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드립

즐겨찾기
최근 방문 게시판

스압) 와인 품종 이해하기 쌩초보~초보편

https://www.dogdrip.net/293596956 

퇴근하고 이거에 이어서 씀. 안봤으면 읽고오길 바람.

슬슬 쌩초보에서 초보로 넘어간다.

좋은 와인을 도움없이 스스로 고르고 싶다면 꼭 읽어보기 바람.

 

품종이란?

 

품종이란 말 그대로 포도 품종... 설명할게 없네.. 다만 이름들이 하나같이 어려워서 첨 설명할때 시트러스(귤 종류)로 비유하는 편이다.

 

한라봉, 귤, 금귤, 자몽, 오렌지... 전부 맛이 비슷하면서도 다르듯이

까베르네 소비뇽, 멜롯, 소비뇽 블랑, 샤르도네, 피노누아 등 포도 품종의 맛이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화이트와 레드는 당연히 다르겠고

 

자몽을 먹어보지 못한 사람에게 자몽을 어떻게 설명할까...? 오렌지보다는 덜 달고 조금 씁쓸한 맛이 있다. 살짝 상큼한 맛이 있다.

이렇게 설명하면 되겠지만 결국에는 먹어봐야 안다. 비교 대상인 오렌지도 결국 먹어봐야 아니까...

그렇다고 상큼하고 달다고 같은 단어로 설명가능한 사과랑 비교할 수는 없잖아? 상큼하고 달다고 맛이 같지는 않으니까

 

그러므로 기본적인 품종 설명은 밑에서 하겠지만, 밑에서 설명하는 기본 중의 기본 품종은 앞으로 와인을 즐긴다면 꼭 한번쯤 시도해 보기 바란다. 그리고 느낌과 자신의 취향을 잘 기억해두자. 직원에게 설명하거나 마트에서 고르기 쉽게.

 

 

품종을 설명하기 전에 용어 몇개만 설명하고 넘어가자. 앞으로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한다. 쉽고 짧게 말하고 넘어감.

 

1. 당도 표현 : 드라이~스윗. 드라이=(당도 낮음).

 

2. 바디감: 와인의 가볍거나 무거운 정도. 일반적으로 알콜의 함유량을 말하기도 한다. 물(라이트 바디)과 우유(풀 바디)에 비교하기도 한다.

농도와 점성이 많이 느껴지면 바디감이 무겁다고 표현. 반대의 경우에는 바디감이 가볍다라고 표현. 라이트, 미디엄, 풀 바디로 구분.

 

3. 타닌감: 쉽게말해 와인의 떫은 정도. 마셨을때 혀가 쪼이는듯한,, 살짝 건조해지고, 말리는듯한 느낌. 떫은 느낌.

 

4. 산미: 산도. 모르진 않겠지.

 

5. 밸런스 잘 잡힌 와인이란? : 타닌감과 당도와 산미가 적절하게 어울어져 어느 하나 튀지 않는 와인.

 

 

<레드와인>

품종설명은 진짜 짧게 하고 넘어가겠다. 할게 많고 어차피 마셔봐야 앎.

 

1. 까베르네 소비뇽

Cabernet-Sauvignon-wine-tasting-WineFolly.jpg

적혀있는 주요 향은 무시해도 좋다. 와인 초보자가 이거 향 느끼면 초보 아님. 레드와인 냄새맡으면서 구별해서 캐치하는 초보 있다면 천재거나 구라다.

무시하는 것이 아니며 초등학생이 자판기 블랙커피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구별 못한다와 같다고 생각하자.

 

레드와인 대표격인 품종. 보다시피 드라이하고 바디감 개쩔고 타닌감 많고 산미 적절한 그런 품종이다.

 쉽게 말해서 안달고 농축미 있고 떫은맛 일품이며 신 맛이 높지 않은 품종.

 

대표 지역별 특징:

칠레: 무난무난. 파릇파릇한 파프리카 허브 등의 향나는 푸른 채소의 느낌이 난다(누누히 말하지만 초보자가 이거 맡으면 초보아님). 안달다.

미국: 졸라 진하고 오크향이 많이 날 수 있고 까쇼치고는 졸라 달다. 초보자는 미국 까쇼부터 먹자.

프랑스: 근본. 밸런스가 잘 잡혀있다. 까쇼를 잘 만드는 보르도라는 지방이 있는데 여기 와인들은 후에 설명할 '메를로'라는 품종을 섞는다. 그러니까 미국 까쇼부터 시작할 것. 초보자는 걍 건들지 말자. 당장 저가 까쇼는 근본을 맛보기 힘들고 좀 퀄리티 있다 싶으면 가격이 뛰는 곳이다.

 

추천: 미국이랑 칠레 까쇼 먹어보다 프랑스꺼 시도해 볼 것. 

2. 메를로

Merlot-wine-tasting-WineFolly.jpg

메를로 =멜롯 같은 말이다.

