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ㄱㄱㄱ수술실 안에서 위에 불빛보며 개쫄아 있는데 마스크 씌우더니 1초2초만에 졸도함 일어나니까 정신없고 속도 답답했고 말도 잘 못함

난 10까지 세긴 했음!

자 숫자 10부터 1까지 세세요

(진짜 못 세나?) 10...9...8..7 6 5 4 3 2 1 마취 안됐는데요?

네 다 끝났어요~

산소들어갑니다~

난 예전에 국소마취로 피지종제거수술받을때 마취안된곳 메스로 두세번 베인기억이 있어서 트라우마 있었음..

근데 디스크수술한다고 등쪽 국소마취 후 수면마취하는 수술이었는데 등마취를 하고나서 테스트한다고 등짝에 물을 떨어트리는데 그게 다 느껴지는거임 ㄷㄷ

이러다가 도중에 마취풀리고 ㅈ될거같아서 마취좀 더해달라고 계속 말했는데 한 세번째쯤 말할때 말 끝나기도전에 장면 바뀌고 병실가있더라 ㅋㅋ 신기했음

수면마취 해봤는데 컴퓨터 전원 껐다키는거 같더라 ㅋㅋㅋㅋ

무릎수술하는데 중간에 수면마취깼음... 하반신 마취도 해서 아프진 않았는데 무릎에 드릴박고 나사 박는 소리때문에 미치겠더라

나 팔 부러졌을때 의사가 10까지 세라그래서 다새고 처다보니까 딜레이 걸리고 이제 뭔음식 좋아하냐고 물어보더라 3개쯤 얘기하고 잠든거같음

수면위내시경할때 마취액?? 넣을게요 하더니

흰색의 액체가 팔에 꽂아둔 링거관에 들어오는거 보고

아 차갑네.. 하고 숫자세라고 해서 1 세니까 위내시경 끝나서 회복실에 누워있더라ㅋㅋㅅㅂ

정신혼미해지는 그 찰나 매스꺼움이 너무싫음. 전신마취수술 7회이상 경력자임.

편도제거수술할 때 참 해 봄.

숨 크게 마시세요 하길래 두번 정도 했더니, 존나 어지럽고, 아 이상하네 했더니 수술 끝나 있더라.

근데 수술 끝나고 병실로 가는데 왠지 엄청 춥더라.

나 마취했을때 노래좋아해요? 노래틀어줄까요? 까지가 내 기억이였움

나한태는 수면마취하지 말라고 하던데...

일어나 보니까 온몸에 근육통 오더라..

얼마나 쳐맞았길래....

난 10부터 세는데 7 들은 기억이 없어 ㅋㅋ

수술할때 무서워서 간호사한테 수면마취 가능하냐고 물으니까 네~하더만 산소호흡기같은거 끼워주고는 아무것도 안하더라 그래서 언제 잠들어요? 하고 물어볼려니까 수술 끝나있었음

마취약 들어오면 뭔가 혈관따라서 몸이 얼어붙는 너낌

난 이상하게 마취 안먹는 체질이라 치과에서도 잇몸에 주사 3-4방 박아야 마취되는 정도..

위궤양때문에 내시경하려고 수면마취 했는데 안먹어가지고 약간 멍~해졌다가 정신 돌아오더라 결국엔 마취 너무 안먹어서 걍 생으로 했지

뒤지게 아픔

수면마취는 아이유썰이 젤 웃김 ㅋㅋ

회복실 갈땐가 깼는데 몸 부들부들 떨리고 있던데

하나 둘 ...하고 호흡기가 불편해서 깸 분명 숨쉬라고 만들어 놓은건대 숨이 턱턱막혔던거 같아

난 숫자 세라는 말 듣기도전에 잠듦

주사 맞기도전에 잠들었을지도 모르겠음

3까지 세보세요~

하나 둘 하고 의식 나감 ㅋㅋ

정산차리니까 수술 끝나고 회복실 거쳐서 병실와있더라

최대한버텨야지!

1, 2 윽 냄세왜이....

일어나세요~~

ㅋㅋㅋ진짜 레알루 수면마취도 저런데 그냥 질소마시면 통증없이 바로 나락으로 가겠드라

난 수술하다 깨어난 적 있음. 뭐 갉작갉작하는 소리랑 느낌 때문에 기겁해서 뭐 말하려니까 어와! 후와에에! 같은 소리 나더라. 의사쌤이 바로 네~ 알겠습니다~ ...더 넣어. 이러는 거 까진-졸도하기 전에-들은 거 같아.

수면마취할때 3초째에 좋은향기 나네.. 하니까 수술끝나있음 ㅋㅋ

내시경 받기 전날 힘이 없어 20시간 정도자고 병원 갔는데 걱정이 정말 심각하게 되는거야. 한번도 받아본적 없어서 혹시나 잠을 너무 많이 자 마취가 안되서 그냥 목에 호수 꽂을까봐.. 그리고 주사 맞고 간호사 누나한테 "저기..제가 어제 잠을 많이 자서 그런데..."하고 잠들었다 ㅋㅋㅋㅋㅋ

난 매번 깰 때 잠에서 깨듯이 일어남.

툭툭툭 치면서 일어나세요 일어나세요 이러면 자다가 누가 급 꺠운것처럼 어어어.. 하면서 깨더라

하나..둘..삼..

한번해봤는데 마취 잘 안 듣는 사람도 있다는 얘기듣고 내가 그러면 어카지ㅜ 했는데 눈 깜빡하니까 회복실이였음ㅋㅋ

: 눈감는척 해야겠다..

환자분 일어나세요~

: ? ? ?

프로포폴이지?

난 1 2 세고 깨우길래 깼더니 회복실이었음 ㅋㅋ 머리 엄청 어지러웠으

쌉공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의사가 산소호흡기같은거 대주는데 존나 긴장돼서 쪽숨쉬니까 의사가 "자~숨 크게쉬세요~" 하길래 "흐어업~ 이렇게ㅇ./..." '띠..띠...띠...띠..띠' 눈떠지고 수술부위 존나아파옴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왜 부르면 깨는거지 ? 의사랑 간호사들은 수술할때 소곤소곤 얘기하나

난 10987654321 엄청 빨리 세봐야지

다들 왤케 아프냐

난 갓난아기때 포경수술한거말고는 수술해본적없는데..

환자분 마취제 들ㅇ ㅣㄹ어 나셨어요? 옷갈아 입고 나오세요

최근에 처음 했는데

정신은 살아있는데

몸과 멀어지는 느낌이던데

나는 소독하는거까지 다 느껴졌고

뭔가 존나 아팠음

그런데 깨고 보면 이게 꿈인가 싶은?그런느낌이더라

일어나면 존나추워서 디질것같았는데

존나 신기함 진짜 ㅋㅋ 10까지 세보세요 라고 해서 10까지 센다음에 왜 잠이 안오지? 해서 다시 세볼까? 10.. .. 일어나세요!

했었음

ㅋㅋㅋㅋ진짜 매 번 검진때마다 수면마취하면 숫자 다 세고 말겠다는 도전의식 생기는데 항상 실패함

나 심장수술할때 숫자세라길래 10..9..했는데

어느순간 휠체어에서 약취한상태로 헬레렐거리면서 끌려다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