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자기가 원하는 삶을 살지 못한다는 결핍감과 내 자신이 살면서 해내지 못했다는 패배감 등이 살면서 나오는 건 당연한 거고

이 감정을 인정하고 풀어주는게 우선임

이유나 적을 먼저 찾고 그거에 감정끼는 순간 사람 정신에 병이 든다

대부분의 남자는 10대후반 20대초반에 인생이 결정된다

그 결정된 인생을 이겨내는 사람들이 가끔 등장하는 것 뿐

뭐라도 되겠지하며 정신줄 놓고 있다간… 훅갇다ㅏㅏ

나도 그랬음

나도 저래서 내가멍청하고 등신인줄알았는데 (고졸임)

29살때 인생 좆망 느끼고 9급 그쉬운 공무원시험은 5년넘게 팜.. 30대 그냥 좆소라도 그냥 꾸역꾸역 일다님. 월요일오는게 제일싫었다. 이땐 로또되는게 최고꿈이였음. 근데 10년 재직생활하니까 자신감도붙고 주위에서 인정도 해주더러 IQ검사하니까 상위 5퍼미만이더라.. 그 등신이..ㅋㅋ 재태크도 꽤성공해서 직장은 거의 취미생활에 명함주려고 다니는 수준임. 사회초년생때 혹시나 로또됐으면? 끔찍함. 자존감 바닥에 돈만 많은느낌이였으니 나를 성장시키는 경험을 절대 못했을거임. 로또되면 바로 뒤도안돌아보고 퇴사였거든 ㅋㅋ

근데지금은 회사다니는게 즐겁다. (월급은 좆소라 최저임금수준인데도)

내 경험으로는 현재상황이 영원하지않다는거임. 대개보면 게임캐릭키우듯이 처음부터 완벽하게 영유부터해서 명문대 정규코스 벗어나면 사회낙오자 느낌인데 넥슨 김정주 창업자 자살하는거보면 정신건강만 멀쩡해도 반은 넘게 먹고들어감.나이는 생각만 멀쩡히할수있음 노상관. 현재 내가 히키코모리더라도 1년뒤면 모르는거임. 내가 그랬으니까.. 그러니까 망했다고 하지마라...

그래 사지육신 멀쩡하면 뭐 굶어 죽기야 하겠냐

사실 한국에서 태어났다는것 만으로도 어지간한 후진국 국가 애들보다 성공하고 시작한거임

그냥 살아

예전엔 인생망했다 = 파산, 집안 풍비박살 이었는데

요즘엔 인생망했다 = 성공하지 못했다 (자가 아파트 없다, 결혼할돈 없다, 노후준비 안됐다, 미래가 없다)로 바뀜

인생 망했다고 하는애들은 더 늘어날거임

근데 저건 망한거 맞은거같은데

앵간한 사람은 망하는게 한국이니까 망한게 밎아

저정도면 희망 로또밖에 없잖아

난 27살 첫직장들어가서 진짜 치욕당하고 인생조졌다고 이렇게 비루하게 살다가겠네요 라고 푸념했는데 지금 30대 중후반 들어서 생각해보면 그냥 뭘해도 가능한나이라고 생각함. 지금 내나이도 너무 늦지 않았고. 꿈만 있다면 배달을 하던 쿠팡 상하차를 하던 그 목표를 향해서가는거지뭐. 하다못해 편의점 사장이라고하더라도 말야

지나가던 딸피도 한마디 보탭니다

건강부터 잘 관리하세요 건강만 있으면 이악물고 존버할 수 있고 그럼 조금씩 나아질 수 있다

진짜 저런 스펙이면 뭐하면서 살아야함?

2024년 34살이면 나보다 2살밖에 안많은데 중졸이라니... 무슨 쌍팔년도도 아니고...

주작아니면 힘냈으면 좋긴하겠는데 진짜 존나 답도없는거같은데

모쏠은 인생 망한거 인정해줘야지

나도 경제적으로는 지금 완전히 망했는데

걍 결혼은 무리같고 취미만 바라보면서 산다

작고 사소한 일에도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 희망을 잃지 않음

인생은 망했다고 생각하면 ㄹㅇ 망함

집,차,연애,결혼,직장 다 마음먹기 나름임

ㄹㅇ 그냥 억척같이 살아가는거지 뭘

나도 작은 것에 감사하며 행복하게 살고 싶은데 지금 있는 거라도 잘 지키고, 우리 가족들 미래 생각하면 욕심을 낼 수 밖에 없게 되는듯

빛 갚으면서

마음에 조금씩 빛이 드나보네 다행이네

인생의 성공이 돈으로 치환할수있다면 1년에 초년생이 끽해봤자 돈몇천인데 갑자기 돈을 성공해서 벌게되면 그게 성공이다

형님 술 한잔 사드리면서 친구되드리고싶네 너무 멋지다 말씀하시는게

30후반에 기술없이 그냥 회사다니고 있음 직종이 미래가 없어보여서 돈 모아서 장사를 해야되나 기술배워서 다시 시작해야되나 고민중

85년생 주식으로 돈날리고 전재산 3천만원남음 반지하살고있고 쿠팡배달함

보통은 글쓴이보다 낫다고 위안삼기보다 또래 sns의 잘난모습이랑 비교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