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 라고 자막에 적혀있자너. 저걸 예시로 들면서 보상은 해주지도 않으면서 의무만 지게 하는 우리나라 행태를 비판하는거겠지

난 갠적을 국방의 의무에 대한 보상은 우리나라가 팔레스타인 같은 나라 꼴 안되고, 새벽까지 술마셔도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는 치안력 국방력이라고 생각함.

그 보상이 강제징용에 최저시급도 안 되는 돈으로 유지된다는 게 문제겠지

그건 문제. 병사들 최저시급이라도 줬음 좋겠음.

국방의 의무는 남자들이 지는데 보상은 왜 공공질서로 돌려주냐

아니 근데 다시 보니까 그 공공질서도 남자들이 노동한 결과인데 보상이 될 수가 없잖아ㅡㅡ

좆소 사장이 여러분의 급여는 우리 회사의 성장입니다! 하는 모습 그려지네

공공질서와 국방력을 위해서 지어지는 의무인데, 그거에 대한 보상이 공공질서냐고 하면 뭐라 해야되는건가...

여기서조차 좆소타령 하는 것 보니깐, 뭐 알만하다.

순환논법을 쉽게 풀어 지적해줘도 알만하다는 거 보니깐... 뭐 알만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상이 없는 건 마찬가지지. 게다가 과도한 경쟁이 심화된 현재 대한민국의 상황에서는 더더욱.

그러게. 진짜 군가산점제는 부활 해야지..근데 남자들이 뭐 단결이 되나...단합이 되고 목소리를 내야 정책을 만드는 양반들도 귀를 귀울이는데 그게 안되니.

단순히 단합이 되고 목소리를 내지 않는다는 게 문제의 전부가 아니기도 하지. 물론 그러지 않는 것들도 사실이지만, 반대로 남자들에게 보상을 주지 말라는 목소리 또한 크니까 목소리를 못내는 면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공공질서와 국방력을 위해서 지어지는 의무의 보상이 공공질서와 국방력이라는 건 너무 전근대적 마인드지. 분명히 보상은 늘려야 하는 게 맞고, 또 보상이 아닌 군대에 가서 손해보는 각종 불이익과 부조리들도 해결해야 할 길이 멀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윤일병과 임병장이 불과 10년전이 안됐다는 점만 봐도 놀랍지.

그러니 그런 목소리를 내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남자들이 단결이 안되서 그런 취급을 받는 것이며, 어쨌든 팔레스타인 꼴이 안나게 희생해야 한다고 말을 가로막지 말자고.

그리고 군가산점제는 글쎄. 공무원 되는 데만 이익을 주지 말고, 월급이나 최저맞춰서 주면 다들 알아서 취업할 때 도움이 되게 쓸거다. 그렇게 못준다고 하면 사기업이 구조조정을 하듯이 인원을 감축시키는 게 맞는 거고.

그건 ‘국방의 의무’의 목적이고. 본말이 전도됐네.

아니 군대'만'으로도 20대가 힘든거야

군대가 제일 큰 걸림돌임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20대의 초반을 군대로 날리는건데 일축이라고 하기엔 너무 큰 문제..

이떄 어떻게 하느냐에따라 라이프라인이 잡히는거

한국남자 20대 십년 중에 입대랑 전역하고 허비하는 시간까지 하면 대충 20프로가 날아가는건데 안 힘들면 이상하지

ㅇㄱㄹㅇ 난 그럴줄알고 전역후 바로 취업해서 돈벌었는데도 시간 개빨리가고 얼마 모으지도못함 ㅠㅠ 이런상황에서 애낳고 결혼해서 집사야된다면 답이없는듯

개인의 시간을 빼앗는 행위는 일정부분이 아님 당장에 네 눈앞에 큰 사각형 그려놓고 1년동안 그안에서만 지내 나가는건 무조건 내 허락이 있어야하며 옷이랑 밥이랑 지낼 침대정도는 줄께 그리고 오전9~6시까지 일정시간동안 매일 지시한 노동을해야하고 임금은 최저보다 훨씬 못줄거야 하면 넌 "알겠소"하고 할수있음?

굉장히 착각하는게 남들이 너도나도 다 가니까 별거 아니라고 생각들하는데 법이니까 나라 상황이 휴전상태이고 이러니까 어쩔수 없이 가는거지 우리들이 다 좋아서 싱긍벙글 가는게 아닌거 너도 알거라고 봐

이를테면 중죄를 지면 교도소에 수감되는게 왜 무서운건데 자유가 허용되지 않기때문이야 군대가 교도소는 아니지만 사실상 내 자유를 억압하는거나 다름없는게 군대야 그럴수밖에 없는 환경이고 요즘은 그래도 조금씩은 나아지긴했다만

차라리 돈이라도 제대로 주던지 아님 시설을 정말 좋게해 주던지 다쳐도 보상을 확실히 받을수 있게 해준다던지 이것중에 하나만 제대로 해도 말이 덜나오겠지 하지만 현실은 어떻지?

