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무차입 공매도

차입공매도도 없는 주식을 일단 매도하는 것임

대신 3일 이내에 빌린주식의 근거를 제출하거나 되팔면 됨.

가장 중요한건 3일동안 샀다 팔면 무자본으로 차입거래를 빙자한 무차입 공매도가 됨.

그게 지금의 한국공매도법이며 무차입이든 차입이든 임의로 주식수 늘려서 파는짓인건 동일함

오 좋은 정보 고맙소

정보 ㄳㄳ 주식은 잘 몰랐는데 진짜 아무것도 없이 구매 및 판매가 법적으로 허용된거야? ㄷㄷㄷ

저러면 악용이 되게 쉬울거 같은데

그래서 악용중이고 심각함

어떤 공매하는 사람이 비추 누르고 갔나보네. 무슨 장점이 있어서 만든 제도일거 같은데 지금 봐선 전혀 모르겠네

미국은 무차입공매도 합법 한국은 불법인데 기관은 사실상 무차입 공매도 하고있는거 아니냐? 기울어진 운동장 아니냐 하는 얘기가 있음 공매도 폐지가 그래서 계속 주장 나오는거고

이번 사태로 사라지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무진장 위험한 걸 보여주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공매도 금지기간이 연장될지언정 사라질 확률은 희박함 공매도 없애면 걍 주식시장도 부동산마냥 투기판 됨

어렵네 진짜....

그럼 까딱하다간 회사 망하는거 아냐?? 근데 지금 핫이슈인 게임스탑은 사람들이 왜 죄다 매수하는거임? 보증이 따로 있나

최근몇일동안매수한사람들중 대다수가 돈복사하려고하는거고 그 돈복사되는과정이 헤지펀드돈빼가는거였는데 펀드사들이 돈복사막으려고 매수버튼삭제한거

무진장 복잡하네. 결국 돈은 한정되어있으니 어디선가 빼온다는건가?

관심갖고 하루이틀쭉들여다봐바 설명하긴힘들어도 이해는갈겨

오프라인 매장 위주로 운영하던 게임스탑은 망해가고 있는 회사였어. 작년 코로나 락다운으로 타격도 많이 입었고. 그래서 공매도기관들이 공매도를 많이 했는데, 욕심이 과해서 공매도한 총 물량이 유동물량보다 많은 지경까지 와 버렀어. 그걸 레딧 유저들이 간파하고 많은 사람들이 조금씩 사들여서 물량을 더 조였고, 게임스탑에 호재가 몇 개 나오면서 가격이 오르자 기관들이 공매도 손절하려고 사들이면서 가격이 더 올랐고 그게 또 손절 매수를 부르고 가격이 더 오르고 손절 매수 가격 인상 무한반복 + "고점에 물려서 내 돈 휴지조각 돼도 좋으니 월스트리트에 죽창 한 번 꽂아보자"면서 불에 지폐 던져넣는 불구경꾼들.

그러니 나름 현대판 혁명이네 ㄷㄷ

와 이해하기 쉬운 설명 고맙다

여태 글 중 제일 이해 잘된다

내가 아는 내용과 시발점이 좀 다르네. 내가 아는 내용은

일단 위와 같은 이유로 게임스탑에 공매도가 많이 붙었어. 일반적으로 기관 공매도가 많이 붙으면 오를 주식도 떨어지는게 일반상식이야.

위에는 공매도 물량 유동물량 이를 간파한 레딧 유저하면서, 마치 뛰어난 안목과 주식 스킬로 저 상황에서 정상투자로 공매도기관을 엿먹이고 돈을 벌 수 있는 판을 만든 것으로 읽히는데, 사실 아무리 과포화된 시장이라도 개인들의 자본력 합으로 공매도기관이 덕지덕지 붙은 시장을 역전시키는건 사실상 거의 불가능해. 돈을 벌기 위한 행위로 하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큰 도박이야.

