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밥 및 반찬을 매우 많이 퍼줌. 힘겹게 다 먹고나면 밥 더 먹으라고 함
한 그릇만 먹으면 눈치 줌
2. 평소엔 아들~, 혹은 이름으로 부르는데 혼낼땐 성 붙여서 세 글자 풀로 부름
3. 전화 하면 항상 하이톤에 싱글벙글
4. 집안일 도와드릴꺼 없냐고 물어보면 항상 없다고 함
그래서 안물어보고 찾아서 함
5. 아버지의 호칭은 3가지; 여보-애기아빠-(개붕이이름)아빠
6. 시장이던지 마트던지 지나가는 사람들이 다 알아보고 인사하곤 함
그리고 알아보시는분들은 나를 애기때부터 봐왔는데 벌써 이리 컸냐고 하신다
정작 난 이 사람들이 누군지도 모름..
7. 나도 모르는 동창들 이름과 얼굴을 전부 다 외우고 다니신다
길 가다가 마주치거나 하면 먼저 아는척 해서 대화하고 나중에 집에 오면 썰 풀어줌
신나서 이야기 하시지만 난 걔가 누군지 얼굴은 커녕 이름도 모르겠다..
출장 나왔다가 잠은 안오고 갑자기 엄마 생각나서 글 써봤다
우리 엄마가 독특한 편은 아닌거같은데 다른 어머니들은 어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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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골어류
밥 많이 주긴 해
그래서 내가 덜음
프로토스엉덩이빨고싶다
울 엄마특)
나한테 부르는 애칭
개놈새끼,염병할새끼,사랑스러운새끼
우ㄹI엄마
우리엄마는 아직도 나 애기라고부름 24인데
프로토스엉덩이빨고싶다
24은 아직 애기지
난 25인데 이미 22살때 부터 개놈새끼 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똥돼지새끼라고 부르는데 ㅋㅋ
aussie
응애 나 애기 밥줘
갓정연
울 할머니는 날 항상 우리 똥강아지라고 부르셨지
미래가안보여
어릴땐 그래서 2공기씩 먹다가.. 요즘엔 좀 버거워서 한공기만 먹으면 음식 맛없으신줄 알고 서운해 하심.. .ㅜㅜ 진짜 배불러서 못먹는건데
km
감히 음식님께
꺄울
다이어트 하라면서 맨날 저녁 챙겨주심
IIIIIIIIIIIIIIII
이걸 어릴적 느꼈는데,,, 군대에서 부모님 이혼하고 부터는 가족이란 단어가 점점 잊혀져간다
18cm
나도 9살때 이혼 했는데 커서도 좀 결여된 인간이 된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결혼은 자격증 제도 도입해야....
IIIIIIIIIIIIIIII
아이고 어릴때 겪으면 나도 못 버틸거 같드라
18cm
대충 10개월 후임이 부모님 이혼 위기라서 내가 청원 휴가 보내주려고 한 적 있는데 천안함 시즌이라 불발된게 좀 아쉽더라.
공구리
나도 군대있을때
이혼하셨는데 전역하고 알았다
IIIIIIIIIIIIIIII
와,,, 힘들까봐 전역하고 말씀하셨느보네
aussie
옛날에 등굣길에 모르는 이모가 차태워주신적 있었는데 아직도 누군지 모르겠다
년눈팅하고왔어요
비슷허다 안부전화나 드려야겠다
렙째숨쉬는중
남기면 이걸 남기냐고 혼나고 다 먹으면 살쪘다고 혼남ㅜㅜ
짱구아빠
1. 당신보다 빠르게 먹었을때 꼭 물어봄. 더줄까?
2. 혼낼때만 아빠자식임. 좋을땐 엄마아들임.
3. 화내다가도 톤을 금방바꿈.
4. 누가봐도 설거지가 산처럼 나올거같은데 들어가서 쉬라고함.
5. 아빠도 가끔 정체성 혼란이옴.
6. 요즘엔 좀 덜하긴한데, 그래도 단골가게들은 다 알아봄.
7. 울엄마는 친구 직장이랑 직책만 기억하시던데 울엄마만 그러냐..ㅠㅠㅠ
8. 그래도 울엄마 난 좋아. 올해도 건강하시라구 홍삼보내따.
TU102
EndorsToi
ㄹㅇ
대대본부중대장
백여사님 젊을 때 사진 보니까 여신이던데
진짜로 엄마라 그런게 아니라.. 근데 주름 깊게
파인거 보니 가슴이 아팠다
20초반에는 여자들한테 몇십만원 펑펑 쓰다가도
정작 엄마한테는 뭐 해드린게 없더라구..
라면받침
그래서 많이먹다보니까 밥을 국그릇에 담아주더라
지금 그냥 밥도둑됨
walter
엄마 특 : 친구들 보고나서는 내가 제일 잘생겼다고 해주심
ㅠ
뇌삼
대체 언제적임?
지금생각나는사람
집안일 존나 하는데..
개의 레고를 밟았다
좋은 어머니시네
손훙민
잼없다 억지감동
꼭알려줘야해꼭이야
울엄마는 내친구이름 아무도 모름 ㅋㅋㅋㅋ
혈향
그래도 보고싶다, 엄마
하늘에선 아푸지마렁 헤에
혈향
그러고보니 맨날 쌍놈의 쌔끼라구했음 ㅋㅋ
년째정상인
비슷하네
반스
넘 포괄적이자너
아니다이악마야
3,7만 해당. 우리엄마가 또래 중에선 신세대이긴한듯. 아빠보고 오빠라고부름.
ᅚᅚ
다들 아름다운 가정에서 자랐네
재밌는것
지금 20대후반 30대 자식을 가진 어머니들 특 자기가 음식함
지금 20대후반 30대 결혼한 부부들 특 남자가 음식하거나
시켜 먹음 김치는 시어머니 자기 어머니가 준거 먹음
뚧훑핥퉭퉑섋
마치 옛날 아빠들이 차타고 어디 놀러갈때 지도 ㅈㄴ잘보는거랑 비슷한거인듯
유투브빌런
ㅋㅋㅋ 똑같아 엄마들은
서울서 자취하다가 본가가면 왜이리살쪗냐고 잔소리하시고
밥 두공기줌 그리고 배빵빵해져잇음 왜 더안먹냐하고 후식까지 내어주시잖어 ㅋㅋㅋ
어쌔신크리드
나도 ㅋㅋㅋㅋ 빨리 설 돼서 집밥먹고 싶어
Odontoma
우리엄만 맨날 할일 좀 찾아서 집안일하라고 잔소리하는데
대차돌기보로롱
아니라서 ㅂㅁㅎㅎㅎㅎ
님은먼곳에
김치 잘라먹으면 욕하심...큰거도 좀 처먹어라 하시면서....
어릴때 주식이 햄돈까스 인데 좀커서 먹고싶다하면 니가 초딩이냐 하심....ㅜ.ㅜ
한화이글스
이게 12붐업이나 박힐 글인가...
츤데렐라
다른게 금수저냐 이게 금수저지
피릉피릉
엄마 있어서 부럽다 ㅠㅠ
림밤구르트
엄마랑 싸워서 몇주째 말도안섞는 중이다..
감귤맨
6번 존나공감되네 ㅋㅋㅋ 맨날 ㅇㅇ이 벌써 이렇게 컸네 하는데 도대체 누구세요;
김누들
글쓴개붕이 좋은 가정에서 자란것같네
인디고벨레냘냘
공감하고싶다
신라면불랙
전화드리면 항상 하이톤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