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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절대반지는 그냥 은신용 아이템인건가??

반지제왕 이야기 나올때마다 종종 나오는 소리지만

 

"그래서 도대체 절대반지가 어떤 힘을 주는데?" 하는 질문이 자주 나옴

 

 

사실 이건 요즘 독자들에게는 당연한 의문인데, 톨킨 세계관에서 절대반지의 힘은 상당히 추상적이고 개념적인 것으로 묘사되지

딱 어느 스탯이 올라가고 손에서 빔이 나온다 이렇게 묘사되지는 않기 때문임.

 

그래도 작중 나온 묘사를 최대한 모아보자면, 얼추 이런 뻘글을 쓸 정도는 되여.

 

그럼 절대반지의 능력들을 알아보자

 

1. 투명화.

 

절대반지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으로, 소유자를 보이지 않게 만들어준다

 

이때 나즈굴과 같은 영혼들의 세계를 볼 수 있고, 거미와 오크의 언어 등을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버프 역시 존재.

 심지어 사우론의 부하들의 마음을 읽을 가능성도 암시될 정도.

(두개의 탑, 씨앗을 뿌리는 사람, 295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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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반지를 착용해야 작동하는데, 착용시 무조건 사우론과 나즈굴의 어그로를 끈다는 치명적 패널티가 존재함.

 

걔네는 투명화 씹고 볼수 있으니 더더욱 치명적이지

 

 

 

2. 소유자의 힘을 증대시켜줌.

 

우리가 막 절대반지 착용시 근력체력민첩 100+ 이런건 알 순 없지만,

사우론의 힘 대부분이 깃든 반지가 절대반지란 걸 감안하면 일단 소유자에게 '신적 마이아'에 준하는 힘을 부여한다고 봐도 큰 무리는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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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적 마이아 예시)

 

좀 이해하기 쉽게 말하면 소유자를 신급으로 올려주고, 반지제왕 시대인 3시대 기준으로 가운데땅을 정복할 권세와 능력을 부여해줌.

 

단순히 무력수치만 올려주는게 아니라, 그의 지식, 지혜, 권능, 위압감 등등 모조리 다.

 

 

사실 영화판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프로도 역시 지혜나 존재감 등에서 조금씩 반지버프가 축적되는 상태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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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드리엘이 반지를 탐한다는 것을 눈치채고 일부러 시험을 던지는게 대표적 예시.

힘의 반지 착용자인 갈라드리엘의 속마음을 눈치챌 정도로 반지가 버프시켜 준 것이다.

 

 

프로도는 특히 반지 소유자에게 큰 존재감을 보였는데,

위의 갈라드리엘 사례도 그렇지만 주로 골룸과 대치할때 엄청난 위압감을 보였음.

 

"....동정심이라곤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엄격한 표정을 짓고 있었으며 가슴팍에는 불의 바퀴를 쥐고 있었다."

(왕의 귀환 2권, 씨앗을 부리는 사람,106pg)

 

 저게 방금 전까지 죽겠다고 빌빌거리던 프로도를 묘사하는 책의 묘사임.

저 장면 직후 골룸은 깨갱해서 ㅌ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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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엇보다, 절대반지로 다른 위대한 힘의 반지를 지배하고, 착용자의 마음을 읽을 수 있음.

이게 바로 원래 제작 의도였지.

 

즉 요정의 세 반지(엘론드, 갈라드리엘, 간달프, 단 이 양반들은 지배 시도시 무조건 반지를 뺄 양반들이니 메리트는 크지 않음), 

그리고 인간의 아홉 반지 = 나즈굴의 지배가 가능함.

난쟁이의 일곱 반지는 사우론 손에 들어가거나 파괴되었고.

 

 

 

3. 단, 반지의 힘을 이용하는데는 몇가지 조건이 있음.

 

 

일단, '반지의 권능을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함.'

그냥 투명해지는 반지로 끼고 있으면 힘을 부여하지 않는다는 소리. 그런거였음 골룸하고 빌보가 짱짱맨 먹었지.

 

 

또한, 힘을 부여받는데 시간이 걸림.

 

소설에서는 '완전한 힘을 이용하는 것을 하루만에 배울 순 없다'(왕의 귀환1. 289pg)라고 언급되지만 더 자세히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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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로 반지를 탈취한 이실두르는 2년동안 반지를 가지고 다녔음. 당연히 반지의 권능에 대해 알 테고.