이번 사건의 시발은 좀 다른 성격으로 일어났어. 게임스탑은 지금은 중년이 되어 구매력을 갖춘, 미국 너드들의 추억의 성지야. 개붕이들 8~ 90년대 명작 게임 순위 하면서 올리면 추억 감성 뽕 오지게 들이키면서 그 때 게임이 좋았지 하면서 파택이니 창세기전이니 하면서 추억에 잠기잖아? 그거 실물 강화판이라고 생각하면 돼. 저 판에 참여한 사람들의 감성 몰입도는 일반 개붕이들보다 훨씸 크겠지?

우리들의 추억의 성지가 어려워져 사라질 수도 있는 상황인데, 개같은 공매도충들이 벼룩의 간을 빼먹겠다고 안그래도 힘든 우리 추억을 평가절하 시키면서 피를 빨고있는거야. 거기에 화가나서 저 공매도기관들로부터 우리의 성지를 지키자! 하면서 일어난거지.

누군가 레딧에 올린 글은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고. 중장년이 되어 구매력을 갖춘 전국의 수 많은 너드들의 화력은 생각보다 강했어. 애초에 수익을 기대하고 한 행위가 아니기 때문에 각자의 추억의 무게 만큼의 주식을 사고, 손익을 따지며 되팔지 않고 그걸 쥐고 있을 수 있게 된 거지.

이것이 판이 커지고 하나의 밈이 되어, 실제적으로 추억팔이를 하는 너드들 외에도 이 '거대 자본으로부터 게임스탑 지키기'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늘어갔어. 그렇게 공매도 기관이 필사적으로 막으려는 상황 안에서도 10달러 가치의 게임스탑이 90달러 선까지 올라가버리게 된 거지.

이 때부터는 판이 걷잡을 수 없이 커져버렸어. 일반적으로 발생하기 힘든 자본역전 현상이 일어나 버린거지. 말도 안되게 올라버린 주가, 그리고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 추가로 거기에 '나중에는 반드시 이 주식을 사야하는 수 많은 공매도기관' 이것이 삼위일체를 이뤄 '수익이 보장되는, 로우리스크 하이리턴'의 시장이 만들어져 버린거지.

여기서부터는 수익을 노리는 개미들이 들러 붙어. 이정도로 완벽하게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시장은 드물고,때문에 말도안되게 많은 개미들이 붙어서 안그래도 적었던 유동성이 순식간에 바닥나버렸지.

유동성이 완벽하게 쪼여지면, 앞으로 주가 폭등량은 이전을 훨씬 상회 할 거야. 정부수준의 개입이 없는 이상 말이지.

이게 내가 알고있는 게임스탑사태야.

그거 직원의 사고였다고 하는데 어케해결됨?

공매도라는걸 난 그때첨알았음ㅋㅋ

직원 사고 문제가 아니라 애당초 유령거래가 가눙하다는게 확 티난 사건임

저거 이슈 될라 그럴 때 댓글마다 별거 아닌식으로 글 올라오더라.

그 때 확신했다 여론조작팀

소리소문 없이 묻힌 그 사건...

기사도 안나와서 그런 사건있는 조차 모름 ㅋㅋ

ㄹㅇ 이사건 그냥 조용히 덮힘

숏 청산되서 미친듯이 오른거임 ㅋㅋ

그러네 ㅋㅋ

숏 뚝 다 깨고 올라간거라.

다만 숏 때문에 너무 시달린 경험 때문인지 머스크도 저런 트윗 하는 듯.

이미 숏커버링해서 작년부터 올라온거잖아

테슬라 공매도 한사람 99% 박살났데 ㅋㅋ

시발 테슬라가 대단하긴 하구나

모기지 파생상품 말하는겨?

모기지 파생상품도 공매도랑 비슷한 개념으로 봐도 되는 건가... 살 능력도 없는 시키들한테 신용도 억지로 끌어올려서 대출받게 하고 집 사게 만든거면...?

근데 그 규제를 사실상 못함

우리나라 금융감독위도 규제 마련하려다가

시스템상 불가능해서 ㅈㅈ쳤음

그런데 카지노가 손 묶고 다이만 하게 하잖아ㅋㅋㅋㅋㅋㅋ

ㄹㅇ 규칙 박살냈지 ㅋㅋ 경찰불러야댐

the "house" always wins

왠지 아닌거같아서 수정하고 있는데 글쓴이가 댓글달아서 수정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