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내 운동했다 앉아라

고작 2년 ㅋㅋㅋㅋㅋㅋ

운동하는 이유는 자기보다 약한 사람에서 찾기보다

자기보다 더 센 사람에게서 찾아야지

아무리 상대방이 근돼 헬창새끼라도

본인이 어느정도 운동을 한 사람이라면

'설사 쟤가 나한테 시비걸고 내가 개쳐발릴지언정 쟤한테 영구적인 신체손상 한 두군데는 줄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게되고

자연스레 그 사람한테 쫄지는 않게 됨

그냥 더닝크루거 효과임. 저기서 좀 더 하면 아 나는 ㅈ밥이구나... 하고 깨달을 거.

나는 장사하는데 운동 시작하니까 동네양아치,국밥문신돼지육수충,허세폰팔이 ,중고차딜러 &영맨 새끼들

거들먹 거리는거 줄어들고 공손해지더라

아 예 예 죄송합니다 예 하면서 속마음은

몸 좋아진것도 있고 남성호르몬 때문에 그런듯

헬스 갔다가 샤워하고 나오면 자동차랑 싸워도 이길거 같은 자신감이 생김

근데 운동하고 나서 영양이 더 중요해서 제육덮밥 먹으러감

난수영하는데 싸움으로는 하나도안강해지거든? 몸도안커지고? 그럼나는 자존감 그대로겠네 ㅜ

자존감 높아야지

지금은 손절한새끼있는데 초딩불알친구인데

중딩때부터 일진놀이하고싶어하는데 힘없는놈이였음

그놈이 20살에 주짓수다니더니 한반년지나서  부터 술만 마시면

시비걸고다녀서 친구들사이에서도 기피대상이되었다가

술마시다 그러지말라고 뭐라하는 친구랑 결국 싸우고

다손절침 양아치새끼

헬창 고인물들이 헬스 1~2년 정도 한사람들 특히 저런거 조심하라더라 저기서 성깔 컨트롤 못하다가 괜히 사람패서 깜빵간다고

내가 운동 안하는 이유는 쫄 일이 없어서였나....!

헬스로 생긴 물리적인 힘은 쓸모가 없지 기술이 없는데

합의금이 무서워서 어쩔수가 없음

멘탈이 중요하긴 하지

어릴때 처음 싸울때 한대 쳤는데 젠가무너지듯이 풀썩 주저앉는거 보고 트라우마 생겨서 또때렸다가 죽으면 어떻게 하지 하고 공포에 빠져서 덩치 산만한데 맞고 지냄

오죽하면 성인인 지금도 시비 붙으면 첫마디가 "내일 병풍 뒷자리 괜찮으시면 시비 거세요" 임 사람들 넘 무셔

제대로 처맞아야 정신차릴듯

내가 운동안하는 이유가 있었어

사고방식 자체가 잘못됐네

저게 자존감 높아진ㄱㅓ냐 더 찐따같은데

애매하게 운동하면 ㄹㅇ ㅈ되는 수가 있음. 운동전이였으면 피했던 놈한테 개기다가 골로감.

어느정도 리얼인게

나도 일에 쩌들어살면서 건강관리 안하다가 몸무게 90찍었는데

몸은 무너져가지 회사는 망해가지 우울증걸려서 뒤지기 딱 좋은 시기였음

그러다가 우연히 후배가 크로스핏을 권유해서

이벤트 기간에 2주 공짜로 다니고, 이벤트 출석 1등해서 2주 공짜로 더 다니면서

그떄부터 1년 1주일에 최소 4번정도 꾸준히 운동했더니

90 -> 78 감량 성공과 자신감도 좀 생기고

그래서 그런가 이직도 잘되고 그때부터 일이 좀 잘풀렸음

운동 어중간하게 배웠다 : 사람 우습게봄 지가짱인줄암

운동 제대로 배웠다 : 저새끼때리면 걍 죽을거같다 그러다 징역갈지도모르니 조심하자

운동 제대로 배웠고 현역선수 또는 선수출신 : 맨손으로 구겨서 죽여버릴수도있지만

내가 "그동안 어떻게 버티고 노력하며 열심히 살았는데" 이걸 못참고 전과자되고 인생통채로 물거품만들순없다 걍웃자

거울보면 본인의 불만족스러운부분만 보이고 심적으로 위축된다하던대

걍 사고방식이 찐따구만 동물이랑 다를게 뭐냐 난 이거 보고 자존감이 낮았던 사람은 안 어울리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깔짝깔짝 운동한 사람들이 그럴듯. 오죽 자존감이 바닥이었으면 저정도로 자존감 올라가냐. 하긴 1에서 2,3올라가도 2배,3배 증가니까.

알바할 때 운동한 뒤로는 공손한 손님들이 많아지긴 했는데 저런식으로 생각하는건 좀 그렇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런 마인드 가질거면 돈이 많아야지 암요..

걍 몸이 우락부락하면 취급이 애초에 달라져

난 어렸을때부터 운동해서 그런가 저런 변화가 생기는 줄도 몰랐네

헬스던 운동이던 몸을 키우면

정신적으로도 건강해지는게 사실인거같아

운동 2년차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