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부모의 소유물이야!"

문 갑자기 쾅하고 여는거에 ㄹㅇ 흠칫흠칫 하고 놀라

우리는 안 그래서 다행이다

'가족간에 소통을 해야한다'는 명분으로 저러는거 같던데

왜 문을 닫는지 얼마나 오래 닫고있는지는 계산안함

나는 그래서 열쇠구멍 막아버림

저거 뒤에 부모가 F맞은 거 보고 왜 미리 말 안했냐고 지랄하던 것도 있었음

좆같으면 나가살아야지 뭐

자식의 프라이버시는 없다는게 기저에 깔려있어서 생기는 문제이죠... 항상 자녀의 방에 들어갈 땐 노크 두번!

노크하고 대답듣고 들어옴: 완벽

노크하고 3초 있다가 들어옴: 괜찮음

노크하자마자 들어옴: 의미없음 그냥 벌컥 들어오는거랑 같음

ㅋㅋㅋㅋㅋㅋㅋ막짤새끼는 어떻게하면 두번씩이나 걸리냐

난 열어놓는게 더 편함 문닫으면 밖에 소리가 안들려서

방에서 안치면 해결아녀

얼마전에 그냥 어렸을때 나한테 함부로대하고 무시했던게 갑자기생각나서 집문 다부숴버리고 집나옴

지금도 후회되는게

텔레비젼이랑 장롱까지 다부쉈어야했는데 늘안타까움

본래 한국식 집 구조는 아예 신발 신고 가야만 자녀를 볼 수 있던 구조임.

외국식 집구조 보다 더 했음 더 했지 덜하진 않았음.

문화는 아닐거 같고.

나도 사춘기 쯤 돼선 싫으니까 물어 본 적이 있는데

뭘 해서 그런게 아니라 그냥 궁금하대.

부모가 자녀에 대해 궁금해 하면 안되냐고 되묻던데.

그런 단순한 이유라면 그냥 어지간하면 닫고 지내고 싶다 하니깐 그렇게 하라 했음.

대신이라기엔 뭣 하지만 학교에서 있던 일이나 일하면서 있던 일 같은거 저녁 같이 먹고 과일 먹으면서 얘기 했었는 듯?

지금도 집에서 잘 때 저녁은 같이 먹는거 같네.

가끔 사춘기~20대 초반에 부모님이 아직 놔주지 못한 얘기가 나올 때

개붕이들 반응 보면 진짜 살벌하다고 느껴진다.

부모교육도 시켜야 한다

끔찍하네 ㅋㅋㅋㅋㅋ

집에 살때 부모님은 아무상관 안하셨는데, 개새끼가 방문만 닫으면 긁어대고 낑낑거리고 쌍노무새끼가ㅠㅠ 딸좀 치자는데 말이야

우리집은 사촌형이 문잠그고 자살한거때문에 방문잠구는거에 트라우마가 생기셨는지 내가방문잠구면 난리났었음 그래서 딸치기힘들었었음

난 나이 차 많이 나는 동생 방 들어갈 때도 노크는 함

난 저러면 걍 안살아~하면서 집나갔던거 같은데

개인 프라이는 지켜주야지

우리도 가족 톡 왜안보여주냐고 카톡 열어보라그러드라 ㅋㅋ 집안 참.. 그러면서 부모님은 카톡 잠구고 존나 어이없음

개웃기네ㅋㅋㅋㅋㅋㅋ

애새끼가 애를 낳으면 저렇게 되고 저러니까, 혼인율 출산율이 줄어들지

나는 부모님의 선을 여러번 넘었지만 부모님은 단 한번도 내 선 넘으면 안됨

내 경험상 문 걍 계속 잠궈서

일, 이 년 쯤 잠궈버릇하면 그 때 부터 열어놔도 잘 안들어오시고 노크해서 나와보라고 부르기만 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