하지만 그가 오크에게 기습받았을때(원작에서는 종자를 피신시킬 정도로 나름 시간이 있었음), 이실두르는 반지의 권능을 전혀 활용하지 못함

 

정말 반지빠와 썼다면 오크 떼 정도야 가볍게 조졌을텐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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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2시대 말미의 가장 강력하고 위대한 인간 영웅'도 2년 가지고는 절대반지의 권능을 부리긴 택도 없었음.

 

 다만 여러가지 요인들로 인해, 실질적으로 사용 가능 시간은 년 단위까지는 아닐 확률이 큼.

원작에서나 톨킨의 언급에서나, '아군이 절대반지를 이용할 경우 제 2의 사우론이 된다' 라는 언급이 계속 나오기 때문.

정말 몇년 걸리면 그동안 사우론이 가운데땅 다 먹고 남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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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한 자세한 대화가 갈라드리엘과의 대치에서 서술됨.

 

 -------------------------------------

프로도: 저는 왜 다른 반지 착용자들, 님이나 나즈굴 등을 볼 수 없고 생각을 읽을 수 없는 거지요?

 

갈라드리엘: 넌 오직 3번밖에 안 껴봤으니까 그런거임. 

넌 이미 시력이 대단히 날카로워졌고, 다른 현자보다 더 예리하게 내 생각을 간파했으며, 내 손의 반지(네냐)도 알아챘잖아?

반지의 힘을 더 이용하려면 강해져야 하고, 다른 이들을 압도할 수 있게 의지를 훈련시켜야 함.

 

...물론 그거 한다고 절대반지 더 끼면 그게 널 파멸시키겠지.

(반지원정대 2권, 씨앗을 뿌리는 사람, 315pg)

 ------------------------------------

 

즉 프로도 이상으로 원래 강대한 인간 혹은 요정, 마이아가 반지의 힘을 쓰자고 한다면

필요 시간을 훨씬 단축시킨다는 결론이 나옴.

 

일단 작중 사우론이 '그 정도로는 힘을 전부 다룰 수 없다' 라고 판단한 기간이 약 1~2주일이기 때문에

최소 그 이상의 시간이 걸리는건 확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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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런 양반들이면 쿨타임을 더 좁힐수 있지 않았을까 

 

 

4. 영생

 

힘의 반지는 사용자에게 주어진 수명 이상의 영생과 젊음을 부여해줌

 

 

(해맑은 500살 시절)

 

 

골룸이 무려 600년 가까이 살았고, 빌보가 거의 늙지 않고 50세 즘의 모습으로 111세까지 산 걸 보면 알 수 있지

 

하지만 이것 역시 부작용이 심한데, 본래 점지된 수명 이상으로 어거지로 늘리는 것이기 때문.

반지의 온갖 부작용을 씹어먹다시피한 빌보 역시 '무언가 어거지로 잡아늘려진 초조하고 짜증나는 느낌'을 111세에 토로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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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룸의 경우는 아예 몸이 저 꼬라지로 변해버림. 이것도 골룸이 반지를 거의 빼놓고 다녀서 저 정도인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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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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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반지를 계속 끼고 다니면 말라비틀어지다 못해 투명해져 망령으로 변해 악에 귀속됨

이런 부작용으로 나온게 바로 나즈굴. 인간에게 주어진 아홉 반지가 만들어낸 결과지.

 

 

 

 

5. 타락

 

 

반지 소유자는 절대적으로 타락함

 

당시 3시대 가운데땅에서 저 타락에 완전히 면역인 존재는 사실상 없고(톰 봄바딜!)

그나마 호빗종족이 타락저항 MAX로 잘 버티는 정도.

 

그 호빗 역시 반지를 가진 순간부터, 그것을 파괴하는 것을 시도조차 할 수 없음.

그나마 초반에 남에게 양도하는게 가능하지만, 그걸 실현하려면 타락저항 MAX 찍은 호빗도 어려움

 

심지어 본래 사우론과 동급인 마법사들 역시 이 타락에서 빠져나가는건 불가능

 

 

더 악질적인건, 반지의 타락은 반지의 존재를 아는 주변인을 유혹하는 것으로 함께 작용한다는 점.

 

반지의 유혹에 홀려 프로도를 덮친 보로미르가 대표적인 예시지.

