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1929년에서 1939년 까지 대공황을 겪는데,

 

당시 미국의 대통령인 허버트 후버는 아주 적극적으로 까였다.

 

 

 

 

그 풍족하던 미국도 대공황 때는 꽤 처참했는데,

 

사람들은 당시 모든 엉성한 대체품들을, 마치 K-군대, K-00 하고 부르듯

 

후버 00 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후버 빌 (hoover ville)

 

 

액자, 판넬, 정체모를 판자 등을 엮어서 집을 만든 판자집이 여러채가 모여 판자촌을 이루곤 했다.

 

규모가 꽤 커지기도 했다.

 

이렇게.

 

 

 

몇몇 경우는 아예 땅을 파고 살기도 했다.

 

놀랍게도 저 위 사진은 뉴욕 멘하탄 한 가운데에 있는 센트럴 파크라고 한다.

 

 

 

 

후버 담요 (hoover blanket)

 

 

우리나라 노숙자들에게도 친근한 그것

 

신문지의 보온성은 과거나 지금이나 우수했나보다.

 

 

 

후버 차 (hoover car)

 

 

1마력 엔진을 탑재한 후버차다.

 

생각보다 다양한 바리에이션을 보임.

 

 

 

자매품 후버 카트도 있다.

 

 

 

 

후버 신발 (hoover shoes)

 

 

신발(이었던 것)을 기워서 신는 것

 

 

 

 

후버 깃발 (hoover flags)

 

빈털털이가 된 주머니가 깃발과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

 

 

 

 

후버 스튜 (hoover stew)

 

마카로니와 옥수수, 소세지 조각, 남는 채소덩어리 등을 넣고 맹물에 끓인 것.

 

.....? 이정도면 먹을만 한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