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임

오우 알았어!

함부로 유방을 만지니 폐미여제에게 숙청당함

어땠길래? 유방한테 대놓고 깝죽거림?

제왕 자리 달라고 찡찡,역이기 죽게 만듬,다다익선드립,해하전투도 안올라 그랬다가 봉토 하사 한다고 해서 참전,천통후 일어난 반란 토벌 아프다는 핑계로 안감등등

1. 역이기의 죽음

유방 세력에서 다섯 손가락에 꼽히는 고참 모사이자 외교 담당인 역이기가 한신이 공격하기 전에 제나라에 가서 항복을 받아냄. 그런데 옆에서 괴철이 성질을 긁자 제나라가 자기에게 항복 안하고 역이기를 통해서 유방에게 다이렉트로 항복했다고 열받아서 제나라 공격해서 제나라 왕이 열받아서 역이기 죽임.

2. 제나라 왕

항복했던 제나라를 자기가 공격해서 멸망을 시킨 다음에 유방에게 왕으로 임명해달라고 함. 유방은 이 때 항우랑 싸우다가 죽기 직전이었는데 역이기 죽여놓고 한다는 소리가 저래서 원래는 한신부터 족치려다가 왕 시켜줌.

3. 소환 불응

항우와 마지막 결전에서 소환을 했는데 안 와서 유방이 항우에게 깨짐. 결국은 땅을 더 주고서야 와서 전쟁에 합류.

4. 다다익선

자기는 얼마든지 군대를 지휘할 수 있지만 황제 유방은 10만 정도나 지휘할 수 있다고 면전에서 깜. 자기도 말해놓고 아차 싶은지 폐하께서는 장수들의 장수입니다 이러면서 뒷수습.

5. 흉노 정벌에 불응

저 지경이다 보니까 작위를 왕에서 후로 강등시켜버림. 그 뒤로 병에 걸렸다면서 군대 지휘에 불응함.

하나하나가 이미 죽을 죄인데 마지막까지 유방은 그래도 살려주려고 했지.

살려주려고 한게 용하네 ㅋㅋㅋㅋㅋ

번쾌와의 일화도 웃김.

한신이 회음후로 강등된 이후에 번쾌가 초대해서 위로를 함. 번쾌는 작위가 같은 후가 되었지만 한신이 왕인 것처럼 깍듯하게 대하면서 자기를 신이라고 하면서 굽신거리면서 접대함. 그런데 한신의 반응은 '내가 살아서 번쾌 따위랑 동급이 되네'.

번쾌는 유방과 패현 고향 친구이자 유방의 건달패 출신. 거병 했을 때부터 같이해서 짬순위 2위. 승하 소하도 짬으로는 번쾌보다 밀림. 사실상 한나라의 패현 출신 군인들의 대표. 황후의 여동생을 부인으로 두었기에 황제, 황후와 인척 관계를 맺은 외척. 항우가 유방을 죽이려던 홍문의 연회장에 혼자서 칼 들고 들어가서 천하의 항우 앞에서 당당하게 굴면서 유방을 구해낸 생명의 은인.

황제의 불알친구+황실의 외척+황제를 구한 공신+군대 내 짬2순위이자 장군들 대표를 그냥 일개 장수 대하듯이 하는데 목이 붙어있는 것부터가 유방이 엄청 아낀거지.

4번은 아 다르고 어 다른듯 ㅋㅋ

장량처럼 알아서 기어야하는데 왕족 자존심땜에 그랬을거 같음

참깨식 국뽕이네 ㅋㅋ

그래도 그지 거렁뱅이유방새끼 대신 천하의 항우를 씹어줬는데

토사구팽은 아니지 소하말고는 개국공신들 다 부귀영화 못누린거보면

유방새키랑 여태후도 분명 그지새끼살때 쫄보근성나오늗거지

한신은 마지막 전투인 해하 전투 전까지는 항우가 아니라 북벌을 해서 항우의 동맹 세력을 쳐부수고 다녔음. 그동안 항우랑 칼 맞대면서 싸우고 있었던 건 유방이고. 유방은 항우랑 싸우다가 죽을 고비도 몇 번 넘겼음.

그때 유방 놈이 죽었어야 관우장비가 그 개고생 안했을텐데 하...

