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은 연기 잘하는지 모르겠던데

조승우 ㄹㅇ 레전드

조승우 ㄹㅇ 어떻게 그나이에 그런 연기를 했을까.

유지태 조승우가 진짜 개사기

1. 좋은 작품.

2. 좋은 감독.

3. 알려지지 않은 배우.

4. 알려지지 않은 배우를 보고 투자할 투자자.

이 4박자가 다 맞을 확률이 얼마나 될까.

송대관 말고.

류승범 조승우 이병헌

세명 내가 제일 좋아하는 배우

아이돌 다 깔아두고 그 밥에 그 나물인 중에 '그래도 아이돌 중에 연기 잘함 ' '탈아이돌급' 하면서 자기 아이돌이 욕먹을까봐 자기들끼리 알아서 여론형성한 덕분이지.

아이돌 아니라도 얼굴만 되는 배우도 있기도 하고,

그리고 안그래도 작품도 별로인데, 기본 관객이라도 확보하자는 제작사도 한 몫했고

유아인도 ㅇㅈ이지

2000-2010년도 한국영화들이 요즘 재밋드라.

애초에 최근 대박친 작품중 주인공으로 20대 배우가 많지 않음

진짜 80년대 생들은 졸라 삭았음

유아인 까지는 ㅇㅈ이다

난 이종석 브이아이피 연기 나름 인상깊던데 당시20대음

요즘 배우들 중에는 유아인, 박정민이 20대 때 잘했지

그 외엔 기억이 잘 안난다.

아 참 아이돌 중에는 엑소의 디오, 임시완 말고는 다 별로더라 

생각해보니 배우를 안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때가 그냥 아다리 잘맞고 좋은 영화에 좋은 배우가 쏟아져서 그런거지 유아인부터 시작해서 박정민 강하늘 박서준 최우식 등등 꽤 좋은배우 많음

류승범 품행제로랑 조승우 말아톤 찍을때 나이는 좀 의외네 ㄷㄷ

근데 이렇게보니까 유명 배우들은 조폭 양아치

역할 안해본 사람이 읍내

진짜 리얼 재능충들이 뽑혀서 연기하던 시절..

옛날이나 지금이나 아주 신인을 주연으로 쓴 경우는 드물지 않나? 그저 옛날에는 가수들이 솔로거나 그룹이라도 소규모라 한눈을 잘 안팔았던거고(아이돌 그룹이 적었지 일반 가수들이 겸업하거나 전업하는 경우는 종종 있었지 손지창 임창정 구본승 등등)

요새는 가요계가 아이돌이 대세가 되면서 아이돌 수를 채우기위해 연기지망도 비주얼되고 춤되면 일단 아이돌로 데뷔시키다 보니 감독이나 피디도 리스크 안고 아주 신인 쓸 필요없이 편하게 데려다 쓰는거 아닐까? 팬덤빨도 있고 해외수출도 용이하고

쓰고보니 예시가 너무 옛날이네

저때도 동방신기나 젝스키스 SS501 같은 애들 드라마 많이 나왔음 아 이건 또 2000년 후반이네

개인적으론 대사가 이상한 것 같은.

좀 된 드라마들 보면 대사가 평범한 것 같으면서도 특별한 뭔가가 있었는데, 요즘은 평소에 안 쓰는 말들로 대사를 만드니까 이질적으로 느껴짐.

저때까지는 배우라는 카테고리 자체가 확실히 독립되어 있었으니까. 아무리 예능감이 좋아도 연기라는 메인 스킬셋이 먹어줘야 주조연 따는게 가능했음. 그게 아니면 자기 테이스트라도 확고하던가. 영상판도 정극 위주였고.

근데 지금은 각 직종간 간격이 희미해져서 기획사건 제작자건 예능, 외모, 가창, 연기가 다양하게 되는 제너럴리스트들을 원하게되고 또 그러다보면 아무래도 연기력에 대한 비중은 낮아지게 됨. 전에는 신인 픽업 기준이 연기 60 외모 40이었으면 지금은 외모 30 예능 30 연기 30 개성 10 정도?

거기에 기본적으로 정극 비중이 줄고 팝해지다보니 연기지도가 소홀해지는 경향도 큰거같음... 연기력이 낮고 경험이 적을수록 연기지도를 꼼꼼하게 잘해줘야하는데 이게 또 쉬운게 아닌데다 제작자건 감독이건 연기자건 그럴 돈도 시간도 없어보임.

연기력도 연기력인데 배역에 맞는 배우 뽑은거랑 배역에 안 맞는 배우 억지로 집어넣은 차이도 크지.

근데 그도 그럴게 요즘에 저정도로 극적이고 신파가득한 극 자체가 없음

저때는 누가 죽고 강간 납치당하고 시작을 함

지금이랑 좀 다름

정작 그 배우들은 흥행 잘 되고 인기 많고 하는거 보면 트렌드는 바뀌는데 관점의 차이인듯..본인 취향이 그때 시점에서 발전을 안하는걸수도

아이돌을 써서라구?

주인공 자리를 30대 40대들이 하니까

그들에게 밀려서 20대가 별로 없지

그나마 20대 남자 배우중에 잘하는 애 찍으라면

미생의 임시환, 스윙키즈의 도경수 처럼 아이돌 출신밖에 없구만

전에 운좋게 티켓 얻어서 조승우 옥주현 뮤지컬 봤었는데

진짜 조승우는 포스 장난 아니더라.. 발성이랑 동작, 연기력 진짜 압권이었음

스위니토드였는데 엔딩에서 소름이 쫘아악 돋았다

다른것도 있는데 사람들이 너무 젊어져서 30대 연기자가 20대 연기를 해도 티가 안나..

고니(26) 지린다 지려.....

예로 든 배우들이 그냥 연기를 잘 한거고

연기 못 하던 20대는 살아 남지 못 한 게 아닐까 싶다.

그 어떤 원로배우분이 말씀하신 것 처럼, 아이돌들도 나름 그 분야 초레드오션에서 살아남은 애들이고

아이돌은 언제나 연기력 논란 때문에 욕을 먹고 있으니까 더 열심히해서

분명 훌륭한 배우들로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임시완처럼 아이돌이지만 연기 잘 하는 애들도 있는 것 같긴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