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남짓동안 30킬로 쪘는데 나부터 영웅시켜줘라

살찌면서 여친이 전여친된건 덤

전역후 한달간 15찜

난 군대에서 좆같은거 먹을걸로 푸니까 15찜 ㅋㅋㅋ 군복 바지 단추 날아갔을때 식겁했다 ㅋㅋㅋ

난 전역하고 2년동안 50kg 쪘다

50키로는 어케찜?

60키로였어도 110인데;;

멸치였는디 고도비만 케이스야?

ㄴㄴ 원래는 그냥 튼튼 + 통통 이었음

100 쯤에 입대해서

상병 2호봉 쯤에 실세 되고 할 것도 없는데 살이나 빼 볼까?

하면서 80~85까지 뺐다가

전역하고 일이 너무 바빠서

규칙적인 생활 박살 + 하루에 한끼 먹으면서 폭식 + 운동 안함

루트 타서 138kg 까지 쪄버림.

히어로

아 돼지클럽 뭐냐고 영웅시켜달라니까

2년만에 난 내 몸무게만큼 쪘어

개드립이니 한국 이야기하는건 어때?

코미디언은 미국인이잖아? 한국의 경우는 조금 다르긴 한데 각종 가공육이 채소보다 싸지는 현상은 분명 존재함. 그리고 트레이너 고용하는 비용과 운동할 시간적 여유 역시 돈에서 나옴. 물론 이게 이 글의 핀트는 아니겠지만 모든 뚱뚱한 사람이 단지 게을러서 뚱뚱해지는 건 아님.

ㅇㅋ!

그거 알지? 미국은 한국보다 땅값이 존나 싸다는거. 직접 텃밭에다가 농사지어서 야채 먹으면 됨.

ㅋㅋㅋㅋ 직접 농사짓는 시간은 어디서 나냐? 가난한 사람들 최저임금으로 일하고 힘들어 죽겠는데 무슨 농사가 자동사냥 게임마냥 심어놓고 냅두면 자람?

저런놈들 데려다 고추농사 시켜야된다 ㄹㅇ루

거의 냅두면 자라는거맞는데? 삶에 여유없는 한국인들조차도 텃밭에 상추 깻잎이런건 걍키워먹음 쟤내들이 쌈에 맛들렸다? 앞마당 쌈채소 점령임 ㄹㅇㅋㅋ

아 버튼 누르면 자란다고 ㅋㅋ

또 싼데는 싸지만 비싼데는 오질라게 비쌈. 시골 노동자들은 애초에 육체노동이 주류라서 비만인 사람이 그렇게 눈에 띄진 않지만 도시 노동자들은 또 그렇지도 않아. 도시 땅값은 미국이 더 비싸다. 걔네들은 또 도시에서 지 집이냐? 집 살 돈도 없이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데 잘도 텃밭에서 가격경쟁 좆도 안 되는 채소로 비건 생활하겠다 야.

니가 채소 비싸서 가난한 사람은 못먹는다며? 가족들 먹을 채소 정도는 별로 손도 많이 아난다.

그리고 갑자기 비건타령은 왜나와?

우리도 신선한게 더 비싼건 매한가지 아닐까 싶음

그래도 먹을만한 건 싸다

미국 식료품 물가가 식단관리에 미치는 영향은 이해하지만 규칙적인 운동이나 활동적인 생활패턴 가지는건 가난한 사람도 할수 있을것같은데

의지가 있다면야 가능하지만 몇 배의 노력이 필요하겠지 모두에게 몇 배의 노력을 강요할 순 없을듯

경제적여유 있는 사람도 몸 관리 하는거 굉장한 의지랑 노력이 필요함. 할리우드배우같은 몸 만드는건 당연히 돈 시간 노력 다 필요하지만 표준체중에 적당히 건강한 몸 만드는건 가난한 사람도 적당한 의지만 있으면 하는거라 생각함.

원하는 식단을 먹을 수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 간 노력의 크기가 같을까?

의지가 생기려면 마음의 여유가 생겨야 하고, 마음의 여유는 경제적 여유가 어느 정도 뒷받침돼야 하잖아?

의지라는 게 내가 의지를 다지자!! 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함 나도 일 시작하고 살이 좀 쪘는데 지금이야 일한지 얼마 안돼서 그래도 관리해보자 생각이 든다만 매일 자신이 원하는 급료를 못 받으면서 고된 일 하다보면 그런 의지가 사라지는 게 이상한 일도 아니라고 봄

2교대 3교대는 쌉불가능

핀트가 어긋났네.

'플러스 사이즈 모델'이니, '용감'운운하는거 보면 단순히 뚱뚱한걸 보고 뭐라 하는게 아니고 뚱뚱한게 잘난 것인듯 얘기하는게 잘 못 됐다는거잖아.

ㅇㅇ 그렇긴 한데 너무 빌 버의 말투가 공격적이라 살짝 핀트가 어긋났어도 반박하고 싶었음.

머 빌버가 원채 공격적인 사람이니까 ㅋㅋ

저번엔 관객들 전부하고도 싸우더만ㅋㅋ

근데 미국은 날때부터 먹이는 음식이 살 존내 찌는게 많아서 그럴 수도 있긴하겠다 우리는 야채안먹으면 개쳐맞자너

한국은 그런 경향이 덜 한데 미국은 급식부터가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