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사실상 교수가 가르치려고 되는 직업은 아니니깐

교수라는 직업에서는 강의보다 학문연구가 큰 비중을 차지할텐데...

교수 = 강사 가 아님

뭔소리지 연구만 할꺼면 연구소에 가야지 왜 학교에 와.. 둘 다 해야지ㅋㅋ 우리나라에서만 교육에 비중을 안둬서 대학 교육이 이모양인거여..

연구만 한다고함? 연구>강의라고 ㅋㅋㅋㅋ 말귀좀...

미안 너 위에다가 댓글달거 잘못 달았당..

교수의 교가 가르칠 교인데 왜 연구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연구는 업적인거고 본분은 학생을 가르치는거임. 어느것하나 등한시할 수 없고.... 누가 대체 교수에 있어서 업무의 중요도가 연구>강의라고 함?

뭐래는거야... 교수의 본분은 강의보다 연구야... 강의>연구면 대치동 스타급 강사들을 영입했겠지... 대학의 사회적 역할은 교육기관도 있지만 학문연구기관의 모습을 더 갖출수록 좋는 대학인거처럼

강의를 등한시 하란게 아니라 연구와 강의 중 어느것을 더 중하게 여기는가 하면 모든 교수들이 연구라고 할거임

그냥 교바교인듯 그건. 나도 대학원생활 오래했는데 수업에 더 신경쓰시는분들도 꽤봄.

그리고 연구가 본분인 직업은 연구원이겠지.... 괜히 교수라는 이름이 붙여진게 아닌데 너야말로 너무 치우치게 생각하는거 아니냐??

연구가 연구원의 본분이라고 교수의 본분도 연구가 아니진 않지 수업에 신경쓰는 교수와 아닌 교수는 교바교겠지만... 너는 나한테 처음에 교수는 무조건 강의>>연구 라는 식으로 세웠으면서 이제와서 나보고 치우친 생각을 가졌다고 하냐??

내가 언제 강의>>연구라는 저런식을 세움? 어느것도 등한시할수 없다고 했고, 교수라는 이름처럼 가르치는것도 매우 중요한데 연구가 더 중요하다라고 단정지을수 없는거라는 말을 한건데 ㅋㅋㅋ 그냥 공격적인 스탠스로 과장되게 이야기할거면 더 할말없네

교수의 교가 가르칠 교인데 왜 연구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연구는 업적인거고 본분은 학생을 가르치는거임. 어느것하나 등한시할 수 없고.... 누가 대체 교수에 있어서 업무의 중요도가 연구>강의라고 함?

??????????????

거기서 내가 강의가 더중요하다고 한부분이 어디임?????????????

단정지을수 없다 라는 얘기였으면 더 댓글 안달았지. 이제와서 단정 지을 수 없다라고 하기엔 교수의 본분 어쩌구 했는데 앞뒤 말이 다르다고 볼수밖에

본분과 업적중 뭐가 중요하냐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도 하지않았는데 혼자 뇌절와서 공격적으로 말해놓고 말의 앞뒤가 다르다고만하네... 본분도 지키면서 업적을 쌓는게 맞는거지. 그리고 교수로서 연구와 교육을 고루 이루는게 올바른거지; 물론 이상적인 면도 있지만.

지금 대학평가시스템이 너무 업적중심이라 교수들이 연구에만 과하게 치중하는것이 문제인 판국에 무슨 교수의 본분이 강의보다 연구라는 소리를 해대니 참... ㅋㅋㅋㅋㅋ 너가 교수라면 절대 안만나고 싶을듯ㅋ

애초의 교수의 본분은 강의가 아니라 연구라니깐? 잘못된 전제로 시작해서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급 눈가리고 아웅하면서 자기는 강의>연구라고 말 안했다고 하는거 봐 ㅋㅋㅋㅋ

본분이 강의이면 전문강사들을 데려와서 학생들을 가르치지 왜 교수가 가르치냐 당장 노량진 강남 학원들만 봐도 교수들보다 잘가르치는 강사들 수두룩임

ㅋㅋㅋㅋ 뭔 눈가리고 아웅이래 강의가 연구보다 중요하다고 언급하지도 않았는데 또 뇌절하네 ㅋㅋㅋ 너랑은 이야기 그만할란다 발전도없고 ㅉㅉ

이래서 한자에 집착하는 애들이 문제임 가르칠교니 뭐니 이딴 걸 따지고있네 ㅋㅋㅋㅋ 애초에 뽑을때 강의력보다 업적이 반이상 먹고 들어가는데 연구가 강의보다 훨씬중요하지 ㅋㅋ

ㅋㅋㅋㅋㅋ 한자에 집착하는게 아니라, 그만큼 강의도 중요하다는거고, 연구보다 강의가 먼저다 이런말이 아니였어. 또 물고늘어질거면 더 할말은 없고.

