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ㄴㄴ 고삐 ㅇㅇ

고삐 ㄴㄴ 칼 ㅇㅇ

신라는 속국으로 살려뒀지

중국처럼 내부에서 망했으면 먹을수 있었는데 그도 아니니

맞음 짜리몽땅

북방 영토 정벌하고 나서 남방 백제 신라 정복하고 그쪽 유민들을 북쪽으로 이주시킬 계획이었는데 북방 정벌한 후에 급사해서 더 진행이 안 됐다고 함...

광개토 대왕이 38세인가 40살도 안 되서 갑자기 죽은 게 너무 아쉽지

당시 40살? 이면 오래 산거 아니야? 내가 잘 몰라서

단명한거지 아들인 장수왕은 90넘게 살았음

와..... 그당시 평균 수명이 난 존나 짧은줄 알았어

당시 어렸을 적 급사+병으로 인한 사망 등으로 평균수명이 깎인거지 건강하면 60은 찍는걸로 알고 있음

장수왕 때 개로왕을 죽여도 못한 걸 후연이 멀쩡이 살아있을 시기의 광개토 때 백제와 신라를 정복? 아신왕이 광개토대왕한테 허구한 날 쳐 맞고 패배선언까지 했어도 광개토대왕 없던 전선엔 평양성까지 치고 올라올 정도로 백제의 국력은 강했음 고로 후연과 백제의 국력 때문에 광개토대왕이 천수를 누렸어도 삼국통일은 너무 나간 상상임

삼국통일까지는 아니었어도 북방 정벌이 더 체계적으로 됐을 거라는 거지 고구려만의 인구로는 새로 정복한 북방영토에 들어갈 사람이 없으니까 남쪽 사람들 이주시켜서 영토확장을 이어나가는 거로

근데 이주정책이 성공했을까???

조선 초에도 북방 이주시키려고 그 개고생을 했는데

삼국 시대에 가능했을지 의문.

오히려 이주시킨 애들 관리하는 인원이나 반란 위험성 때문에 망국의 지름길 됐을 듯

근데 뭐 결국 고구려는 발해 - 고려 - 조선 이렇게 이어지지 않나

와 우리나라 버젼으로 왕좌의 게임 느낌에 판타지 써도 잘 먹힐꺼 같은데 ㅋㅋ̆̈ 킹오브더노쓰!

짜잔☆ 태왕사신기가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거 뺀 거 같은데 후연을 조심해야 하니까

전연에 멸망한 고조선의 기억 때문인가

고조선은 한무제가 멸망시켰고 전연,후연은 고조선과 싸운 연나라를 말하는게 아님 모용씨가 세운 선비족 국가를 말하는 거지 고국원왕 때 전연의 모용황에게 국내성이 함락당하고 아버지 미천왕의 시체는 도굴당하고 고국원왕의 어머니와 왕비 그리고 고구려 백성 5만명이 잡혀감 그리고 이게 불과 광계토대왕의 2대 전임

이과에 국사시간에 졸아서 이런 과거사 넘나 흥미진진하고 잼써

전부 고구려의 인구가 적어서 나온 문제지

직접 통치보다 간접 통치를 선호한것도 관리를 위해 보낼 사람이 모자라서 였고

후연-북연을 거의 멸망수준까지 몰아넣었는데도 요하를 넘지 않은 이유가 관리할 사람이 없어서 였음

고구려의 인구수는 350만정도였는데

평소에 운용하는 병력수가 30만정도인 미친국가라

인구의 10분의 1이 군인이라는건 여성 아이 노인빼고 보면 성인남성의 절반이 군인이라는 의미라

행정에 쓸 인구가 매우 부실한 국가였음

안그래도 행정력이 부실한데 점령지를 직접통치할 여력따위는 없었을것

그렇다고 행정을 중시해서 군인을 줄이면 중국 국가들 한테 그대로 밀릴 상황이라 답도 없었고

이게 다 당시 만주벌판이 넓기만 하고 농사가 제대로 안되는 황무지였기 때문에

인구부양이 제대로 안되서 그럼

기병양성에는 좋은 땅이었긴 했지만..