 

 

 

 

6. 탈주

 

말 그대로 사이즈를 불려서 시도때도 없이 주인 손에서 튀려고 함

 

이걸로 이실두르와 골룸 모두 보내버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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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 배긴스(호빗/타락저항MAX)

 

그런 나쁜 반지는 사슬로 묶어놨습니다 ㅎㅎ 개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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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반지가 쌍욕하는 소리)

 

드립같아도 저 대처 덕분에 반지는 반지전쟁 내내 탈주를 시도하지 못했다.

아무리 반지가 킹왕짱이라고 해도, 손에 착용되지 않은 상태의 권능은 한계가 명확하기 때문.

 

 

 

 

짧게 정리하자면

 

1. 투명화 및 통역기, 유령 볼수있음

2. 사우론의 힘(무력, 권능, 지식, 통찰력 등등) 부여

3. 힘 획득에 시간 걸림, 렙제한 있음.

4. 영생. 근데 망령화 확정.

5. 자신과 주변에 타락죽.

6. 시도때도 없이 손가락에서 튐

 

 

 괜히 간달프가 쓰잘데기 없는 저주템이라고 쌍욕하는게 아니다...

 

출처: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pg=1&number=1025108

 

110개의 댓글

2020.12.24
@떠엇떠어
[삭제 되었습니다]
2020.12.24
@쿠크루쿠크루

'반지씹덕'이라더니 반지의제왕 보신다길래 씹적씹 시전하는거냐고 하는건데요;

0
2020.12.24
@떠엇떠어
[삭제 되었습니다]
2020.12.24
@쿠크루쿠크루

ㅇㅇ 까는 의미로 그러는줄

0
2020.12.24
@떠엇떠어
[삭제 되었습니다]
@쿠크루쿠크루

씹적씹 쿨찐쉑ㅋㅋㅋㅋ

1
@쿠크루쿠크루

톨키니스트를 건드렸으니 킹쩔수없지

0
2020.12.24
@쿠크루쿠크루
0
2020.12.24

아! 일루바타르의 요술봉! 좋은 대화 수단이지

1
2020.12.24

꼬추에 끼워도 투명버프 받나 그게 궁금한데

0
2020.12.24
@porsche992

용도에 따라서 기능이 변할듯.

만약 고추에 끼우면 아마 무한발기되지 않을까

0
@아이씻팔

거 양초만드는 친구한데 양초로 딜도 만들어서 불붙이면 어떻게 될까 물어본거 이후로 가장.... 멋진..

1
2020.12.24
@porsche992

센세.....

0
2020.12.24

재밌다

0
2020.12.24

저 엘프여왕? 암튼 갑자기 모습 변하면서 호통칠때 존나 무서웠음....

1
2020.12.25
@와나두5렙
0
2020.12.25
@와나두5렙

라그나로크에 나오는 헬라잖아..

0
2020.12.25
@그러든지

ㄷㄷ같은 배우분이셨음????

0
2020.12.24

간달프 병장님 ...

1
2020.12.24

언리미티드 파워!!!!!!!!!!!!!!

0
2020.12.24

이런 정보글 더 올라왔으면 좋겠다

0

사우론 좆병신십색기

1
@결국재가입하게되더라

이거 ㄹㅇ

지 고향땅 조지면서 동향 사람들 저주 받는 거 낄낄 대다가 자기도 같이 저주 받았자너 ㅋㅋㅋ

0
2020.12.24
@마구마구머거스

아칼라베스 말하는거임? 근데 당시 수장당한 누메노르는 사우론 고향이 아님 모르고스 패망하고 튄 다음에 가운데땅에서 세력 키우다가 당시 최강대국이었던 누메노르한테 개털리고 볼모로 잡혀간거 근데 거기서 말빨로 왕을 구워삶고 영생을 탐하게 해서 일루바타르를 분노하게 하고 아칼라베스를 유도함 당시 상황을 보면 거대한 폭풍이 불어서 섬 전체가 통째로 물에 잠겨버림 근데 그 꼴을 산 정상에서 낄낄대며 웃다가 자기도 물에 잠겨서 육신을 잃어버림 신적인 존재라 죽지는 않고

0
2020.12.24
@올챙이떡

아르파라존 아니냐

0
2020.12.24
@고운말번역기

누메노르 몰락을 아칼라베스라고 함 당시 왕 이름은 아르파라존이 맞지

0
2020.12.25
@올챙이떡

ㅇㅇ 챕터이름이자 사건 이름이 아칼라베스인건 암

0
2020.12.24

저주템 착용하고있으면 씹간진데

0
2020.12.24

영화랑 책 다봤는데도 첨 알았네

0
2020.12.24

괜히 반지 잃어버렸다가 죽을 수도 있고, 사우론은 그럼 왜 반지 만들어서 위험이 큰 상황을 만들었대? 반지에 힘 다 담겨있으면 원래 자기 힘을 몸에 가지고 있으면 안됨?

