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들을때 녹화하는 애들 있던데ㅋㅋ

그것도 교수가 허락해줘야 하는거지... 허락 안해주면 그대로 고소당함

근데 들키는 케이스가 있긴한가?? 다들 폰으로 하잖음

내가 학교 다닐 때 녹음파일 공유하다가 그대로 고소 당한 사람도 있고 수업 시간에 대놓고 녹음하다 교수한테 걸려서 F먹은 사람도 있었음

학점 높게 받으려면 녹음이 필수인 경우가 많다보니 나 때도 몰래녹음 하는 사람 많았음.

근데 시험문제를 한학기 전체 강의시간 수십시간 중에 지나가듯 딱 2분동안 잠깐 한 농담에서 시험문제를 내는데 녹음을 어케 안하나 싶었지..

와 진짜 대단하다... 녹음파일로 녹음해서 들었는데 잠깐 2분동안 농담한 곳에서 시험문제를 개치한 개붕이 스킬이.

헐 우린 걍 다들 대놓고 했는데 안되는거였구나

법학과 다녔던 개붕이인데 교수님한테 녹음해도 되냐고 물어보니까 된다고 하시면서 허락없이 녹음했을 때 녹음된 파일을 다른 사람에게 뿌렸을 때 법적인 책임을 짊어질 수 도 있다고 하시더라 꼭 녹음전에 허락을 맡아야 한다고 하셨엉

호옹오

저작권관련된 그런건가

나도 1학년까진 마음대로 녹음했었는데 2학년 때 허락 없이 녹음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알았음 ㅋㅋ

그런게 있었어...? 그냥 했는데 ㄷㄷㄷㄷㄷ

사실 유포안하고 개인이 수업에서 공부용으로 쓸거면 허락 안맡아도 됨

그건 맞음

유포가 가장 큰 문제니까

우리과 교수님들은 오티때마다 무조건 금지니까 하지말라하셨음.

그렇게 언급하는 순간부터 녹음 = 범죄가 됨

그래서 우리과는 익숙했는데 간혹 딴과 애들은 익숙치 않은지 녹음하다가 걸려서 분위기 안 좋아진적 간간히 있음

ㅇㄱㄹㅇ 여러분이 공부를 열심히 하려고, 과목이 어려워서 이러는 걸 알기 때문에 딱히 별 말 안 하지만 녹음 믿고 저렇게 딴 짓하는 새끼 보이면 내적갈등이 생긴다고 하신 적 있음.

녹음에 뭐 수업 질문하는 내 목소리도 섞이면 상관 없잖아.

양손에 논문을 든채 입에 석사학위를 물고 있는 엄마와의 재회는 최악이었다.

오싹오싹

그제서야 나는 깨달았다. 노예는 대학원생인 내가 아니라 엄마였다는 걸

그리고 뒤돌아서서 걷다가 돋는 소름을 멈출 수가 없었다. 노예는 세습제였다는 걸.

엄마가 불러일으킨 감정은 내게 슬픔과 분노를 일으켰다

내 엄마가 대학원생일리 없어!

무슨 말하는지 못알아먹겠는데 집중해도 못알아먹겠으니 뇌는 과부하걸려서 급피곤쓰

과부하라기보다 걍 시간낭비라는 걸 느껴서 아닐까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 ㅋ

잘려고 겜 끄면 잠도 깸 개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