니가 첫댓글부터 연구는 업적이고 강의가 본분이라며 이게 강의가 연구보다 우선이라는 말이랑 뭐가 다르냐 ㅋㅋㅋ

자기 본분도 지키면서 업적을 쌓자는 말이였는데, 교육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는 거처럼 들렸다면 미안하다. 오해를 샀네. 여튼 내 취지는 본분을 지키면서 업적을 쌓자는거였음.

역사적으로는 대학에서 연구가 강의보다 우선했던건 맞긴함. 대학생은 자신의 연구를 뒤잇는 후학의 개념이었기때문에 연구의 진행을 목적으로 조수를 만들기위한 강의에 가까웠음.

역사의 영향으로 지금도 기관에서 대학랭킹을 매길때 논문투고를 우선해서 보는것도 그 이유임. 강의가 우선했으면 대학생 평가로 랭킹을 매겼겠지. 과거 대학이 학문연구기관이었으나 연구부문을 여러 연구소들이 가져가다보니 후학양성이 더 중요해진것도 맞다만 여전히 연구실적으로 대학교의 수준을 평가하다보니 연구를 우선으로 볼 수 있다고 봄. 다만 현재 대학의 수입은 거의 대부분 후학들의 피땀으로 올린것이니 교육에 절대 소홀하면 안되겠지만.

내가 생각하는것도 이런 부분임. 지나치게 교육의 중요성을 내가 이야기했나 싶기도 하네...

석사졸인데, 원래 강의보다 연구가 우선 맞는데??

대체 어디 다닌거냐??

울대학 여기 나라에서 10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대학인데

나는 박사고, 의치한약수 중 한군데 학사 졸업해서 면허따고 같은 학교에서 박사까지함

그런데 왜 연구가 더 중요한걸 모름??? 왜???

연구가 더 중요하다는게 아니라, 본분을 지키면서 연구를 해야한다는 말이였음. 어느 하나든 과하게 치우치는건 지양하자는 말인데 내가 오해를 사게 말했네. 여튼 나의 의도는 그러했음.

대학원생들 연구 지도해주는것도 교육이고 그게 곧 연구인데

교수가 학부생이랑 대학원생 어느쪽에 더 무게를 줄것같음?

교수라는 말 자체가 영어를 한자화하면서 생긴 오역이 내포된거임. 해외대학에서는 실제로 연구목적으로 채용되는 professor들이 많고 연구진행을 위한 돈벌이를 위해 학생들을 받아 지식을 알려주는 개념이라 가르키는게 주목적이 아니야. 잘하는 애들 잡아서 대학원으로 유도하는것도 학생들을 가르키기 위함이 아니라 자기들 연구에 필요한 인력을 데려가는거임.

교수한테도 연구가 더 중요함

우리말로 하니까 가르치는 사람처럼 보이는거지... 원래는 연구가 우선임.

그거 우리나라 번역 문제일수도 있음

professor라고 하면 연구를 주로 열심히 하면서 후학도 양성하는 느낌이라서

교수님 중에선 내가 강의할때는 professor말고 teacher라고 부르라는 교수님도 계셨음

완곡하게 돌려서 할 말이 잘 생각이 나질 않아서 좀 직접적으로 말하자면... 너무 1차원적으로 생각하는 것 같은데? 대학의 주 목적은 교육과 연구이고 어느 하나도 놓치면 안 되는 부분임.. 우리나라를 포함한 권위적인 사제관계가 있는 문화권에서 교수를 너무 추앙해주는 분위기가 있어서 보통 그렇게 착각들 하는데... 교수님들은 너어~무 대단하신 분들이라 그들만의 연구를 하기 바빠서 학생들 가르치는 일은 좀 소홀해도 된다는 선민의식, 혹은 지나친 신격화 때문에 연구>강의 라고 잘못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음. 교수들 월급이랑 학교 운영비는 학생들 등록금에서 나오는 거고 학생없는 대학교는 존재 불가능함. 결국 학생들은 돈을 낸 만큼 정당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권리가 있는데 교수가 학생들 교육보다 연구에만 중점을 둔다? 채무불이행이고 계약위반임. 결국 연구=교육 이렇게 되어야 하는데 아직도 교수들은 연구를 더 해주시면 된다고 착각하는 시선들이 많은 것 같음. 강의만 할거면 강사만 부르면 된다고도 한 것 같은데, 교수가 학문에 최전선에서 연구하면서 그 최전선의 학문을 가르치라고 있는게 대학임. 그러니까 연구와 교육을 동시에 해야하는거..

