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까 도서정가제 때문에 책을 안읽는다는건 걍 핑계라고 생각함

응아니야~ 프랑스 GDP 1.5배 차이나는데 책값은 우리가 더비싸 ~ 도서 좆가제때문이야~

근데 도서 정가제 하면 서점이 씹손해아님? 가격같으면 집으로 배송시키지 서점 안가잖어

도서정가제가 문제가 되는건

책은 접근성이 매우 매우 중요함.

그 접근성을 높여주는게 바로 싼 책가격.

흥미가 느낄만한 책을 군것질 구매하듯이 이것저것 사가지고 아무데나 놓고 부담없이 보는게 중요한데

도서정가제는 이것을 방해함.

예전에 도서 정가제에 대해서 한번 알아봤는데 도서 정가제는 2003년부터 있었다. 근데 2014년에 기준을 강화한게 논란이 된 것. 그전에는 18개월이 지나면 가격 할인 등에 제한이 없었는데 개정 후부턴 발매일 상관없이 10% 제한, 게다가 사은품, 포인트 적립까지 크게 제한되었다다...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 마음에 안드는건 솔직히 어쩔수 없다고 생각함.. 난 개인적으로 과거처럼 발매일 기준을 두고 완화되었으면 좋겠다

저거 한국에도 도입해서 ㅅㅁㅁㄷㅇ처럼 라이센스만 꾸역꾸역 쳐먹는 놈들 일좀 시켰으면 좋겠다

니글에서도 쓸수있음 도서정가제랑 단통법은 빠따맞아야된다

도서정가제때문에 책을 덜읽지는 않지 안한다고 더 읽는거도 아니고

근데 사서보는 입장에서야 좀더 싸면 부담이 줄긴하지

도서 정가제 전에는 얼마 이상 사면 보너스 포인트도 줘서 안볼거 같은책도 끼워 넣어서 보너스 줄만한 가격에 맞춰 샀는데 정가제 이후로는 딱 필요한 책만 사고 안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