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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컹쿵캉
하교길에 100원 들고 50원에 두개짜리 호떡을 먹을까, 100원짜리 떡볶이를 먹을까 고민하던 시절이 생각난다.
초등생 버스요금이 60원이었지만 환승시스템이 없던 시절이라 (버스안내양 있고 버스 뒷쪽에선 담배피는 사람도 있던 시절),
홍대앞에서 양화대교를 건너 절반구간을 걸어가면 호떡 두 개를 먹을 수 있었고,
대략 2시간 전구간을 걸어가면 떡볶이 100원어치를 먹을 수 있었다...
아.. 물론 용돈도 받았지만, 그건 홍대앞 오락실에서 이미 탕진해서 버스요금만 남겨놓은 상황이라. . ㅋㅋ
(당시의 인생겜은 갤러그, 너구리, 마계촌, 제비우스)
드랍더개드립
집에서는 먹지도 않는 파쪼가리 하나까지 싹싹 긁어먹던 시절
세상의중심에서상태창을외치다
몇년전 이사간집 앞에 저런 분식집이 있었다
튀김 3천어치사서 국물에 버무려달라하면 떡볶이도 조금 같이넣어줫음
진짜 행복했었다 존나자주먹음 피카추 핫도그 이런거 다 잇엇음
집앞이기도하고 퇴근길이기도해서 주말이나 퇴근하고 지나가면서 존나삿음 근데 시발거 재개발한다고 다 밀어버려서 없어짐
오리너구리볶음면
ㅇㄱㄹㅇ ㅋㅋㅋㅋ 튀김에 국물 부어주면 몇개 같이 있는 떡이 그렇게 맛날수가 없음
주릉이
떡꼬치 컵볶이 슬러시 피카츄돈까스 후.. 추억핥짝
분뇨조절잘해
백원에 떡 열 개. 십원에 한 개. 옛 추억 오진다. 진짜 맛있었는데.....
지금부터신바람건강체조를시작합니다
아재... 연세가 어찌되십니까?
개붕이전여친
ㅋㅋㅋㅋ캡싸 쳐넣은 떡볶이 15000에
치즈.좀 들어가고 사이드튀김 넣어사.
2만원에 애엄마들끼리ㅡ나눠 먹는데
그게ㅡ그맛이냐 ㅋㅋㅋ이러면서 걍 대충 만들어 줬더니
고맙지만 우린 걍 우리가.떡볶이를.먹는다는게 친해지는것 같은거라.먹는다더라
나와는.다른.나라.사람들.같더라.존중은.하는데ㅡ이해안가
아무것도모름
아재 춘추가?
죽은자의온기가남아있습니다
나 난독증인가
황소
배달시켜서 비싼거 아니냐 우리 동네엔 아직 분식점이 남아있어서 방문포장하거든 순대 튀김 떡볶이 세트로 해봐야 만원이 안댐 오뎅국물은 서비스임
프폭도
난 아직도 학교앞 떡볶이 못잊어 저게 체인점 떡볶이보다 맛잇음
내닉네임을읽으셨군요
저런곳 저 양념국물 재탕함... 울동네가 저랬음 ㅠ 남긴거 들이붓는거 보고, 어린마음에 진짜 상처받았음
엉짝왕스팽킹
엌 종갓집 씨간장처럼 변치않는 맛의 비법이였잖엌
미미밋미믹
먹다 남긴걸 재탕했다고? 그건 그집이 미친거같음
양사마
난 고향 내려갈 때 마다 초등학교 구경하면서 주변에 산책하는데 제작년에 갔을 때 문방구 다 없어진거 보고 엄마한테 물어보니깐 학교 옆에 공사 중인 곳에서 아파트 상가에 다이소 들어온다고 그래서 마음이 아팠음 안그래도 사람이 없어서 학교 망할까봐 걱정 됐는데
드르렁드르렁
맛살튀김 먹고싶다 집게다리튀김인가
유니콘항문전도사
9살때 떡볶이 먹고 집가다 깡패만나서 돈뺏기고 왼쪽눈썹 밀렸었는데
아스수
환경호르몬 크흐
존맛이긴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