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치가 한 행동들의 정당화는 절대 아니고 정당화되어서도 안되지만 세뇌를 당했던 본인들이 자진해서 진심에서 우러나온 맹목적인 애국심이던 당시에 태어나 전우들과 본인 입장에서의 적들과 목숨걸고 싸우던 젊은 시절이 그립고 자랑스러울 수도 있을 것 같음 ㅇㅇ

ㄴ 본문에 있는 인물중 전범은 두명이 전부같은데

나머지는 말 그대로 군인이었음.

제목이 애매하네 그럼

전범이 아니면 사과 안해도 되자나

잘알

멋있는건 아닌데 군인이면 틀린말은 아니지

ㅇㅈ

일본 대입하면 어디든 빡치는건 당연한거고

그런식으로 가정할거면 우리나라 대입하면

기분좋아짐 별로의미없다고생각

ㄹㅇ;;; 우리나라 대입해보면 심플하네

장교는 그렇다치고 일반병들은 뭔 신념이고 뭐고 까라면 까야지 뭐 어떡함;

당장 앞에 적군 몰려오는데 소련이고 나치고 빨갱이고 시발 일단 죽여야 내가 살지

우리나라도 막상 전쟁나면 처음엔 어버버하다가도

옆에몇명죽고나면 눈돌아가서 쟤네랑 똑같은말 할거같음 군대식 정신교육이라는게 주로 저런사상이니

군대식 정신교육이 군대에 있으면 알맞고 그래야하는거니까

이게 전의경들에게서 바로 찾아볼수 있는

모습이잖아.

데모 시위 진압현장에서

진압도 못하고 어버버버 하고 있다가

같은 전우 맞아 쓰러지는 순간

눈돌아가서 진짜 상대가 사람으로 안보인다는

그런 사례들을 주변에서 많이 들어봤어.

군대에서 괜히 전우애 강조하는게 아님..전쟁시 군인을 움직이게하는건 애국심이 같은 포괄적인 개념이 아니라 전우애같이 본능적이고 직접 경험하는 감정으로 움직이는거라고 들음

애초부터 ss는 나치당의 사병이지 독일 국가의 군대조차 아니었어서ㅋㅋ

이말에 동감 . 갑자기 든생각인데 참된군인이면서 참된 인간이 있을까?(전쟁중에) 두모습을 볼여준자라면 얼마나 멋있을까?

ㅇㅇ 늘 선악은 상대적이라고 생각함

솔직이 2차대전은 상대적 선악이라 따지기에는 추축국이 너무 쓰래기였음..괜히 빨갱이하고 손까지 잡고 줘팼겠음?

국제법상 히로시마 나가사키도 대학살임

흠 그런 뜻이 아니고, 학살의 역사 때문에 나치가 앞으로뒤로 후두둑두둑 존나 까이는 거라면, 마찬가지로 학살행위를 한 미국이나 다른 유럽연합군이나 소련 등도 똑같이 존나 까여야하지 않을까 하는 거임

물론 나치의 악의 정도가 더 크겠지. 그렇지만 악의 정도가 약하다고 악이 아닌 건 아니잖아. 그런데 그런 악들을 전쟁에서 승리했기에 선으로 취급되는 분위기가 나는 마음에 안드는 거임

그치 그건 그렇지. 난 그냥 이기면 선 지면 악 구도가 마음에 안드는 거.

또 나치 범죄로 승전국들의, 이건 다른 얘기지만, 식민지 학살 얘기도 그냥 묻혀졌고. 그런 얘기 꺼내려하면 '야! 나치가 더 나빠!'하면서 묵살시키는 분위기가 한동안 있었잖아.

개드립만 봐도, 학살범을 욕하는 게 아닌 독일국민 전체를 싸잡아서 비난하고, 히로시마-나가사키 원폭 투하를 통구이라고 조롱하는 거 보고 '추축국은 악이며 무조건 까야할 존재, 승전국은 무조건 선'이라는 세뇌가 만연한 거 같아서 그런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