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고백했으면 연수원에서 흑화했다

전여친이 사복과라 많이 들었는데 진짜 악마 맞다더라

부자는 악하고 가난한 사람은 선하다고 동화책에 많이 나왔는데 내가 겪은건 반대였어.

솔직히 국회의원 월급 올려줄 돈으로 저런 직무 돈을 줘야지. 그리고 국회의원이야말로 봉사정신으로 할 사람만 하게하고

저정도 고충은 어느직업이나 있는거아니냐 지가제일 힘든줄알아

노인일자리 관련일할때 구청이랑 연관되서 일하다보면

구청 사회복지 공무원 담당자 1년에 1-2번 이상은 꼭 바뀌더라

사람 상대하는 직업은 일년마다 정기적으로 긴 휴가가 제공되어야 한다

ㄹㅇ히틀러 제조기 ㅋㅋㅋ

복지쪽은 일자체가 힘들다기 보다는 엮이는 사람 수준이 제일 큰 문제인 것 같다

티오 늘린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고 규정에 맞게 조치했을 때 실무자를 보호할 수 있게 근거마련 하는게 시급한듯

중복도 정도가 있지 매일 올라오내 몇달 동안

흙수저 동네에서 편돌이 일주일만 해봐도 저 심정 충분히 공감갈듯 개인적으로 그전에는 복지에 대해서 어느 정도는 긍정적인 편이였는데 겪어보고 난 이후로는 생각이 바뀌었음

약자는 악이다

예전 중국이 갱생안되면 수용소로 보내던 시절이 있었는데 요새는 그 중국조차도 인권문제로 그런 거 그만두니 인터넷상에서 중국애들 인간 쓰레기 양아치새기들을 수용소 안 보내냐고 지랄하던데 ㅋㅋ 그거 보면 수용소 보내서 싸그리 처리하는 게 통쾌 사이다로 보여도 중국도 안하는 짓이라는 걸 생각해보자구. 대신 기초생활수급 앰생들에게 폭행 및 범죄 발생시 기초생활수급비를 배상비 개념으로 깎아버리고 차후 계속되면 감옥에 강력히 보내고 기초생활수급비 끊어버리는 식으로 가는거지

이런식의 혐오글들을 보고 있으면 인구 90퍼센트는 사라져야 하는것처럼 보임

기초생활수급 편법 꼼수부려서 받아쳐먹는넘들도 많음

피해의식 심한 사람 상대가 존나 힘들지.. 맨날 그런 새끼들만 볼테니

실제 본경험중에 그 65세가 되면 나라에서 주는 돈받기 위해서 신청하는서류를 들고 할아버지가 세상에 듣도 보도 못한 욕을 하는데 잘사는지 못사는지 모르겠지만 해도해도 너무함

내가 아는 사람에 사복직으로 올해 들어갔는데

5명 중 4명이 때려쳤다고 함 3개월만에

매주 봉사활동 다녔는데 이런거 볼때마다 존나 슬프다

거동 불편한데 도시락 씻어서 줘야한다고 찬물에 설거지 하시는 분, 사고로 부모 잃고 센터에 들어가서 사는 어린 애들, 받은 돈 모아서 기부금으로 내고 반찬거리 사오시는 분들이 븅신 민원인 때문에 수급자란 단어에 묶이는게 슬픔

간접경험도 경험이고 안좋은 얘기가 너무 많이 도니까 깨빵이나 chosen 처럼 부정적인 이미지 쌓이는거 이해함 어쩔 수 없는거 안다

근데도 매주 도시락 배달하면서 쳐울던거 생각나서 많이 슬프다

모든 사람이 나쁜 건 아닌데 그런 사람들을 전담하다 보면 그 중에 기억에 박히는 케이스들이 쌓이게 되고 그게 평가로 변함. 특히 자기에게 무언가 결여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자기를 무시해서 그런다고 생각해서 더 발악하는 경우가 있음. 특히 약자라고 생각하면 더 난리를 침.

그걸 얻어 맞아야 하는 일선 공무원 입장에선 저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게 되는 거지... 안타까운 일이기도 하고 또 현장은 유도리가 있어야 하고 친절해야 하고 어쩌고 하면서 규정대로 해줄 수밖에 없고. 그럼 불친절하다고 민원 넣고 위에선 그거 갖고 와서 깨고 가고. 인력 부족이 문제가 아니라 공무원 권한과 민원시 처리한 부분에 문제가 없으면 그냥 커버치고 하는 게 부족하고 그냥 사과하라고 하는 윗선이 문제임. 근데 윗선 입장도 자기가 그럴 수밖에 없는 사정이 있음. 그래서 영원히 해결 불가능한 숙제임.

고등학교 동창이 복지관 공익 했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사람좋은 애가 공익 전후로 기초수급자 혹은 장애인의 대한 인식만 완전 바뀐거 보면 흠

블랙스완이 저럴때 쓰는건가??? 흑화를 뜻하는 용어가 아닌데

오.. 뭔가 꼴림

더 이상 잃을게 없어서 그런건가.

자기를 무시한다는 피해망상에 빠져서 그런건가.

어디서 했다던 동영상 녹화 적용하면 개짓거리가 반은 줄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