한신도 그걸 노렸겠지. 지가 노는 사이에 버티다가 한계가 온 유방이 죽으면 복수를 천명하며 먹어치울 셈이었을거. 근데 유방 이 미친새끼가 거기서 자는 틈에 쳐들어와서 군사를 다뺏어갈줄 알았냐고 아ㅋㅋㅋ

와 어떻게 세세한거까지 다 기억하남. 대단하네. 중국사 전공아닌이상 다 어찌 기억.

난 고우영 책 재밌게 읽고나면 다끼먹었는데

유방은 100명이 넘는 공신중에 한자릿수만 조진거고, 그나마도 전부 유방이 선빵맞은게 대부분임. 그외 대다수는 그냥 잘먹고 잘만 살았음. 얘네 조진건 여후까지 죽고난 다음의 한문제부터

그냥 다 알아서 장량처럼 낙향 한거지 한신도 죽는마당에 난 솔직히

지자식새끼까지 갖다 버리는 새끼 정도 정신력이면 제정신은 아니었다봄

유비새키도 분명 갓난아기 유선집어던질 정도로 폭력적이고 흥분을

잘하는 성격이었거나 유방처럼 간사하고 눈치 졸라봤겠지 그리고

여태우 빌미로 계략짠거겠지 유가놈들 분명 성격이 그닥 좋지는안았음

장안에 있는 인간들은 유방한테 받은 작위랑 땅 여후가 죽을때까지도 하나도 안뺏기고 떵떵거렸는데?; 그리고 장량도 신선처럼 살겠다고 개폼만 잡았지 실제로는 낙향 안했음ㅋㅋ

죽은애들 팽월 경포 한신이 완빵으로 이름난 개국 공신인데

그런말 있잖음 청렴한 소하가 물욕을 엄청 탐했는데 그게 권력욕이

나는 없다 이런뜻으로 머리가 좋아서 살아남은거라는 장량도

신선이됬지만 자기도 직감적으로 아 욕심과 잔소리 부리면 나도 죽겠구나

물러선거겠지 난 차라리 항우가 중국역사의 승자가 됬으면

지금 현재 중국도 이렇게 더럽지 않았을지도 유가놈의 그한족

우월주의가 소수민족 씹고 이지경으로 만들은거라생각함

걔들은 공이 세서 죽은게 아니고 딴 생각 품은걸 드러내서 죽은거에요; 조참 관영은 뭐 공이랑 능력이 모자라서 누릴거 다 누리고 천수 누렸냐. 항우가 진 이유로 당대에서 입모아서 부하 대우 형편없어서라고 평가받는데 완전히 잘못생각하는거임. 오히려 유방이 그래도 대우해주려고 했지 항우는 그저 열정페이로만 굴려먹는 좆소 마인드 사장이었음

에이 그래도 좃소기업 마인드는 아니라봄 항우가 유방

풀어준 배포정도면 고집있는 상남자지 유방같은놈이 그리고

뒤통수 친거나 다름없는거긴하지 그리고 초한지가 연의라서

뭐라 하긴 그렇지만 이긴사람의 입장에서 쓰인거라

그저 초한지 항우의 모습을보면 유방보다는 신분의 위치도

있고 인물보는 눈이 없어서 그렇지 절대 좃소기업 이미지는 아니라봄

좋은하루보내 재미있었어ㅋ

맞음 근데 그 공이 워낙 엄청나게 크니까 임팩트도 큰거지

순욱은 왜......

순욱은 눈치가 너무 없었잖아 ㅋㅋㅋㅋ 누가 봐도 조조 새끼 황제 되고 싶어서 안달났는데, 자꾸 한황실을 부흥해야한다, 황제를 보필해야한다 그지랄 하니까 ㅋㅋㅋㅋㅋ

순욱은 빈찬합이아니라 대가리 조조가 찬합으로 후려까도 ㅇㅈ이지

솔직히 한신은 통솔력은 s는 맞는데 처신은 진짜 못했음

이도저도 아닌게 제일 문제인듯

그때끼지 살려둔게 유방의 능력인듯

퍼온거임

난 재미있게 봤음

알고 보면 재밌지

난 가슴 먹먹하더라 저거보고

뒤돌아서서 웃는 한신의 모습은 크으..

자기는 한 번도 못이긴 패왕을 일격사 시켰으니 그 공포란..

원제는 왕적성연인데 국내 번역명은 초한지 영웅의 부활

난 넷플에서 봄

아직 있는지는 모르겠다

?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