었던 건 배멀미...

택배도 저거 원칙상 행정계 간부가 검사하는데 사실상 행정계 내 동기가 검사했지

주류도 택배가 되나?? 전통주 말고는 안되는데 ㅋㅋ

빽 좀 있었나보네

우리병원 기준 2번 생활관마다있는건아니고 층별로있어서 도둑놈이 많음...

근무도 원래 하루에 2번씩도 섰는데 탄약고 없애서 2일에 한번씩

진급은 당연히 "진단서"로 해결

뜀뛰기는 짬차면 "진단서"로 열외 이마저도 한달에3번뛰나?

불만사항 다른병원에 비해 카페,치킨집이 없음

혹한기 - 행군20km 이마저도 모포대신 "박스" 심지어 아무것도 없는새끼가 있었음

유격 병사가없어서 취소

전역이후 화스트페이스를 매달한다는것에 놀람

휴가시 군장을 싼적이없음

주류 ㅋㅋㅋ

px 병이랑 쇼부잘치면 알아서되는데 왜 택배로시키냐 ㅋㅋㅋ

좆같은 22사 겨울에 눈좀 그만왔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어느덧 입대한지는 10년 전역한지는 8년이네

우리나라 군대가 저게 문제인 거 같음ㅋㅋ

같은 시간을 다르게 보내게 돼

최소한 일관성은 있어야 되는 거 아니냐고 ㅋㅋ

의경 가바라 우병우 아들 있던 부대는 저거보다 더하다 ㅅㅂㅋㅋ

혹환기 ㅋㅋㅋㅋㅋㅋ

재미는 있었겠넼ㅋㅋㅋ

서현역이면 그 율동공원가면 보이는 그 병원인가보네 시벌 개부럽다... 내 집근처라 저기 걸렸으면 진짜 외출때 친구만나고 그랬을텐데

국국수도병원 공군 해군 의무병들만 좀 불쌍하더라 ㅋㅋㅋ 일과는 육군이랑 똑같은데 복무기간은 길고

혹한기 창문열고 자기 씹 ㅋㅋ

통신대는 사단소속이고 부대사정상 운전병들과 같은 생활관을 써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기름이 넘쳐났음.

그래서 강원도 전방사단임에도 한겨울에 보일러 풀가동해서 대부분 병사들이 속옷차림에 아무것도 안 덮고 잤음. 너무 더워서.

내후임이었는가보네 ㅋㅋㅋ내가 18년 4월군번 수도병원인뎈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사슬자랑인가 뭔가 그거냐

온수 24시간 나오는 것만해도 머리가 띵하네

나는 봄가을에 비 안오면 물 없다고 샤워도 통제하고 하루에 생수 500ml 보급해줬는데ㅋㅋㅋㅋㅋ

응 나 상근이야

내가 살던 지역은

나 군대가던 시절에

병무청에 전화해서 상근가고 싶습니다 하면

상근 입대통지서 날라왔음ㅋㅋ

혹한기 개웃기네

11군번인데 온수 존나 귀했는데...

나도 14군번 수도권 신막사 사용했는데 매번 부대 복귀할때 드는 생각이 요양원 이라는 생각이 들었음 밥도 잘나오고 샤워 시설 온수 개꿀에 화장실 시설 좋고 에어컨 빵빵하니까 개꿀이더라

수도병원 매주 목요일 배차내서 진짜 진료봐야되는 짬찌들 9시쯤에 도착하자마자 내려주고 내동기들이랑 선탑간부랑 롤 5인큐하러갔었는데 개추억이네 ㅋㅋ 컬러태극기 들고감 ㅋㅋㅋㅋㅋ 레알걍 외출

혹한기 ㅋㅋㅋㅋㅋㅋㅋ 창문열곸ㅋㅋㅋㅋ

수통간거면 ㄹㅇ하늘이 도운거시다... 지구병원만 가도 상타치인데 수통이면 ㅗㅜㅑ

온수?? 시발 난 샤워하는데 물이 끊기더라 개씨팔 차가운 물이라도 나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