뭐여 어제 댓글에 또 달려 ㅜㅜ 너가 너무 1차원적으로 받아 들인거아니냐 교육이 안중요하다가 아니라 교육과 연구를 저울질 하면 연구가 더 무겁다는거임 연구와 교육 둘다 동시해 해야하는 걸 누가 몰라

교수들도 자기도 공부하고 배울 시간 아까워 죽겠는데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굶으면서 연구할수는 없으니까 가르치는거지 자기 연구하는거보다 가르치는게 더 좋은 사람이면 애초에 교수를 못함

그러니까 자기 연구 능력이 뛰어날 순 있어도 가르치는건 영 아니라는거지

돈받고 과외하는 애들이 지들 전공공부한다고 대충가르친다? 욕쳐먹어도 싼거임

마찬가지임. 본인이 좋아하고 잘하는게 연구던 공부던 간에 돈받았으면 잘 가르치라고 ㅋㅋㅋ

가르치는걸 좋아하건 말건 가르치는 사람으로 공부 많이한놈을 데려온거지 공부만 해라가 아니잖아 ㅋㅋㅋㅋ

어려서 운좋게 모 대학 교수직 했는데 학생들이 이해 못하는거 보면 ‘아니 왜 이걸 이해 못하는거야’ 생각밖에 안 들더라. 이게 말도 못하게 스트레스라 결국 못 참고 내가 gg치고 나옴

짬 쌓이고 잘 아시는 분은 애들이 어느정도 수준에서 이해하는지도 보고 눈높이에 맞춰서 설명해주시더라

그래서 질문 하나에 배경설명 전개과정 결과까지 15분~ 30분을 잡아먹어서 지옥의 수업이었음 ㅋㅋㅋ

근데 이해는 제일 잘되긴 하더라

개인적으로 수업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피교육자와 교육자의 유대관계인데 그게 없음 그냥 내가 뭐하나 싶더라고 게다가 타인에 대한 관심도 워낙 없는 편이고 ㅋㅋ 1:1로 레슨은 재미있고 뻘소리도 하고 사는 이야기도 하고 여자 이야기도 하면서 나름 즐겨했는데 클래스 수업시엔 잘 사람들 그냥 자던지 출석 인정해줄테니 나가던지 하고 수업하게 되더라

재미있는 교수님은 다수강의에서도 라포형성을 잘하심

예를 들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본다던지 대안을 물어본다던지 그것도 아님 끝나고 뭐할거냐, 무슨술 좋아하냐 등 스몰토크를 간간히 끼워넣으심

이게 없으면 수업이 재미없는게 당연함. 내가 아는 사람이 나한테 잔소리하는거랑 첨보는 아저씨가 잔소리 하는거랑 와닿는게 다르듯이.

나도 학교에서 선생질 잠깐 했는데, 수업 마치기 직전에 사담, 잡설한걸 학생들은 다음 시간에도 기억하고 집중함. 잡담 사담때 말한걸 예시로 수업내용을 설명하면 이해를 더 잘함

이런 교육학적인 바탕없이 학자로서 수업하면 안맞고 힘들거같긴 하네

교수로써의 자질은 학부강의보단 대학원 강의가 더 비중이 크지 않나? 물론 나라가 취업률로 쪼긴 한다만

이게 참 아쉽다고 생각이 듬. 원래 대학이란 공간의 본질을 보자면 하나의 연구기관이며 지식의 상아탑을 쌓는곳이지 그리고 고대때부터 저명한 학자에게 배움을 받으려고 모인곳이니까 사실상 학자가 연구하는거 보면서 가까이서 지식을 쌓는것이 목적이였음. 더 정제되고 좋은 지식을 쌓을수록 좋은 학자가 되고 그런 사람들이 모여서 연구하는 것이 대학의 목표였음. 지금와서는 완전 달라졌지만... 수업료를 내는 학생입장에서는 교수의 교수법도 어느정도 갖춰야 한다고 생각이 드는것도 맞음. 하지만 본질은 연구라는것이고 이걸 완전 평형하게 맞출수 있는 사람은 드물지 않을까

피나게 노력하고 경험을 쌓으면 따라잡을 수 있는 거랑, 그냥 아예 사는 차원이 다른 거의 차이지.

물리는 진짜 노력으로 어떻게 안 되는 부분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