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이사간집 앞에 저런 분식집이 있었다

튀김 3천어치사서 국물에 버무려달라하면 떡볶이도 조금 같이넣어줫음

진짜 행복했었다 존나자주먹음 피카추 핫도그 이런거 다 잇엇음

집앞이기도하고 퇴근길이기도해서 주말이나 퇴근하고 지나가면서 존나삿음 근데 시발거 재개발한다고 다 밀어버려서 없어짐

떡꼬치 컵볶이 슬러시 피카츄돈까스 후.. 추억핥짝

백원에 떡 열 개. 십원에 한 개. 옛 추억 오진다. 진짜 맛있었는데.....

ㅋㅋㅋㅋ캡싸 쳐넣은 떡볶이 15000에

치즈.좀 들어가고 사이드튀김 넣어사.

2만원에 애엄마들끼리ㅡ나눠 먹는데

그게ㅡ그맛이냐 ㅋㅋㅋ이러면서 걍 대충 만들어 줬더니

고맙지만 우린 걍 우리가.떡볶이를.먹는다는게 친해지는것 같은거라.먹는다더라

나와는.다른.나라.사람들.같더라.존중은.하는데ㅡ이해안가

배달시켜서 비싼거 아니냐 우리 동네엔 아직 분식점이 남아있어서 방문포장하거든 순대 튀김 떡볶이 세트로 해봐야 만원이 안댐 오뎅국물은 서비스임

난 아직도 학교앞 떡볶이 못잊어 저게 체인점 떡볶이보다 맛잇음

저런곳 저 양념국물 재탕함... 울동네가 저랬음 ㅠ 남긴거 들이붓는거 보고, 어린마음에 진짜 상처받았음

난 고향 내려갈 때 마다 초등학교 구경하면서 주변에 산책하는데 제작년에 갔을 때 문방구 다 없어진거 보고 엄마한테 물어보니깐 학교 옆에 공사 중인 곳에서 아파트 상가에 다이소 들어온다고 그래서 마음이 아팠음 안그래도 사람이 없어서 학교 망할까봐 걱정 됐는데

맛살튀김 먹고싶다 집게다리튀김인가

9살때 떡볶이 먹고 집가다 깡패만나서 돈뺏기고 왼쪽눈썹 밀렸었는데

환경호르몬 크흐

존맛이긴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