난 군대도 군대지만 20대를 학창시절을 통째로 쏟아 붓고도 그나마 결과가 괜찮은 사람이 결혼할까말까? 집을 살수있을까 계산해보는 수준에 보상체계와 고용 및 노동환경 거기에 희망보단 박탈감을 더 많이 느끼는게 청년층의 주된 고통이라고 본다 분명 군대크지 하지만 남은 청년기간과 평생을 생각해보면 주된요인이라기엔 예시로도 빈약하다는거다

물론 자기인생 노력조차 안하고 노시는 일부는 제처두고 각자 자기자리서 자기가 할수있는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을 애기하는거다

나도 너말에 동의하는데 저 이미지에서는 군대이야기를 예시를든것이고 일부분으로 치부하기엔 한창일 나이에 대부분 군대를 가니까 그 시간이 정말 소중하단 뜻임,

집값도 그렇고 지금 청년들이 짊어져야 할것들이 앞으로 더 늘어날거야 노인은 계속늘고 아이는 태어나지도 않고 세상이 더 나아지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할때인데 요즘에는 사람들이 스트레스받고 해소를 엉뚱한곳으로 하는거같아 무작정 눈앞에있는것에 분노만 한다고 바뀌는게 아니라 분노를 해도 어디를 어떻게 타겟으로하느냐가 중요하다고봐

성별혐오도 그렇고 범죄자에 대한 분노도 그렇고 본질적으로 우리가 충분히 생각하고 의논해서 바꿔나가야하는 것들인데 감정적으로 사회가 돌아가니까 그리 좋은것 같지는 않아보여

같이 묶으면 그분들한테 공격당하니까 돌려말한거지

출구전략은 그래도 이해하자

요즘 방송에서 저정도 얘기했으면 큰 용기낸거지 뭘

저런말은 아예 안하는게 낫다고 생각함. 오히려 사회 문제 원인을 왜곡하는 거잖아

차라리 "20대 남성들에게" 가 아니라 "20대 여성들에게 차별이라고 생각치말고 남성들의 희생을 이해해주면 좋겠다"라고만 말해도 훨씬 현실적이고 위로될듯

개붕이처럼 얘기하는게 오히려 사회 분란을 조장하는 거야 안하느니만 못한 말임

변영주 감독이 같은 내용을 전달하면서도 말을 훨씬 잘 한거지

나는 엄연히 다른 내용을 전달한다고 얘기하고있잖아 개붕아.. 현실적으로 전혀 안와닿는 말일 뿐

사이다세대는 세상을 몰라서 큰일이야

아니 개붕이 처럼 20대 여성 타겟팅해서 말해봤자 사회 분란만 가속시킨다는 말임...

저 사회문제가 오롯이 20대 여성때문에 불거지는 문제는 아니잖아. 뭉뚱그려 받아들일만 한 그들 전체의 의견도 아니고.

근본적으로 해결되는 것은 전혀 없고 문제만 훨씬 심화시킬 것 같음.

애초에 여성 입장에서 '국방의 의무', '희생' 키워드를 묶어서 언급한 게 훨씬 용기있고 위로되는 발언 아니냐 ㅋㅋ

길게 쓴 글이지만 미안한데 현 시점에서 이 이상의 사회 분란은 없어..이미 출산율 비혼율로 국가소멸예상된다고 하는데 무슨 ㅋㅋㅋ

20대 여성만의 문제라는게 아니라, 차별이라고 주장하는 여성에 의해 주도되는 사회 시스템이 문제라는 거야. 진짜 남자인데 저게 위로가 돼??

근데 그러면 비판을 용납하지 못하시는 분들에 의해 매장당하잖아

말 조금만 실수해도 트위터로 왜 안 뒤지니냐고 욕먹을텐데 저정도면 충분함

ㅇㅇ 대놓고 남녀 갈등을 조장하고 서로 욕하게 하는 것 자체가 시스템임

시스템적으로 당장 눈앞의 것만을 보고 싸우라고 하는데 어떤 누가 안 싸우고 배겨

근데 남녀갈등 여자가 잘 났네 남자가 잘 났네하는 그 모든게 그냥 견돈인거지

모두가 한 목소리를 내서 시스템을 바꿀 생각을 해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