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어느진영이든 밑정글시작 3렙 윗바위게 싸움을 자주하드라

어차피 용이 전령보다 빨리나옴 초반 하체에 힘줘서 용 빠르게 챙기는게 이득이지 탑 2:2상황이 우리가 불리하다면 탑거르고 미드봇순으로 가서 용가는것도 베스트임

용다음 전령이긴 한데 보통 6~8분 사이에 바위게, 시야싸움하고 전령을 선호해서 밀리는쪽이 용먹는 구도

간단하게 알아보는거니까 머... 괜찮지 않나?

맞앙 롤 입문자에겐 이정도만 이해 시켜도 훌륭하지

칼챔도 위에 나온 것처럼 1대1에 능한 챔피언에 속한 편이지

황금마차 소라카 그립다

https://www.dogdrip.net/53426196 옛날에 쓴 도타글인데 함 봐줘 헤헤

이렐? 그거 졌음?

ㅇㅇ

아 탑은 게임에 1도 영향력 없어요ㅋㅋ

그게 뭐임?

6대6이되면 몇놈을 멘탈케어해야하겠누 ㅠㅠ

ㄴㄴ초창기엔 서포터가 없고 로머라고 해서 각라인돌아다니면서 갱찔러주는 역할이 있었음. 근데 원딜이 초반에 취약하니까 로머나 정글, 미드가 원딜죽이러 오는거 케어해주러 바텀에 서있는거 맞음

내말이 같은말이야 캐어해주려고 선게 아니라 그냥 같이설수밖에없어서 스다가 서포터로 바뀐거. 그리고 로머는 바텀 포지션으로 정해진게 아니라 전 라인 로밍다니는 애들을 전부 로머라고 했고 바텀 두명 중 하나가 그냥 로머성향이면 로머 케어성향이면 서포터라 칭했음

바드가 그나마 로머 컨셉 살린 챔임 기동신 사서 파이크나 판테로 돌아다니는 애들도 있고 이젠 로머가 하나의 전략이 된듯

돌아다니면서 갱찔러 주는 거면

정글이랑 뭔차이야??ㅎ 궁굼

2정글???

정글몹을 안 먹고 돌아다니면서 각라인 경험치 조금씩 받아먹었댔음

그래서 옛날엔 서폿용 템 없어서

서포터들 템창 처참했지...

30분인데 신발 시야석 와드 포션 끝 ㅋㅋ

시야석도 예전엔 없었지 않나 ㅋㅋ 돈템 들고 다녔었는데 현돌같은거

그립네 그때 와드 10개씩 들고 다니면서 맵핵키고 그랬는 데

옛날 서폿들이 거지였던 이유는 서폿템이 없는 것도 없는 거였지만, 근본적으로 시야작업을 서폿 혼자 담당했다는 게 가장 큰 이유였음

본문 맥락과 궤를 같이하는 '효율성'의 측면에서, 딜러들은 모이는 골드를 전부 딜템에 올인해서 게임을 터뜨리는 데 집중해야 했고,

팀적으로 누군가는 해야만 하는 시야, 즉 와드작업을 서포터가 독박으로 담당하게 됐는데,

당시 시야작업은 와드를 '박거나(와드나 시야석 구매)', '지우거나(핑와나 오라클 구매)' 하는 두가지 행동 모두가 골드를 소모하는 행동이었기 때문에,

서포터들은 골드가 생기는 족족 땅에다 흩뿌리기 경쟁을 하게 되면서 돈을 모을 수가 없었던 거

그러다보니 중반 이후 돈을 좀 모은 서폿들은 (딜템 1코어 정도로는 효율이 안나와) 룬방벽이나 슈렐리아, 도가니, 란두인 같은 템을 사서 팀의 유틸성과 유지력을 높혀주는 방향으로 가는 게 거의 정석화 되었고,

서폿이 딜템을 올린다는 건 (팀 ㅈ까라는 무개념 서폿이 아닌 이상) 상대 바텀을 찌발랐다는 승리선언이나 마찬가지인 때가 있기도 했던 거

이후 몇번의 큰 업데이트를 거치며 서폿이 살만해 졌는데,

그런 변화의 중심은 뭐니뭐니해도 일반와드 상점퇴출과 장신구 도입이었다고 봄

일반와드 추가구매를 못하게 되면서, 서포터들은 시야석에 한정한 와드 운용에 정당성을 부여받았고

모든 팀원들이 장신구를 가지게 되면서, 서포터는 오라클 구매부담과 타 라인 시야를 잡아주어야 하는 부담이 많이 줄어들게 됨

물론 서폿템의 존재 자체가 서포터들의 살림살이에 큰 도움이 되는 건 맞지만, 무엇보다 이제 '시야는 다같이 잡는 것'이라는 인식이 퍼진 게 가장 크다고 생각함

예전에 서폿 혼자 시야잡을땐 딜러들한테 와드 사달란 얘기조차 쉽사리 못꺼내고 해주면 안되냐고 부탁해야만 했었음

망한 딜러한테 꼽준답시고 했던 소리가 '와드라도 사다 박아라' 였으니 말 다했지..

얼추 맞는 말인데 선후가 뒤바뀜

미드에 원딜박고 1로머 1정글 쓰던 시절에서 eu메타로 바뀔 때 쯤에 발견된게

템 영향을 덜받는 챔피언들임

가령 소나/소라카는 ap챔피언치곤 계수 대비 깡딜/깡힐의 비중이 높아서 5인 중 템을 덜사도 효율이 잘나오는 챔피언이었고

알리나 블리츠는 계수를 올리지 않아도 cc의 효과는 같았지

별개로 오라클은 서포터보단 정글러들이 더 자주 샀지

더 동선이 긴 챔프가 와드를 많이 지울 가능성이 높고

더 많이 지울수록 골드 로스가 덜한 것도 있고

무엇보다 서폿은 400원 모으기가 정글러보다도 빡센데다 잘 죽기도 했고

대회나오면서부터 고착화됐지

저거를 최초로 도입시킨 곳이 유럽이라 EU메타라고 부름

저걸 EU메타라고 하는것도 유럽팀들이 만든 전략이 당시 주류였던 원딜미드 + 로머를 배치하는 북미의 NA메타를 제껴버렸기때문이지

그런 소리를하고 탑오른을 뽑은 당신에게 탑 칼리스타를 선물해드렸습니다 ^^

정글러로써 탑에 루시안 베인 칼리나오면 뽀삐들고 탑갱만감

메타에따라 다르긴한데 대부분 메타에서는 정글이 바텀게임을 하고 미드도 바텀게임을 해서 최대한 빨리 바텀포탑을 미는게 목표였고

탑은 그냥 고독한 1대1라인이었지

정글이 바텀겜을 하는 건 꽤 옛날 일임... 애들이 상향평준화가 된건지, 사기캐릭이 많이 나와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애들이 원딜 물어죽이는 걸 바위게 먹듯 하면서 상체겜 소릴 듣게 된 것도 이제 몇년 된 이야기다.

게임 하다 보면 원딜이 암만 잘해도 상체 픽에 따라 절대 살아 남을 수 없는 경우가 존나 나옴. 요즘 탑 보면 탱커를 만들던 칼챔을 만들던 원딜을 당연히 물어죽이는 걸 상정하고 챔프를 만드는 것 같음.

한국이 운영하나로 전세계를 잘근잘근 씹어먹던 2015년 외국팀들이 라인스왑운영을 완성시켜버린 한국팀들한테 강간당하는 수준에 이르니까 그 다음해에는 LCK 하위권팀들도 외국 메이저리그가도 상위권한다는 소리까지 나올정도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