0
2020.12.24
@사이버고물상

힘의반지는 간단히 말하면 아이템임. 더 강해지고 소유자가 아끼는것을 보존해줌.

힘의반지는 역사가 긴데, 요정왕의 세 반지는 켈레브림보르가 만들었음.참고로 켈레브림보르는 실마릴을 만든 페아노르의 손자임.

아무튼 이놈이 힘의반지를 만드는 과정에서 사우론이 변장하고 나타나 반지를 만드는데 도움을 줌. 한마디로 함정을 판거임.

그리고 사우론은 그 반지들을 지배하려는 목적, 가운데땅에 대한 기만, 그리고 힘을 더 강하게 하기 위한 아이템인 절대반지를 만든것임. 그 과정에서 존나 열심히 만들다보니 반지에 자신의 일부가 스며들어간것.

 

그리고 사우론이 단순히 손가락 잘리고 이실두르가 럭키펀치로 이긴건 영화상의 묘사일 뿐이고, 실제 소설에서는 요정왕 길갈라드와 아라곤의 선조 겸 이실두르의 애비겸 되는 인간왕 엘렌딜의 협공에 뒤진거고 그 과정에서 셋이 동귀어진해버림. 이실두르는 뒤진 사우론의 손가락을 나르실로 잘라서 반지를 겟한거임.

 

한마디로 이실두르 씹새끼 기회주의자새끼

0
@사이버고물상

다른 종족의 반지들을 지배하면 꽁승챙길줄 알았나보지. 결국 실패

 

글고 애초 잃어버릴거라고 생각하질 않았음

0
2020.12.24
@사이버고물상

요즘 플스에 게임하는중. 내가 소설책으로 안보고 영화만 봐서 그이상의 정보는 몰랐는데 게임상 스토리는 켈레브림보르가 씌인 곤도르의 순찰자가 켈레브림보르와 새롭게 만둔 빛의반지로 사우론에 대항한다는 이야기로 진행되더라. 왕의귀환에서 나온 미나스 모르굴이 원래는 미나스이실이라는 곤도르의 땅이었으나 마지막 지배자가 딸 살리겠다고 마술사왕한테 그뭐냐 이름이생각안나는데 구슬 그거 넘겨서 점령당함. 무튼 그러면서 반지의 힘에대해서 하나씩 설명도 나오는데 그 강력한 힘중 하나가 반지를 가진자들을 지배할수있다는것. 겜에서 순찰자가 가진 새로운 반지도 빛의군주 브라이트로드를 따르게하는 정신지배를 하더라. 무튼 마법이라는게 막 파이어볼이런 마법이 아닌 세상이다보니 보다보면 신기한거 많음.

0
2020.12.24
@밥아저씨

그 게임은 팬픽이라고 보면됨

반지의제왕 전 이야기인데 그렇게 모르도르에서 깽판을 쳐놓았다는게 말이 안됨

 

영화상에서 간신히 버티던 곤도르가 다소 나은 시절이였고

곤도르와 맞먹던 북왕국 아르노르를 마술사왕이 멸망시킨 이후인데 고작 인간영웅 하나가 앞마당 벙커러시를 한다?

 

켈레브림보르 딸치는 스토리 같아서 겜하다 짜증났음

0
2020.12.25
@고운말번역기

ㅋㅋㅋㅋ 켈레브림보르 딸치는 스토맄ㅋㅋㅋㅋㅋ

근데 정말로 제2의 절대반지라고 가정한다면 고작 인간영웅이래도 충분히 가능한 부분 아냐??

한낱 이라고 보더라도 영화에서도 순찰자라면 꽤 쳐주는느낌이고 1에선 노링 순찰자인 아라곤이 나즈굴들 쫒아내는 장면도 있자너. 그정도 실력에 절대반지까지 있으면 가능하겠다 싶었는데

0
2020.12.25
@밥아저씨

원래 이런 설정노름은 안좋아하는 편이지만...

