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별명이 별로다... 자신이 그런 별명으로 불리는거 알면 기분 좋을 사람이 있겠나

ㅜㅜ 미안해 이름모르고 이뻐서 저누나는 별론가 물어본거양.. 이름부를게.. 형

저 누나도 예쁘고 네 마음도 예쁘다~ 나도 듣는 사람 입장에만 치중해서 생각했구나 미안하다

신포닭강정은 어땡

먹잘알이시네

요즘도 막 2시간 기다려서 받아감?

난 전화로 예약해서 감

전화한 시간부터 최소 한시간 이후에 픽업가능이라

미리 전화해놓고 시간 맞춰서 출발해서 바로 받고 결제하고 오지

신포닭강정 버스타면 10분거린데 주말엔 진짜 줄 드럽게 길음

전화로 예약 하는거 아는 사람들은 바로바로 가져가는데 관광객은....슬프더라

그 닭강정 소스는 대형마트에서 파는 냉동 치킨, 감자튀김 튀겨다가 버무려 먹으면 굳

신포 맛이 번했어.. 이젠 안가는중

양은 좀 줄었는데 맛은 그대로던데

옛날엔 뚜껑도 잘 안닫히게 튀어나올정도였는데 지금은 두껑 딱 닫힐정도더라

만교익=만서인

과연

맛서인

그럼 김치도 다 비슷하고 떡볶이도 다 비슷하고 안비슷한건 뭐임?

맛집프로에서 '다 아는 그맛입니다! 그게 그거잖아요!' 그러냐 ㅋㅋㅋㅋ

달 라 요

어머!?

아님. 진지하게 달라. 양념은 거기서 거기인데 기본 튀기는 실력이 달라서 어쩔 수 없이 다름. 닭강정 좋아하는데 먹다가 맛 없어서 반 먹고 버려야하는 곳 꽤 됨. 맛 거기서 거기라고하면 닭강정을 잘 안 먹는다고 밖에 생각 못하겠다. 뭐 사람이 당연히 닭강정 안 먹을 수도 있는건데 음식평론가가 그러면 좀 다른 얘기이긴하지.

나도 차이는 잘 모르겠음. 치킨이 더 맛있어서 그런가

한식이라는게 사실 일본에서 온거거든요

두세달전엔가 인천 신세계 지하에 팝업스토어같은 방식으로 닭강정집 왔었는데 15000원짜리에 양은 존나 적으면서 그렇게 맛도없는건 첨 먹어봄

뇌피셜을 오피셜인척하는게 개 븅신새끼인데 남들도 지 밑바닥 다 아는데 선생인척함.

그러면서 누가 지식배틀 붙자하면 니랑 나랑 그거 붙을 깜냥이 되냐? 이러면서 피함.사람이 가장 존경하지못할 유형의 사람

궁금해서 검색해봤는데,

일단 중국은 황교익 말이 맞고

http://pub.chosun.com/client/news/viw.asp?cate=C03&nNewsNumb=20141116047&nidx=16048

일본은 금이 가거나 이가 빠진 도자기를 수리한걸 오히려 아름답게 여기는 문화가 있다고 함.

http://www.handmk.com/news/articleView.html?idxno=10812

그리고 82쿡 댓글에는 일본에서는 이빠진 그릇도 그냥 자연스럽게 쓰더라고 하네..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35&num=858398&page=7846

중국은 황교익 말이 맞고, 저렇게 금으로 보수하는건 언제부턴가 리사이클 개념으로 옛날에 이케 했다는데 지금도 그렇게 보수해서 쓰자는 유행이 있었던 적이 있었음. 왜 우리나라 사람들 환경 생각해서 에코백쓰고 페트병뚜껑 재활용해서 뭐 열쇠고리니 치약짜개니 이런거 만들자! 하는 움직임이 있었던 것 처럼. 근데 우리나라 사람들 모두가 다 샤낼백보다 에코백들고, 페트병뚜껑 모아서 어쩌구 그러고 사는거 아니자너.

일본은 지금도 신사 가서 가내안전, 교통안전 이런 부적을 젊은 사람들도 살 정도로 미신을 잘 믿는 나라중 하나인데, 옛날에는 그릇이 액운을 대신 막아줘서 깨졌다고 여겼음. 그래서 깨지면 더이상 그 액운을 못 막아준다고 생각했고. 그게 현대로 접어들면서 '깨진 그릇은 운기가 나쁘다.(재수가 없다).'라고 단순화된거임. 그래서 일본 야후 지식주머니나 일본 커뮤니티에만 봐도 깨진그릇은 재수가 없다며 엄마가 버리라는데 버려야 하나요. 같은 질문들이 수두룩둑둑한데, 내가 지금 침대에 누워서 모바일개드립이라 번역으로 퍼올수가 없당.

그리고 미신을 믿지 않더라도 젊은 사람들 중에서는 이빠진 그릇을 그대로 쓰는 건 '가난 냄새'가 난다며 싫어하는 사람들도 꽤 돼. 그래서 웬만하면 버리고, 정말 아끼거나 비싼그릇의 같은 경우 니가 링크한 것 처럼 보수해서 쓰지, 이 빠진 걸 그대로 쓰지는 않아. 보수한 것도 자기가 쓰지 손님상에 내놓는 경우는 없어. 애초에 저 나라는 별게 다 민폐라며 과도하게 눈치를 보는 다테마에의 나라라서.

특히나 식당같은데서는 이 빠진 그릇을 내놓으면 손님들이 기분 나빠하는 경우가 보통이야. 더군다나 일본은 그릇자체에 입을 대고 먹는 음식들이 많아서 입이 다칠 염려가 있거든. 물론 한국처럼 클레임을 걸지는 않지. 그것도 메이와쿠라서;; 조용히 먹고 다음번에 다신 안 감. 만약 일본 식당에 갔는데 이빠진 그릇이 나온다면 주인이 미처 체크를 못한거일거야.

교익이 어서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