 

까쇼(카베르네 소비뇽)과 마찬가지로 드라이한데 표의 드라이 지수가 까쇼보다 적은 이유는 미국 까쇼가 좀 많이 달기 때문이고, 나머지 지역에서는 둘다 걍 당도가 비슷하다. 바디감과 타닌감, 산도는 까쇼보다 떨어진다. 나쁜것이 아니라 부드럽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향은 까쇼보다는 더 느끼기는 쉬울 것이다.

 

대표 지역별 특징:

프랑스: 근본. 역시 밸런스가 잘 잡혀있고 이 녀석은 부드럽게 마실 수 있는 특징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미국: 역시 프랑스 보다는 달다. 퀄 좋은 메를로는 허브나 나무 같은 향도 맡을 수 있다.

칠레: 건너뛰겠다. 개인적으로(태클사절) 칠레 메를로는 별 볼 일 없고 까쇼와의 유난히 다른 지역적인 특징을 잘 못찾겠다. 걍 칠레 까쇼 머겅.

 

추천: 메를로는 프랑스꺼 먹어도 좋다. 직원에게 메를로 많이 블랜딩된 보르도 우안(강 오른쪽)쪽 보여주세요하면 알아서 가져올 것이다.

 

*참고로 프랑스는 왠만해선 까쇼랑 메를로 섞어 만들기 때문에 비율의 차이일뿐 왠만한 마트에서는 100% 품종블랜딩은 보기 힘들 수도 있다.

 

3. 피노누아

 

Pinot-Noir-wine-tasting-WineFolly.jpg

noir 누아가 그 누아르 영화 할때의 누아 맞다. 검다 어둡다라는 프랑스어라는데.

 

레드와인의 여왕님. 인간적으로 진짜 맛있다.표는 미디엄바디로 되어있으나 바디는 라이트 바디이고 향과 섞이면 미디엄 드라이한 경우가 많으며

타닌감은 없는 편이다. 씁쓸하지 않다는 뜻. 산미가 굉장히 높은 편이므로 마시면 산뜻하면서도 가벼우면서도 향이 풍부하고 암튼 존맛.

퀄 좋은 피노누아는 꽃향과 플로럴한 느낌이 굉장히 강하며, 장미향은 물론 딸기, 베리향이 섞여 들어간다.

구라가 아니며 퀄 좋은 피노누아를 까두면 1시간안에 방안에 향이 가득찬다. 내가 해봄. ㅇㅇ   (대신 가격 박살)

 

서늘한 곳에 자라고, 껍질이 얇아서 기르기 어려워서 귀한 몸이다. 공급 딸리는데 수요 오지게 많음. 맛있음. = 퀄 조금만 좋아도 개비쌈.

 

대표 지역별 특징:

프랑스: 피노누아의 근본중의 근본. 부르고뉴(영어로 버건디. 그 버건디 색의 버건디 맞다.) 지방에서 키우며, 산미가 있고 베리와 꽃향이 나는 품종이다. 퀄 좋을 수록 그 향은 뛰어나고 과일향뿐만 아니라 토양의 느낌, 미네랄과 흙의 내음도 살짝씩 느낄 수 있다.

미국: 프랑스랑 비교하면 달다. 대신 프랑스보다 살짝 진하고 당도가 있으며 딸기, 다크베리, 산딸기와 같은 과실향이 뿜뿜난다. 솔직히 맛있다. 홍홍.

뉴질랜드: 미국과 프랑스의 중간이라 생각하면 쉽다. 대신 조금 서늘한 지방이라 자연적인 느낌? 차가운 질감을 가진다.

 

걍 미국 > 부르고뉴 순으로 챙겨 드셈.

 

추천: 피노누아의 진가는 돈에서 나온다. 진정으로 피노누아를 느끼고 싶으면 탄창 10~20개 들고 부르고뉴 피노누아 사서 먹을 것. 아니면 미국 피노누아로 시작하자.

 

4. 쉬라

Syrah-wine-tasting-WineFolly.jpg

쉬라 = 쉬라즈 같은 말이다.                                    참고 (떼루아로 태클 사절)

 

오지게 진하다. 타닌도 개쩔고. 그리고 스파이시한 느낌이 목넘김에서 나타난다. 약간 톡톡 찌르는 듯한 느낌.

이건 초보자도 집중하면 느껴진다. 진한 향과 맛이 일품이다. 까쇼와 메를로보다는 더 진하고 자극적이여서 초보자들도 쉽게 좋아할수도?

 

대표 지역별 특징:

호주: 쉬라는 따뜻한 지방에서 잘 자란다. 딱 지역적으로 알맞다. 프랑스보다 진하고 따뜻한 느낌을 준다. 알콜이 좀 높다는 말이다. 스파이시한 느낌이 일품이니 시도해 볼것.

