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재밌게 봤쥬?

공개된 시놉시스와 소품을 보면 무대는 6월 민주 항쟁때야.

아주 성공한 민주화운동이고 그 과실은 우리가 직접적으로 누리는 중이야.

거기에 간첩을 묻히고 무려 '대쪽'같은 안기부 요원이 나온다..

단순한 간첩미화 수준이 아니라 역사왜곡의 소지가 있지.

사랑의 불시착이 비교대상이 아니야 조선구마사랑 비교해야지

아직 드라마가 나온게 아니니 난 판단을 유보하지만 내가 지수팬이었다면 걱정 무지 되긴 할거야

또 YG가 엮여있긴 하네..

근데 우리나라의 특수성이 문화컨텐츠가 되는면이 있는거 같다.

민주화 과정의 비극이나 남북관계, 갈등같은 것을 주제로 하는

너무나도 훌륭한 작품들이 많은데 사회적 갈등이 별로 없어봤던

나라나 아니면 아예 침묵과 망각을 강요하는 나라들에서는

창조될수 없는 인간사, 역사의 예술이 우리 문화가 가진 강점인것 같음.

해외팬들이 보내준 커피차에 감사표시를 하지 않는 것도 예의가 아니지 않나?

솔직히 이거 2020년 가상의 한국 이런식으로 나와도 각본상 전혀 문제없을거 같은데 6월 민주 항쟁 꼭 넣어야 하는 이유가?

연예인 걱정은 개붕이들이 할게 아니다 ㅄ 되던 말던 신경끄자

배우 주연 첫 데뷔인가??

어쨌든 예민한 시기에 참깨 투자받으니 배우랑 제작자만 줄줄이 ㅈ되고있네 ㅋㅋ

이참에 참깨 투자는 손절하는게 좋을듯.

참깨 투자 들어가면 싫든 좋든 무조건 지네 입맛대로 하려고 함

멘탈터진건 어케아누?

드라만데 뭐가 문제냐는 병신들은 왜사냐

당시 안기부의 고문으로 죽거나 장애인이된 이가 얼마나 많은지 아냐 역사에 기록된 고 박종철열사 고문치사 사건도 수배된 선배의 행방을 불지않는다는 이유로 죽인거다 고작 그딴이유로 사람을

죽게하는게 이상하지 않았던게 당시의 안기부였는데 강직한 안기부직원? 강직하게 살인한 삼시세끼들이라 행복하시겠다

그렇게 고문당하고 죽어가면서도 실행했던 민주화운동인데

그중심에 간첩이 있었다는게 드라마라고 넘어갈수 있다면 인터넷에도 글싸지르지 말고 조용히 아닥하고 살아라

이드라마 시놉이 여쥔공 은영초가 간첩?이랑 로맨스를 하는 블랙코미디라는 상황이다 영초라는 여자로선 희귀한 이름이라 오해할 여지가 없다 천영초씨를 가리키는거다

민주화운동으로 고초를 겪은 천영초씨의 남편은 간첩으로 몰려

모진고문을 당해 후유증으로 돌아가셨고 천영초씨는 아직까지도 정부를 상대로 싸우고 계신다

그걸 갖다놓고 쓰면서 블랙코미디라 얘기하는 수준이 방송계의 현실이다

지순지 지랄인지 출연하고 찍을때야 모를수도 있다

하지만 논란이 그렇게도 시끄러웠다면 뭐가 문제인지 조사해야되고 조심해야 되는데 그러지 않았으니 실질적 지능에 문제가

있는거고 욕먹는다 억울할건 없는거다

저것도 조선구마사 논란나오다가 참깨가 저 드라마도 지원한다고 하면서 논란나온거임

평소 우리나라 민주항쟁 소재인 영화는 수입도 절대 못하게 만들던 참깨가 민주항쟁 소재인 드라마를 지원하는데 서브남친이 안기부고 남주인공이 무장간첩이다?

