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어? 중화 티비에서 본거같은데 넷플에 있음?

넷플은 아마 삼국 밖에 없을거임

티빙에 있오

'이렇게 즐겁게 해주시니 조금도 촉이 생각나지 않습니다.'

이악물고 생각 안난다고 한건지 진심인건지ㅋㅋㅋㅋㅋ

ㄹㅇ.탯줄 잘잡아서 고생도 없고 후계자 권력투쟁도 없었고 나라가 망하든 어쨌든 잘 삼

나라도 사실 꽤 오래 버팀

유선 재위 기간이 황건적의 난~유비 사망까지랑 같음

인생은 유선처럼

20대초 개붕이인데

삼국지는 20대 후반정도부터 좋아하시더라

내또래중엔 삼국지 좋아하는 애들 드물음

나도 이생각 했다

하지만 황호로 말아먹기 술!

그 대단한거에 빠진거 아닐까? 대다수가 연의를 읽는데 연의를 읽을수록 유비는 웅장하자너 ㅋㅋ

하지만 전 위빠 입니다

아 난 정사만 좋아해서..연의 안봤는데 연의로 함 봐야할까

연의는 근데 너무 유비가 주인공이야..

난 오빠

삼국지 연의 주인공이 촉이니까

아 맞다 연의는 촉이 주인공이지..

나도 연의 함 봐야겠다 정사만 봐서 왜케 촉을 좋아하는지 솔직히 잘 몰겠음. 대단하긴함.

역사를 좋아하는게 아니라 드라마를 좋아하는거지

누상촌 돗자리 장수로 시작해서 끝없는 방랑과 위기들, 부인과 자식까지 버리고 도망치는 등 무수한 실패를 이겨내고서 형주/익주/한중전 승리. 이어서 한중왕까지 선포하는 카타르시스

그 찰나에 관우, 장비 잃고 눈물의 복수전.

그마저 실패하고 그 충격에 시름시름 앓다 죽어간 유비.

그 뒤를 이은 기량미달의 후계자와 어떻게든 이어보겠다고 고군분투하는 제갈량.

소설 구성 자체가 촉 빠가 되게 돼있음.

나도 연의만 읽어서 그런데, 정사는 어떻게 입문해야됨?? 보니까 ~~전, ~~전 해서 개개인별로 따로 만휜데

맨땅에서 시작해서 나라세우는 그 대단함

그건 진짜대단하긴하지. 사람들도 잘 따르고

근데 막 전투나 전쟁에서 대단한점은 딲히 없는거같아서.. 물론 그게 다는아니지만 뭔가 임팩트가 있는 영웅은 아닌거 같앗거 한말이었음

근데 유비는 사실 존나 너프먹은 인물이야

유비 죽기 전까지 위에서 제갈량은 신경도 안썼음

제갈량이 북벌시작하고나서야 아니 저런 새끼가 있었다고? 할정도

그리고 조조는 유비를 ㄹㅇ 라이벌로 생각해서 유비 견제를 ㅈㄴ했는데 삼국지에서 그걸 확 죽여버림

세상 반이상 가진놈이 땅도없는 빈털털이 거지깽깽이를 ㅈㄴ 견제하고 그랬으니 대단한거지

유비가 조조 몇번털어먹었자너 ㅋㅋ그거떔에 개빡쳐있었던거 아닐까

근데 또 조또없으면서 조조털어먹은거보면 보통 위인이 아닌건 맞긴하네 ㅋㅋ

영화처럼 16대1로 싸워서 이겼다고보면 되지

그게 씹씹씹씹씹씹 존나 대단한거고

개인무장 무력, 지휘력 원탑인 관우가 대기업에서 부장자리 준다는데 꺼지라하고 시작도 안한 스타트업 계속 붙어있는거 보면 글로 표현할 수 없는 뭔가 있는거지

하긴 그것도 그러네

근데 진짜 대단한게 맞는거가틍ㄴ데 왜 정사보다보면 유비 이넘은 도대체 뭐하는놈이지??란 생각이 왜 들었던걸까..

근데 인간이다보니 병신짓도 많이 하긴함ㅋㅋㄱ

엘프여캐 유비가 조조를 털어먹는...ㅗㅜㅑ...

유부녀만 좋아하던 조조가 빡칠만함

언더독이 왜 인기있는지 몰라?

그리고 실제로 조지려했어. 사마의는 그때 촉 절대못이긴다고 반대했고. 그 결과 일어난게 비의 왕평의 흥세산 대학살임. 적벽 이릉 관도 좆까 수준으로 위병이 촉에 일방적으로 대학살당하고 반대했던 사마의가 뜬 사건임. 결국 그렇게 뜬 사마의 견제하려고 조씨 하후씨가 좆같이 굴다 사마의가 치매걸린척 각보다가 생계형 모반일으킨거.

이렇게 하나하나 얘기하면 유비가 대단하긴했는데

왜 정사보다보면 유비 이씹새끼는 도대체하는게 머지

란 생각이 들었던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