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좋아하는 사람, 축구나 족구 좋아하는 사람은 대체로 안좋아함. 꼭 지말고도 다른 사람이 필요해서 다른 사람 피곤하게 만들거든 ㅋㅋㅋ 군대만 봐도 병장 그 알량한 권력 가지고 지 축구하고 싶다고 십수명씩 데려다가 공차고 술도 마찬가지로 술 좋아한다는 사람 중에 자기혼자서 알아서 먹는 사람 은 1/5이나 될까 모르겠음. 지 좋아하는건 알겠는데 다른 사람도 꼭 먹여야 직성이 풀림. 문제는 군대엔 둘 다 좋아하는 인간들 존나 많단거 ㅋㅋㅋㅋ

그냥 일반적인 사회생활이네........ 원래 중간관리자라는 직책이 사람관리 측면에서 피말리더라

ㅋㅋ 군대에 안불쌍한놈이 어딨음

하사들 던파 죤내하던데 ㅋㅋㅋㅋㅋㅋ중사들은 디아블로3 하고

전차부대 간부출신이다 병사보다 간부가 많아서 초임하사는 이등병보다 못한 대우 받았다 그당시월급 연봉1500

근데 그 스트레스를 병사들한테 푸는 새끼들도 많아서 병사가 젤불쌍함

나는 비전투부대 출신이라 병사가 꿀빠는만큼 간부들도 꿀빠는 게 보였음 ㅋㅋㅋㅋㅋ

서로 꿀 잘 빨다가 가자는 마인드가 존나 강했지. 소대장 짬찌들이나 일하지 다른 간부들은 ㄹㅇ 하루종일 담배피고 노가리까는 게 일과였어 

나 군생활 할 때 신입하사 몇 명 지나갔는데 어떤 놈은 정치질 만렙이라 존나 뺀질거리고 어떤 놈은 그냥 병신이라 꼴에 정치질 하는데 욕만 오지게 처먹고 또 누군가는 위에서 짬때리는 일 불평불만 한마디 없이 병사들 동원하지도 않고 혼자 묵묵히 존나 일하더라.

마지막 케이스 하사가 결국엔 병사들 존경 제일 많이 받고 병사들 사이에서 통솔력 지배력 장악력 모든 영역에서 최대치 찍음. 뒤에서도 욕 못 함.

그때 진짜 간부놈들 사이에서 부조리가 훨씬 심하구나 싶었다. 병사 1개 분대에게도 엥간해선 안 시킬 작업량을 하사 한 명한테 몰빵시켜버림 ㄷㄷ

그래도 그 과정 거친 그 하사가 나중에 상사 달면 괴물습 작업능력 갖춘 행보관 같은 타입으로 진화할 것 같았음. 그 경험과 짬밥이 어디 뭐 똥꼬로 들어가서 똥꼬로 빠질리가 없으니까.

상병까지 하다가 하사 지원 했다던데 아마 지들부대 행보관이랑 상담 좀 하고 온 거 아닐까 싶음. 심지어 육훈 조교 출신이라 사사건건 존나 FM인데 그 FM을 병사들한테 강요하지는 않는 스타일이었음.

내심 지금쯤 존나 잘 나가고 있으면 좋겠다 싶은 사람임.

내가 본 가장 불쌍한 계급은 45살 만기소령임

나가서 뭘 하기에 나이도 애매해 경력도 애매해 연금도 애매해

놀고먹을수있는 돈도 안되고 나이도 돈 제일많이들어가는 나이인데 짬밥도 애매해서 취직하기는 어려워

경비지도사 따서 45살에 경비원자리 알아보더라 ㅋㅋ

던파는 진짜 과학임.

작년 연가보상비가 국민 재난 지원금으로 갔습니다...

간부들 욕먹는게 저런거 때문에 욕먹는거 아니지 ㅋㅋㅋㅋㅋ 욕 먹는 새끼들 욕먹는 이유 들어보면 어느 곳에 어느 시점에서도 개새끼들임.

돈 많이 못 받고 일 떠밀려서 하는거? 그거 병사들도 눈에 다 보임. 근데 그 놈이 욕을 먹는다? 그럼 지도 남한테 일 미루고 있고

병사들한테 개지랄을 떨고 있어서지 저런거 고려해서 불쌍하다고 누가함.

나 군대 있을때도 애들 소대장이랑은 존나 친했음. 같이 고생하고 자기일 딱히 안 미루고 욕하면서도 챙겨줄건 다 챙겨줬거든

근데 하사새끼들은 욕 좀 많이 했다. 왜냐면 좆도 지는 안하면서 병사들 한테 슬쩍슬쩍 미루는거 보이는데 능력도 없었거든

부대 전입을 나랑 같이 왔는데 내가 상병장 찍고 애들 인솔해서 작업 어떻게 하는구나 감 다 잡을동안,

애들이 질문할때마다 부소대장들이랑 보급관한테 달려가서 묻고 오는 하사 새끼를 누가 믿고 불쌍하다 생각해.

중대장 개새끼가 소대장 나부랭이한테 초과근무 월 80몇시간 시키고 당직근무 후 근침없앴다. 아니 소대장 나부랭이가

무슨 여단연대 실무진처럼 야근해? 

그렇다고 포상도 챙겨주지도 않고.

중대 소대장들 그렇게 갈아대면서 실수라도 하면 병사들 보는 앞에서 이새끼 저새끼 쌍욕 퍼부어대고 병신취급 하니까 우울증 오더라. 1주에 제대로 자는 시간이 주말 포함 4,5시간 내외면 믿겨지나?

소대장 기간에 중대장이 소대장들 술이나 밥 사준적 한번도 없다

독신자 숙소에서는 선배들이 청소같은거나 영외 인솔할거 생기면 죄다 짬처리해서 아주 좆같았음

짬처리는 뭐 그냥 감내하면 되는데 상급자에 의한

폭언욕설 및 휴식시간 통제시키며 일하는건 좀 그렇더라

하더라도 선을 쎄게 넘었지

병영 부조리나 병휴식여건같은 기준은 칼같이 적용하면서

왜 장교들은 갈려야 하는지 이해가 안간다.

모든 기준은 공평해야 하는데....

시발 중대장만 저지랄 났으면 말을 안해

중위 달고 참모했더니 작전과장은 중위들한테

중대장이 했던 수준보다 심하게 폭언욕설하고 사적제제했지.

본인 아파트 이사한다고 중위들 불러다 청소 시키더라 ㅅㅂ

내가 왜? 이생각이 들더만. 평소 부하들한테

따스한 말 한마디 없던 사람인데...

나만 그런게 아니다.

중소위들 업무상 가혹행위 신고하라 하면 지금 진급한 소령 중령들 나가리 많이 된다

어차피 부질없어

병사는 병사대로 힘들고 간부는 간부대로 힘든데 둘다 해본 사람 아니면 공감 못함

전역하고 3개월 지나서까지 간부숙소 보증금 안주더라 그래서 민원넣어서 받음

월급 제대로 못받아서 힘들다고 찡찡댈거면 간부 말고 병사로 가지 그랬어요. 월급 10만원 받으면서ㅋ

간부색히들 주적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