우리나라 좌우 어디에도 꺼림칙한 소재인데 참깨입장에서 보면 이만한 좋은 소재가 없음ㅋㅋ

지수가 연옌중에 젤 이쁜거 같음!!

아 아니다.. 박신혜가 더 이쁜거 같기도 하고...

아... 아냐아냐 시노자키 아이가 젤 이쁘지

아 아니지 아니야 젤 이쁜건 바바후미카

근데 지수가 바바후미카 보다 이쁨

사랑의 불시착이였나 이거 등등

간첩 북한군인 미화 존나 많았는데

개윳기넼ㅋㅋㅋㅋ

ㅋㅋㅋ 이 나라는 존나 웃김. 적군인 북한은 얼마전까지도 미사일 쏘고 죽이네 살리네 하는데 북한군 미화에 간첩 미화에 ㅋㅋㅋㅋㅋ 군대 안간 년들 대가리가 보임

???: 한국의 민주화는 북한의 도움으로 이루어 진거였군요! 저 한류 팬이예요! 드라마에서 봤어요! 한국 사랑해요!

설강화 진짜 줄거리가 저거야...?

운동권 학생인척하는 간첩...??

사랑의 불시착은 괜찮은데 이건 불편하네 ? 대체 이렇게 불편해서 세상 어떻게 사냐 주적은 미화해도 되는데 짱은 안된다 ? 기적의 논리네

군부독재때 운동권에 북한이 스며든건 맞지. 간첩이 민주화의 중심역할을 보조한건 당연히 아니었지만. 픽션에 커뮤따라지가 사전검열하는거 아니라고 보지만, 실존인물의 네이밍 가져온건 내용상 문제가 된다고봄. 소송가도되겠다.

?? 지수가 멘탈 터졌단 내용은 어디에도 없는데

정보)국내 메이저 아이돌은 디씨 마이너 갤러리 일부에서 내려치기 공작 당하고 있다. 그들은 적자나는 걸그룹을 어떻게든 올려치기 위해 최상위 아이돌들을 깎아 내리고 있다. 그 중 초메이저 블랙핑크를 내려치기 하는 팬덤은.....

병신들이 지능 지수가 딸려서 이걸 사랑의 불시착이랑 비교하며 쉴드 치고 있네. ㅋㅋㅋㅋㅋ

근데나만 그렇냐? 너무 한국식드라마엔 나저씨같은거 명작 빼면 죄다 이쁘고잘생긴애들만 나오니까 몰입이 전혀안됨

근데 아직 나오지도 않은 드라마 가지고

뭐라는건 성급한거 아니냐?

청렴하고 대쪽같은 안기부요원?

청렴하고 대쪽같아서 국가를 위해 봉사하겠다고 안기부 들어갔는데

막상 엄한 사람을 고문해서 간첩 만들고 정치공작하는

군부정권의 개노릇을 해야하는 현실에 고민하다

윗선 모르게 민주화 운동가들을 돕거나 빼주는 역할로 그려질 수도 있고...

실제로 이런 사람 많음

실화를 다룬 영화 1987에 나온 공안검사 최환이나 교도소 보안계장 안유같은 사람들도 직업상 민주화운동하던 사람들이나 학생들을 탄압하던 사람들임. 하지만 이런 사람들 조차도 아무 혐의도 없는 대학생을 잡아다 고문해서 죽이고 은폐하는 것은 참지 못하고 일어선 것임

운동권에 침투한 간첩도 마찬가지

폭력혁명을 선동하려고 침투했다가 포섭하려던 대상자들의 민주화의지에 감화받아 진짜 민주주의자가 되었다가 검열간첩에게 제거당하는 비극의 주인공으로 그려질 수도 있을 테고...

간첩인줄 알았던 주인공이 알고보니 소위 녹화사업의 일환으로 군사정권이 조작한 프락치였는데 나중에 양심선언하면서 사실을 폭로하는 스토리로 갈 수도 있고...

캐릭터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 같은데

몇줄짜리 캐릭터 설명만 가지고 독재정권 미화를 위한 역사왜곡이라고 단정하는건 너무 성급하다고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