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웅이 어그로끄니까 기자가 받아쓴거지

누가 가르쳐준게 아닐걸. 저런 인공지능 만드는데 어마어마한 양의 텍스트를 넣어야됨. 사람이 확인 못할 정도. 그 데이터에 저런게 많으면 저렇게 됨. 그리고 이미 트레이닝 완성된 모델일꺼야. 심심이처럼 새로운 입력을 배우는게 아니라서 누가 고의적으로 가르친거 아닐꺼야.

아 그럼 원래 저런말을 하는거임? 난 심심이처럼 사용자들이 일부러 저렇게 가르친줄 개신기하네

ㅇㅇ 지금 영어로 된 텍스트 인공지능중 압도적인 성능을 보여주는 gpt-3랑 비슷한 형태이면 이미 트레이닝 완성일거야. 대화하는데 전에 있는 내용을 기억하는 것처럼 느껴지면은 그건 심심이처럼 그 내용을 새로 배운게 아니라 그 사용자와 나누었던 대화를 다시 한번 보고(다는 못볼꺼임, 그럼 너무 느려) 답변하기 때문에 일관성있게 느껴짐.

저거 만든 회사가 커플들이 쓰는 그 카톡어플이라는데 거기서 많이 따왔을 확률이 높다하데

ㅋㅋㅋㅋㅋ 커플들 동성혐오네 ㅋㅋㅋㅋㅋ

근데 챗봇이면 보정이 필요해서 어느정도 사람 손을 탄것도 있긴 할거임

그 모델이 지속적으로 학습하는 모델이면 그럴 수 있는데, 그럴 가능성 낮다고 봄. 이미 학습된 모델이면 그 어떠한 인풋을 받아도 내부 모델에 영향 안 줌. 그냥 프로그램처럼 되어버렸다고 생각하면 편해.

학습시킨건 아마 자연어 분석이나 자연어 생성 부분이랑 대화 시나리오 흐름을 학습시켜서 수집된 키워드간 연관관계와 우선순위를 설정해주는 부분이겠지. 인텐트랑 엔티티는 수집만으로 학습하면 결과가 어색하거나 부정확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느정도 수동으로 설정하는 경우가 많음.

수동으로 설정하는것이 인풋에 학습하는거랑 다르잖아.

누구 하나가 가르친게 아니라 방대한 텍스트 문헌(아마 대부분인터넷에서 긁어온) 을 갖고 인터넷 망령을 만든거임

야 그러면 개무서운데ㄷㄷ 일베용어나 메갈용어쓰는것도 가능한거 아니냐ㅋㅋ

그래서 이번 구글노조에서도 알고리즘 윤리 얘기가 나오고 저 타다 대표도 이런거 나오는건학습데이터 제대로 안챙긴 업체 책임이라고 하는거지

ㄹㅇㅋㅋㅋㅋㅋ

쏘카(타다 모회사) 대표

넌 이쁘고 몸매 좋은 이 포함된 거잖아

정상인이라는 표현도 웃김

동성애가 비정상이 아닌데

왜 이성애자를 정상인이라 하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