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면 하는거지 니가 그걸 왜 신경써

그러면서 느는거지

나는 손목에 핏줄 보이그하는디 핏줄이 요리조리 피한다더라 그래서 어지간하면 두세번 찌름 또 찌르고 요리조리도 하더라

그러다 안되면 선임 데려오는데 선임한테 저 핏줄 움직여요 말해도 놓침ㅋㅋㅋ대신 쑤시고 요리조리 휘저으면 핏줄 찾긴하더라

나는 혈관이 아주 또엿한가?

살면서 단한번도 실패하는걸 못봄 ㅋㅋㅋㅋ

링거 꼽았는데 피가 밖으로 흐르던거 생각나네 ㅋㅋ

보고 말하니까 갑자기 분위기 싸해지던데 그 간호사 많이 혼났으려나

나도 헌혈했을때 한 2번 실패하고 3번째 성공했었는데, 좀 나이드신 간호사분이 나 채혈한 사람 부르고 스태프룸 같은데로 데려가더라. 그때는 별 신경 안썼는데 지금 댓글보니 조인트 까였겠네.ㅋㅋㅋ

나 신검때 6번 찔림ㅋ

나도 혈관 못찾아서 3번째에 어 왜 이러지? 하시고 4번째에 잘 안 보인다 하셔서 5번째만에 성공한 경험 있음. 다만 나는 링겔뽑은 자리가 부어올라있어서 다른 쪽에서 채혈했던 상황이었긴 하지만 기사보니까 새삼 식겁하게 되네.

나 병원에서 수액 맞는데 손등에 꽂은곳부터 팔전체가 저릿하면서

팔을 못움직이겠던데 그거 잘못꽂은거임??

채혈은 확실히 하면서 느는거지. 병리병으로 입대해서 상병쯤다니까 나 가르쳐주신 병리담당관님 빼고는 내가젤잘했었던듯 간호장교님들도 나한테 혈관 찾아달라고 왔었는데.. 센터들어가고 채혈안한지 1년됬는데 임상갔을때 할수있으려나 ㅋㅋ

약쟁이가 자기 팔에 약꽂을때도 일곱번이나 찌르진 않을거같은데

나 초등학생때 채혈검사할일있었는데 나도 한 대여섯번 실패한듯... 결국 간호사 바꿔서 하니까 단번에 해주시더라 그냥 따끔따끔해서 짜증나는정도였는데 저걸로 쇼크 받을수도있구나 ㄷㄷㄷ

혈관이 건강하지 않고 약해서 그런거지 정맥 불룩불룩한 건강한 남자들은 저런 경우 없어

와 싀발 나 손가락 인대절단나서 수술하고, 수액바늘 바꾼다고

다시꼽는데 발등 위쪽에서 찾는데 핏불 겁나잘보이는데도 못잡고

계속 꼽았다 뺏다 꼽았다 뺏다 수발 손가락수술하는것보다 더아파 존나고통스러운표정짓고 아파뒤질거같다고 발목이 감각이없다고하니까 그제서야 나이많은간호사 와서 한방에 꼽음

한8번넘게 한듯 수발련들

채혈할때 간질간질해서 재밌음 ㅋㅋ

나는 다행히 피부가 엄청 하얀편이라 혈관이 바로 보여서 간호사분들이 전부 혈관찾기 쉽다고 좋아하시더라. 유일하게 몇번 실패하는 경우가 그 동맥에 주사꽂아야할때였음. 정맥은 하나도 안아픈데 동맥은 꽂힐때마다 느끼는건데 너무 아프고 적응이 안됨. 꽂자마자 피 존나 뿜어져나오는것도 적응이 안됨

예전에 군대서 헌혈할때 바늘꼿고 피 뽑는데 뭔가 디지게 아픈거임 근데 옆에 사람들 태연하게 피뽑고 있길래 다들 이정도는 아픈가 싶었는데 피가 안뽑히니까 주사 바늘 꼿으신 분이 보고는 어 이거 혈관 터졌네 이걸 어떻게 참고 있었어요? 하드라 난 처음 하는거라 몰라가지고 참았지

헌혈할때 혈관 잘 못찾는거 같아서 내가 손 쥐었다 폈다 하면서 혈관 펌핑하니까 고맙다던데 ㅋㅋㅋㅋ

혈관 잘 보여서 간호사들이 좋아함. 간호사인 애 만나면 남자던 여자던 팔 보여주면 좋아함.

난 혈관 잘 보여서 대부분 너무 쉽게 하는데

그 와중에도 이걸 실패하는 간호사도 있긴 하더라

7번 에바야...

연습을 살아있는 사람으로 하나 쟤네들은????

잘모르겠네..채혈 여러번하는건 당연히 환자(건강검진 대상자)에게 안좋긴하다만

그상황이 출장나온거라 손바꿀사람이 없던거거나

환자가 자꾸 움직여서 그랬던거라면 뭐...

그리고 그 후유증이 오래가는건 사실 정신적인 문제라서...뭐 기다리는수밖에 없을듯

솔직히 바늘이 엄청굵은것도아니고 18게이지정도일텐데

7번이면 너무많긴한데 좀...

보상할 의학적 근거를 찾기엔 쉽지않을듯

그리고 혈관은 보이는게중요하지않고 만져지는게 중요하다... 혈관탐지기니 뭐니해도 혈관 약해서 찌르는순간 터지면 소용없음

결국 장비던 뭐던 경험많은 채혈사가 짱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