그래서 광개토 대왕이 농업 생산력이랑 인구수에서 좋은 평양으로 수도를 옮기려고 했고 다음왕인 장수왕이 평양보다도 더 좋은 한강유역을 먹은거라는 이야기도 있더라

그런데 문제는 고구려는 결국 한강유역을 경영하지 못함

안원왕때 내분이 터지는 바람에 신라가 강해지는걸 견제 못해버려서

신라+백제 연합군이 한강유역까지 올라와 버리고

결국 삼국이 충돌하는 국경지대가 되는 바람에 황폐화되고

통일신라 후기가 되어서야 겨우겨우 복구되었지..

그냥 반농반목국가였어서

유목민들마냥 남자 = 싹다 군인 수준은 아니더라도 상비군이 많이 나오는 체제긴 함

그치

고구려 자체가 농사만으로는 먹고 살기 힘들어서

목축과 약탈비중이 높았으니깐

추가 정보 ㄱㅅ

군사력으로 먹고난 뒤에 인구가 안되니깐 한족한테 흡수됐잖어

민족이 거의 사라져버림 흉노족 선비족 만주족까지

삼국은 그래도 같은민족이니까 먹었어야 되는 부분 아님? 그렇게 따지면 통일신라도 인구에서 완벽우위는 아니였을텐데

삼국이 같은 민족이라는 인식이 세워진건

선덕여왕 이후의 신라에서 삼한일통이라는 프로파간다를 세운 이후임

당시 광개토대왕의 고구려는 그런 프로파간다가 없었고

애초에 부여계인 고구려+백제지배층과 예맥계인 신라+가야+백제피지배층(마한 잔존세력 포함)은

서로 같은 민족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음

문화적 근본이 서로 다른 민족이었기 때문에 삼한일통론에서는 마한의 후예를 고구려라고 하는 억지를 부리기도 했고

까놓고 말해서 백제 기준으로 보면 고구려보다 일본을 더 가까운 민족으로 인식하고 있기도 했고

또한 백제왕실은 이방인이었기 때문에 통치력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고 백제왕은 절반 가까이 암살당한 이유이기도 함

멸망때도 지방에서 원군이 오지 않은 이유고

여튼 이건 신라의 프로파간다가 제대로 먹힌 운빨에다

당나라라는 명확한 외세에 대항하면서 생긴 동질의식 때문에 통일신라라는 체제가 유지된거고

광개토대왕-장수왕 시절의 상황은 전혀 달랐음

애초에 고구려어와 백제-신라어는 어휘가 제법 차이남

인구도 ㅈ나적은데 민족의식도 없었구나 병신같은 역사네... 원래부터 한반도에서 찌그러질 운명이였구만 

애초에 근본이 다른 두 민족이라서 그럼

고구려는 신라를 동이라고 불렀을 정도고 동쪽의 오랑캐라는 뜻이지

그걸 후대의 김유신과 김춘추의 선동으로 한민족이 된거니깐

그 이전의 상황을 민족의식이 없다고 보긴 그렇지

애초에 문화적으로 다른민족이었는걸

이런정보들은 어디서보냐 흥미돋네

교과서나 이런데선 한민족 한민족 이러니 좀 객관적으로 볼수가업음

정보 자체는 대부분 교과서에도 단편적으로 나오긴 해

그걸 현대 사학자들이 지금 시점에서 해석해서 교과서에 설명을 했기 때문에

삼국은 한민족이다 라는 식으로 가르치는건데

교과서에 나오는 사료나 금석문의 내용을 보면 전혀 뉘앙스가 다름

그리고 여느나라나 다 마찬가지겠지만 불리한 내용은 교과서에서 설명을 스킵하고 넘어가는것도 많고

그나마 고구려 백제는 뿌리가 같아서 비슷한 민족의식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고구려, 백제, 신라가 전부 한민족이라는 생각은 삼국시대 당시에는 없던 사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