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멸망시킨 왕국의 폐허로 돌아온 마술사왕
각 종족이 원(ring)의 형태로 모여 앉은 엘론드의 회의
그리고 그 가운데에 놓인 절대반지
로스로리엔의 케린 암로스의 언덕에서 약혼하는 아라곤과 아르웬
수백년 뒤, 이 곳에서 아르웬은 죽게 된다
위대한 곤도르의 아들, 보로미르의 죽음
그리고 그를 묵묵히 지켜보는 곤도르의 석상
보로미르의 죽음 뒤, 그의 팔 보호대를 챙기는 아라곤.
120년 뒤,
여전히 간직한 보로미르의 유품
투석기에 쓸 탄환 하나 없이
도시의 일부를 날림으로서 저항하는 곤도르
멸망의 위기에 빠진 곤도르와 자살하러 가는 섭정 데네소르.
그리고 마침내 꽃이 핀 죽은 왕의 나무
사우론이 닿지 못하는 곳에서 빛나고 있는
에아렌딜의 별빛
호빗들 손 안에 들린 에아렌딜의 빛
친척 어르신 무덤 올라간 김리 쉽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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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논어
저 꽃이 피는건 무슨의미임?
Yubin
섭정이후 한번도 꽃이핀적이없음 자살하러가니깐 이제 희망이 있다
kasdfas
데네소르도 원래 유능하다가 팔란티르로 사우론이랑 정신으로 1대1 막고라 뜨다가 피폐해져서 망가진 상태일걸
LaNoir
딱히 섭정이 만악의 근원이라서 자살하러가니까 희망이 있다는 느낌은 아님.
섭정 포지션이 대충 조선 선조정도 됨. 무난한 행정가인데 사우론이 부활하니까 멘탈 터진거
저 장면의 해석은
왕(아라곤)이 귀환하고 있고 희망의 꽃이 피어남에도 섭정이 그걸 깨닫지못하고서 자살하러 가는 것에 가깝지
도리토스00
이거 맞다. 그 전부터 희망없다 다 끝났다라는 소리 계속 함 섭정이.
VALID#3689
근데 멘탈 터진거랑도
별개로 섭정 자리 빼앗기기 싫은데다
아라곤이 왕손은 맞지만
70년 가까이 변경 나돌면서
안좋은 소식들에 관여한지라
평판이 좋지만은 않았어서
마냥 왕의 직계로 받아들이기만은
쉽지 않은 정치적 이유도 있었지 뭐
LaNoir
뭐 그건 복합적인거니까
데네소르 2세는 꽤나 유능했던 섭정인데다 이미 천년가까이 왕없이 유지되어 온 곤도르였고
아라곤이 밖으로 나돌기까지하니까 왕이 굳이 필요없다는 마인드를 가지긴 했음.
그럼에도 '곤도르에서 섭정이 왕이 될 수 있겠습니까'하는 질문을 받았을때 몇년가지고는 택도 없을것이라고 답했음.
따라서 딱히 왕가를 전복시키고자 하는 수준의 권력욕은 아니었을거라고 생각해
다시 돌아와서 내가 말한 의미의 멘탈붕괴의 원인은
그렇게 왕은 부재중인데 사우론은 부활하지. 미나스티리스가 포위될동안 로한은 나타나지도 않지.
거기다 아끼던 장남 보르미르가 반지원정 중에 죽어서 멘탈 나가있는데 차남 파라미르까지 죽어서 돌아왔으니...
정치적 이유와 이 상황들의 멘붕기여도를 따지면 1:9는 되지 않을까?
왕의 나무에 꽃이 피어난 것은 왕과 함께 이들 지원부대가 오며 사우론의 군대를 무찌를 것이다 라는 쪽에 더 가깝다고 생각함
물론 소설이던 영화던 읽는사람에 따라 해석하는 것은 자유야
다만 첫댓의 섭정이 자살해서 꽃이 피어난다는건 너무 거리가 멀다싶어서 댓달았어
VALID#3689
맞아 섭정 자살이랑은 전혀 무관하지
실마릴리온 미드나 빨리 나왔음 좋겠다
국어시간에쳐졸았나
소설에선 엄청 복합적인 캐릭터지만 영화에선 개찐따로 나옴. 그냥 섭정 죽으니까 희망이 꽃핀다라는 의도가 맞을지도 모름
LaNoir
진짜 그럴지도 모르겠다
엄청 추하게 나오기는 했지
내시교관
왕의 귀환을 뜻함. 섭정 시대에는 꽃이 졌고, 두네다인 당대 족장에 의해 계승되는 왕위로서 아라고른이 곤도르에 계승을 위해 향함에 따라 꽃이 핌. 후에 미나스티리스가 위치한 산인 민돌루인 산에서 왕의 나무의 묘목이 발견됨.
