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폰헙 못보잖아...

아뿔사

킹뿔싸

가불기on ㅅㅂ

암묵적으로 못 보지 ㅋㅋㅋㅋㅋㅋㅋ

아차차

사실 본토애들은 배그도 못하고 스팀게임도 못함 ㅋㅋ

ㅠㅠㅠ

유튜브 자막 박살나서 넘 아쉬움 인기있는 동영상들은 여러 언어로 번역되있어서 좋았는데

생각해보니 김치논쟁도 중국 유튜버가 시발점 아니였음?

홍위병들은 가능하겠죠

사이버전사들 육성한듯

사이버 전사들은 가능함 ㅋㅋㅋㅋㅋ

그래서 중국 대변인이 (사이버전사인) 중국인들도 sns 자유롭게 쓰게 해달라고 하잖아 ㅋㅋㅋ

ㅇㅇ 더 오래전부터도 있었음

잘통함

오 신기하구만 영화처럼 에헤이 씨벌럼들아~ 하고 신경전도 가능?

한국어족의 기원은 사료가 워낙 부족해서 정확한 계통이 수수께끼임. 고구려-백제-신라 간의 언어 소통도 어느 정도였는지 구체적으로는 모름. 다만 사료에 서로 간의 교류에서 역관(통역)이 필요하지 않았다는 걸 알 수 있는 증거들이 나와서 같은 고대 한국어족일 거라 추정함. 한국어족에 부여어파와 한어파가 있는데, 부여, 고구려, 백제 왕족은 부여어파이고 신라, 가야, 백제 호족과 백성은 한어파일 거라고 보고 있음. 북쪽 나라들이 망테크를 타면서 부여어파가 한어파에 흡수되어서 하나의 한국어로 바뀐 것으로 보는 게 주류야.

ㅇㅇ 그래서 아마도 서로 간단한 욕 정도는 서로 다 알아들었을 거 같음. 스페인어-포르투갈어가 서로 어느 정도 통하는 것처럼.

오 그렇구만? 지금으로 치면 북한하고 남한하고 언어가 조금 다르지만 의사소통은 가능한걸로 이해하면 되겠네 하긴 엄연히 국경으로 나뉘어진 국가사이에 언어가 아에 같을순 없겠지

삼국시대 부여어파와 한어파의 언어가 많이 달랐다고 주장하는 세력도 있긴 있어. "지배계층끼리는 서로 말이 통하고 일반 백성들끼리는 말이 안 통하지 않았을까?" 이런 식으로. 그 때는 신분제니까 신분계층으로 언어가 분화되어있었다면 그럴수도 있다는 거지. 다만 전체적으로 유사했다는 의견이 우세함. 사료가 부실해서 어떤 쪽이 맞다고 단정할 수 없는 상황임. 왜냐면 지금 당장 중국의 북경어(북중국)와 광둥어(남중국)는 모두 중국어족에 속하지만 한 번도 서로의 언어를 들어본 적 없는 노인들은 상호 대화가 불가능함. 우리나라도 해방시기에 육진방언(함경북도 최북단) 화자랑 제주방언 화자랑 대화가 통하지 않아서 일본어로 대화했다는 이야기도 있는 걸 보면, 딱 규정하기는 어려움ㅎㅎ

사족이지만 그때에 비하면 남북한의 언어는 같은 거야. 그냥 각 지방의 사투리 수준임. 몇몇 단어 빼고는 다 이해하고 막힘없이 대화하잖아.

오오 재밌는 지식 많이 알았음 뭐 하시는 분이세요?

역사는 복수전공했구여 지리 박사과정입니당

아 박사구나...힘내라

일단 역사적으로도 백제 왕족이 고구려계 아니였나?

삼한 통합한 진짜 왕족이 고구려계인지는 몰겄는데 흔히들 배운 온조왕이 고구려계였으니 백제도 한국계열이면 고구려도 한국계열이 맞는거겠지

일단.. 백제가 고구려 왕족이 세운 나라로 배웠는데.

힘들여서 먹기엔 기회비용이랑 가성비 안좋은 땅이었겠지

고구려 때는 쟤들 입장에선 언제든 요동통해서 쳐들어올 것 같은 위험성이 있는 나라였고, 그때 씨게 당하고 당나라 망해버리니까 고려 때부터는 그냥 한반도에 만족하고 사는 이상 건드리지 마! 쟤들이랑 좋게좋게 지내자고!가 된거지 뭐.

정이 어디에 있어. 조상님들이 한 성깔 하니까 싸우면서 지켜낸거임.

여기 인구가 꽤 많음. 방어 병력이 꽤 나와. 물론 중국 입장에서는 가소로운 수준이겠지만 쌀이랑 병장기 이고지고 1300km 행군해 온 상황에서도 가소로운지는 또 별개인데다

여길 먹으면 좋긴하겠는데 한반도를 먹어야 우리가 산다! 정도인것도 아니고 저항이 꽤 심한데다 땅 생겨먹은게 하도 좆같이 생겨서 마음먹고 우주방어 들어가면 백만 꼴아박아도 이긴다는 보장도 없고 완전 계륵이라서 그럼

이 말 맞음ㅋㅋㅋㅋㅋ 중국 중원(화북지방)은 중간 경계를 나눌 산이 없어서 한 번 뚫으면 중원 전체를 먹을 수 있는데, 한반도는 산의 나라라 고지 하나하나 점령해야해서 투자 대비 효율성 없고 통치하기 어려워서 어쩔 수 없었지. 여수전쟁, 여당전쟁, 나당전쟁, 여요전쟁, 여몽전쟁을 보고 학습한 애들인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