그냥 오리지날 설정이 좀 복잡함 ㅋㅋ그냥 참고만 해

 

아라곤은 그냥 순찰자가 아님 마지막 남은 곤도르-아르노르 왕족이고 모든 인간 통틀어 가장 강력한 존재라고 묘사되어있어. 누메노르인(상위 인간)의 피와 요정의 피가 짙은 존재여서 그럼.

다만 폭풍산에서도 결국 마지막에 마술사왕이 올라오니까 후퇴했었음. 마술사왕은 글로르핀델의 예언에 따르면 ‘Not by the hand of man he will fall’ 걍 인남케론 대적 자체가 불가능한 존재임

예전에 읽기론 마술사왕이 누메노르 왕족이였나 왕자 출신이였나 그럴걸? 특히 왕족들은 더더욱 강력한 육체와 수명을 타고나기때문에 망령되기 전에도 걍 2시대 3시대 기준 넘사벽 종족임. 사우론 무너뜨린 아라곤 직계 조상은 방계에 불과한데다 일반인들과 결혼하며 점점 피가 옅어졌어

 

소설에선 그 직후에 글로르핀델이 구원하러오기까지 추격씬이 있던걸로 암(영화에선 아르웬) 이부분도 영화는 옥에티인게, 글로르핀델은 신화시대부터 활동한 전설오브 전설이기 때문에 나즈굴들이 물러나는게 맞는데 아르웬은...

 

여튼 아라곤과 겜 주인공은 능력치가 많이 차이나는데, 그 차이로도 마술사왕과 간극은 존재함 그런데 사우론을 넘본다?

 

제2의 절대반지라는거 자체가.. 조금 무리수인게 절대반지가 요정3반지 권능을 뛰어넘기 위해 사우론의 일부가 들어갔단 말임. 물론 다른 지배의 반지 정도로도 오크 정도는 지배하겠지만은 결국 대적해야할 사우론을 해결하기는 어려울걸? 그 겜 엔딩은 못봤지만 아마 사우론에 굴복하는게 정사가 될거 같은데

0
2020.12.25
@고운말번역기

아직 첫번째케릭 절반밖에 안해서 정확히 모르지만 겜 결말 보고 정리해서 한번 올려야게따

1
2020.12.25
@밥아저씨

굿굿 비교해보는것도 좋겠다 엔딩 여러개람서

0
2020.12.24
@사이버고물상

일단 자기의 힘을 담는것 자체가 원래 목적이 아니었음

다른 힘의 반지들(특히 요정의 세 반지)이 워낙 강력해서 그것들을 지배하기 위해서 막대한 힘이 필요했음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사우론이 가진 힘의 상당부분이 반지로 들어가게 되었다고 보는 게 더 맞음

0
2020.12.24

톨킨이 당시 양차 세계대전을 유발한 근대 유럽의 제국주의와 자본주의 기계문명을 절대반지에 빗대 비판한 책

0
2020.12.24
@AnanasPizza

솔직히 모르도르 사각형 산맥 볼 때마다 동유럽 지형 가져다 박아 둔 느낌임 ㅋㅋㅋ

0
2020.12.24
@AnanasPizza

그것도 맞긴한데 그 이유 하나라고 보기는 어려움.이미 고딩시절부터 레젠다리움을 구상하고 엘프어를 만들던 양반임.

책의 집필이유와 동기는 다른것이고, 전쟁은 책의 일부분에 영향을 준 것일 뿐임.

0
2020.12.24
@지금

자신이 어렸을때부터 꿈꿨던 평화로운 엘프나라에 세계대전이라는 괴물이 뚝 떨어진거지

1
2020.12.24

반지의 제왕 이야기 꿀잼ㅠㅠ

톰 봄바딜도 풀어주라~~

0
2020.12.24

진짜 궁금했던건데 뭘까 이 시원하지 않은 느낌은...ㅋㅋㅋ

0

공노목보다 후졌네

0
2020.12.24

여탕 훔쳐보는거 빼고는 븅~!~신템이네

0
2020.12.24

어렸을 때 봤던거라 이해가 꼼꼼하게 되질 않았었는데 님덕에 잘봣음

0
2020.12.24

스턴효과 + 공격무시효과 ...

0
2020.12.24

근데 사우론은 뭐임? 탑에 눈깔있는거 말고 모르는데

저기서 크툴루같은건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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