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세가 없는 대신 자본이득세라는게 있고, 근로소득세가 존나 쎔.

최근에 외국 혼자 여행다니시는분 유튜브보는데 진짜 행복이 저런건가 싶다...

재벌이 될순 없지만

생존 걱정없이 적당히 사는데는 북유럽이 낫겠지

둘중 선택하려면 글쎄..

사실상 성공한 공산주의네

작은것에 행복해 해도 내행복인데 다른사람이 무시하는경우는 어쩜>?

소득세를 절반 떼가니 상속세가 없는거지 뭔 ㅋㅋㅋ

욕심을 버리자 같은거 진짜 대책없는말같음ㅋㅋ

개붕이"아니야! 내가 고통스러운건 한국이 좆같기 때문이어야만 해! 다른나라에는 유토피아가 펼쳐져 있어서 왠지 모르지만 전국민이 가만히 있어도 잘살고 왠지 모르지만 전국민이 행복하다고!!"

신기하게 북유럽에 얀센의 법칙이라고 있음

주변에 튀거나 특출나면 경계하는 분위기가 있데

결론적으로 그냥 모르는게 약이란 말이구나. 한국사람들은 인터넷이나 정보 공유가 너무 활발해서 상대적 박탈감 심해서 불행한거고.

나는 욕심도 없고 작은거에 만족하며 사는데 왤케 우울하냐

책 좋아해서 그런거 아님?? Book you love~

저런 체제가 어떻게 유지되는거임? 저기도 상류층이든 하류층이든 똑같은 한 표일텐데 정책적으로 자기한테 득될만한 정치인을 뽑는다는 개념이 없음?

욕심을 버리든 말든 알아서 내 알아서 할건데

왜 내 욕심을 밖에서 거세할라 하는건지

북유럽은 아닌데 독일도 저런 문화 엄청심하던데

초딩4학년때 선생이 평가해서 10년정도 이후에 대학교 진학 or 고졸취업 진로가 정해짐.

솔직히 초딩때 성적이나 활동이 진짜 학생의 순수한 잠재력이나 지능을 평가할 척도가 될리도없다보니 부모가 대학나온 집안자식은 거의 대학진학 커리큘럼, 아닌 집안은 취업커리큘럼으로 나뉘어짐.

개인적으로 존나 쓰레기같은 정책이라고 생각함

저짝 교육들이 애기때부터 진로를 다 정해놓고 시작하더만 불란서도 그렇고

덴마크 하면 세금이고 세금 얘기 나오면 콜로세움 열리기에 한번 열어봄

우리나라보다 상속세 심한 나라들도 있고 소득세도 우리나랴보다 심한 나라도 있지만 상속세랑 소득세 둘 다 합쳐서 이렇게 센 나라 별로 없을걸

그리고 우리나라 국민보험도 사실상 세금인데 그거 제외한 것도 크고 해서 우리나라도 세금 왕창 냄

상속세가 없으면 부의 대물림을 막을수가 없지...

정확한 얘기같네. 미국 사는 입장에서 미국은 북유럽과 한국 둘 중 어느 사이에 있는 거 같은데 (아무래도 북유럽보단 한국에 더 가깝겠지), 확실히 인생에 대한 기대치가 다르다는 걸 많이 느낌. 본문에도 나왔듯이, 만약 중산층끼리 비교한다면 물질적인 측면 (단순 소득이 아니라 살고 있는 집, 가전제품, 차 등등)에서는 한국 중산층이 훨씬 풍요로울 거임. 미국은 소득이 적당히 괜찮아도 50년, 100년 전 지어진 집에서 사는 게 별 이상한게 아니고, 차도 10년, 20년된 차 끌고 다니는 것도 너무 자연스러운 일이거든. 내 차만 해도 지붕에 페인트가 벗겨지고 있음. 근데 그걸 주변에서 딱히 이상하게 보지 않으니까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살지. 그리고 남는 소득으로 취미같은 소소한 행복을 추구하기도 더 쉬운 환경이기도 하고. 그러다 보니까 사회 전반적 인프라가 떨어져도 조금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는듯.

해외에서 1년만 살아보면 안다 . 한국인이 나가서 살만한 나라는 한국 일본뿐이란걸

미국에서 살던애랑 얘기하면서도 느낀건데

한국, 그 중에서도 특히 서울에는 너무 섞여있어서 신기하다고 하더라

강변북로 올림픽대로만 쭉 타고 가면서 거기에 쭉 보이는 존나 개성없는 아파트들이 돈이 얼마냐?

동네마다 좋다고 하는 브랜드아파트들은 돈은 얼마고 또 얼마나 가깝고

거기 사는 걔들이나 내가 사는 이곳이나 존나 같은 도시안에 뒤섞여있어... 그런데 도시 안에서도 똑같이 강남역근처에서 약속잡고 연남동 익선동에서 데이트하고 그래

계층별로 향유하는 공간과 문화가 제대로 나눠지지 않고 같은 곳에 같이 뒤섞이니까 주관적으로 박탈감 패배감을 느낄수밖에 없지

그런데 이런 저성장사회에서 내새끼는 얼마나 노력해서 키워도 삶의 질이 나보다 더 낫기를 기대할 수 없는데 애를 낳을리가 있어?

좆같은 닭장지어놓고 여기 청년주택이니 들어가서 소작농마냥 살아라, 그리고 애는 낳아라, 그런데 예산은 여기저기서 해먹어서 딱히 너한테 갈 예산은 없으며, 니는 니 부모보다 희망없는 삶을 살며 니 새끼는 너보다 못한 삶을 살것이라고 너무 적나라하게 얘기해주는 사회에서 애를 낳을리가 있냐고

이 사회는 자살을 택했다는 말이 존나 와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