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날 정말 그냥 쉬고싶음 뭔가 취미 활동을 하면서 쉬는거말고

그냥 침대에서 알람없이 눈떠질때까지 자고

넷플조지면서 늦은 점심먹고.. 씻고 롤몇판 조지고

초저녁에 소맥에 초밥먹고 밤10시쯤 일찍자고 다음날 6시 기상.. 시발

우리 아부지는 개발자 1~1.5세대쯤이셨는데 진짜 주 6일에 집에 못들어오는 날도 허다하고 해외출장도 엄청 났음.. 지금 직장 생활하면서 아부지 어머니 맞벌이하시면서 우리 키운거 진짜 대단하시고 존경스러운 마음 엄청 느낌

울아빠도 사업 할때 평일에 얼굴 본 기억이 없음

12시 가까이 들어와서 새벽 5시에 엄마가 차려주는 밥 먹고 까치산역으로 매일 반복 엄마도 대단한게 한번도 빠짐없이 아빠 아침 차려주시고 우리 학교 준비도 다 시키심.아침마다 밥 안먹으려고 발악 학교안가려고 발악..

주말에도 토요일은 무조건 없고 한달에 한두번 일요일에 집에 계시면 그렇게 어색하고 불편할수가 없었지.

엄하기도했고 딱히 돌봐주거나 그러지도 않았어서 그냥 아빠가 집에있는날은 눈치보여서 친구집에 가있었던 기억만 있네

성인돼고 인력 노가다 많이 했는데

복불복 잘못걸려서 농사일 걸리는 날엔

그렇게 아빠생각이 많이 나더라.

울 아부지도 항상 출근..

아파도 출근..

새벽에 퇴근하시고 새벽에 출근하셔서 아부지 얼굴을 모른다고 화냈던 어린 시절을 생각하면 너무 죄송하다..

주6일제 +10시간+3일 2시간잔업 어무 힘든데

내가볼땐 인간은 하루에 6시간이상 일하면 안됨

나도 직장생활 하면서 항상 느낌.

아버지는 정말 부지런하셨구나 하고

나 주7일인데 간망가져서 이직생각중임

주 4일제 언제 되냐?

교대근무야 이직하고 싶어 ㅠㅠ

하루 6시간 5일 or 8시간 4일이 가장 이상적인듯

나도 일 많아서 8시 출근 10퇴근 기본인데 그지랄을 한달 내내 하니깐 3키로 빠지더랔ㅋㅋ

ㅋㅋㅋㅋㅋ 주말 이틀 중 하루는 거의 실신하는듯... 누워서 넷플릭스 보다가 자고 일어나서 겜 30분 하다가 졸려서 또 자고 배고파서 밥 먹다가 또 자고...일주일 치 누적 피로가 생각보다 심함 이래서 죽지 않으려고 운동하는거라니까 ㅅㅂ...

진짜 게임 하려는데 체력이 부족해서 제대로 못함 ㅜ

주6일 진짜 지옥이다 상상만 해도 끔찍함

한창 야근할때 폰겜 로긴보상조차 못챙기겠어서 눕는데

눈물나더라ㅋㅋㅋㅋㅋ 주5일인데 이틀은 자야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