NTR
영화에서 나무에서 꽃이 피는걸 희망으로 상징적으로 해놨는데 그걸 못보고 다 자살하는거 표현한거
Yubin
김리 쓉세끼
사스갓
아라곤 유니크템 먹어서 좋아하는거 보소
케틀햇
반제는.. 늪같은 마력이 있어.. 짤만 봐도 정주행 마렵게 하네 시바까
유투브빌런
정주행하려면 주말하루 날잡아야함 리얼루다가
e2yee
김리 난쟁이쉑
넌진짜
아라곤 배우 그린북에서 보고 진짜 개놀람 ㅋㅋㅋㅋ
그래도 살 속에 잘생김이 여전히 묻혀있더라
뀨웅뀽
이스턴 프라미스도 추천함
도간이
더 로드도 추천
호주꽃은왜시드니
나는 저 별빛이 진짜 인상적이였음
비문위
아라곤이 그냥 인간은 아니라서 훨씬 오래 산다며??
하프임? 아님 그냥 특별한 인간종인가??
Fanatix
하프의 후예??
e구역의me친놈
두네다인
결국재가입하게되더라
엘프 피 섞인 인간 왕의 먼 후손
013655
특별한 축복을 받은 인간종임 두네다인이라고
냥그
네피림 같은거야
내시교관
누메노르 왕이 엘론드 형제, 엘론드는 요정의 삶을 선택, 엘로스는 인간의 삶을 선택했으나 장수 혜택 받음. 이때 약 500살 정도 수명.
요정과 마이아와 인간의 하프임. 여기서 마이아는 하위신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고, 간달프, 사우론도 마이아임.
누메노르인 - 두네다인 계보이며, 아라곤은 약 210살(수정) 정도 수명. 일반인보다 좀 더 장수하는 정도로 줄어듬.
올챙이떡
하프라서 오래 사는 건 절대로 아니다 하프는 전체 가운데땅 역사를 통틀어도 많지 않은데 모두 예외없이 인간으로 살건지 엘프로 살건지 둘 중 하나를 선택했음 아라고른이 오래 산 이유는 누메노르인이라는 축받방은 인간의 후손이라서 그렇다 사우론 이전에 모르고스라는 악의 군주가 있었는데 모르고스를 축출하는 데 도움을 준 인간들이 누메노르라는 땅을 선물받고 축복을 받게 됨 그 때문에 장수하게 됐다고 생각하면 됨
간호관리학
해리포터 후속작 언제나옴?
항봉무녀
아라곤 저거 팔보호대 득템해서 표정관리 하는거 같은데
고수냄새싫우
you shell nat path !!!!!!
흐응
김리 십ㅋㅋㅋㅋ
BlairAthol
팔보호대 득탬한거 지금보면 스타2 아르타니스 생각남
북두신켄
용기병 덕후 신관님 ㅋㅋ
외길한길
못배운 드워프쉑
013655
마지막 짤은 오히려 좋아할거 같은데? 다른 모든 동료들을 위에서 내려다보고 있잖여
올그떠사냥꾼
팔 보호대 진짜 가지고 싶었었나보네
발광다이옥신
전부터 이게 갖고 싶었지...
분유물조절장인
반지의 제왕은 다 좋은데 단점이 영화가 너무 길어서 다시 볼 엄두가 안 난다
dio
그럴까봐 크리스마스날이 있는거라구
니콜라스게이지
나 방금 넷플에서 다보고옴
혹시 개붕이 색스중이라서 못봐?
iilliiiiiliiiilii
영화에서도 소설버전처럼 아라곤이 존나쎄게 나왔어도 좋았을거같은데
후렛더독스아웃
궁쓰고 돌격하는거 정도면 쎈거 아님?
요즘세상
투석기는 공성무기인데 성 안에서 밖으로 싸봤자 효과가 있나? 그만큼 공성병력이 많다는 건가?
냥그
아무대나 쏴도 맞을정도로 많지 않았나?
곰형
막 쏴도 오크들 압사 당했는데 그걸 무시할만큼
꾸역 꾸역 몰려오는 위압감이 쩔었지
루팡맨
운동장에 집합해있는데 돌덩이떨어지면 효과가 없을수가 없지않아?!
ehdghk
이거 반지랑 호빗이랑 어느 시간대가 먼저임?
LaNoir
호빗은 반지 1에서 프로도에게 반지를 넘기는 빌보배긴스할배가 젊었을 적 얘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