프랑스: 프랑스 쉬라는 호주와 느낌이 다르다. 호주는 진짜 진하면서 강렬해서 내가 짱이야 내가 개쩔어 하는 느낌이라면 프랑스 쉬라는 포근한 시골집 느낌이다. 특히 '그루나슈'라는 품종을 섞기때문에 그 특징을 이해하기 쉽지 않다. 그루나슈 블랜딩이 높은 경우가 많으니

 

추천: 왠만해서 쉬라의 특징을 고스란히 느끼고 싶다면 호주와인 마셔볼 것.

 

 

<화이트 와인>

 

1. 샤르도네

 

Chardonnay-wine-tasting-WineFolly.jpg

화이트 와인의 근본이다. 레드와는 다르게 화이트 중에서 특히 샤르도네가 좀 자주 보이기도하고 자주 찾는다. 워낙 중요한 품종이라.

안달고 바디감 있는 편이며 산미는 적절한 편이다.

샤르도네 = 샤도네이. 같은 말이다.

 

화이트는 타닌감을 말할 이유가 없다.

 

 

대표 지역별 특징:

미국: 오크향이 많이 난다. 이건 예외적으로 초보자들도 많이 느낄 수 있다. 오일리한 느낌(느끼느끼)도 있을 수 있으며, 상쾌보다는 묵진한 느낌.

프랑스: 미국보다는 가볍다. 지역에 따라서 석회와 미네랄 느낌도 날 수 있다. 케바케가 좀 심하다.

칠레: 걍 무난무난해서 평균 샤르도네 느낌.

 

추천: 진하고 따뜻한 느낌의 와인이 좋으면 미국꺼. 좀 가볍고 알콜이 덜 느껴지는거 찾으면 프랑스꺼.

 

2. 소비뇽 블랑

Sauvignon-Blanc-wine-tasting-WineFolly.jpg

샤르도네의 느낌과 척을 지는 품종.

 

짱 가볍고, 상큼하고 산뜻하고 산미가 뿜뿜이다. 레몬과 잔디와 퀄 좋은 놈을 느낀다면 멜론도 느낄수도 있다.

 

대표 지역별 특징: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은 서늘한 지역에서 잘 자라는데 말보로 지역이 안성맞춤이다. 지역별 특징을 설명하기도 그런게 걍 초보자에겐 뉴질랜드가 짱이다. 자연적인 풀내음이 방해되지는 않을 정도로 느껴진다.

프랑스: 상세르 지방도 있는데 걍 뉴질랜드 먹을 것.

 

추천: 이건 뉴질랜드가 근본.

 

 

3. 모스카토

 

너무 잘 아는 품종이니까 짧게 쓰겠다. 개 달다. 이탈리아가 근본 지역이다. 아스티 지방이 근본이고

이를 이름 붙여 나온게 모스카토 디 아스티(아스티의 모스카토), 모스카토 다스티다. 마트 돌면 자주 보일 걸

우리가 잘 아는 샤인 머스켓의 머스켓이 모스카토를 영어로 읽은 것이다. 그러니까 달지. (둘이 같은 품종이라는 건 아님. 같은 패밀리)

 

쓰다보니까 힘들어서 못쓰겠다.

 

원래 라벨읽기도 쓰려해는데 다음에 넘기고

 

근본 레드 품종 중에는 : 말벡, 산지오베제, 까르미네르, 진판델 템프라니요, 그르나슈

근본 화이트 품종 중에는: 리슬링, 비오니에

 

정도를 더 알면 좋지만 왠만해선 저거보다는 덜 중요해서 나중에 와인 진짜 관심 많아지면 그 때 찾아보자.

 

 

 

 

초보자에게 읽기 쉽게 쓴거니 세세하게 설명이 부족하거나 없는 경우도 있을텐데 그 부분을 태클 걸 수 있는 사람이라면 초보 아님.

 

질문 환영.

177개의 댓글

2020.12.04

신의 물방울 읽어봄?

0
2020.12.04
@기쓰라

ㅇㅇ

0
2020.12.04
@기쓰라

ㅋㅋㅋㅋ 나도 그거 보고 와인 첨 먹엇는대

0

포트와인이 최고야

2
2020.12.04

옛날에 유럽여행 갔다오면서 프랑스 면세점에서 부르고뉴 와인 하나 산적 있었는데 그때 와인 마셨을때 완전 꽃향기 과일향이 엄청 나는게 아직도 기억난다. 안타깝게 무슨 와인인지 기록남겨놓은게 없어서 아쉽네ㅠㅠ

그때가 공항 면세점에서 주류코너 직원한테 40유로정도에 부르고뉴 와인 하나 추천해달라고 해서 사온거였는데 그때만큼 인상적인 와인은 없는듯

0
2020.12.04
@냥프시롤

피노누아 좋은거 마셨나보네

0
2020.12.04

리슬링에 대해서도 설명해죠! 독일은 아이스바인이나 리슬링같이 '특화된' 품종? 와인? 이 많은듯한데

0
2020.12.04
@웃만이123

리슬링은 근본이긴 근본인데 위 두개보다는 중요하지 않아서 나중에

0
2020.12.04
@리프스니이

테스코 리슬링이 입문으로 참 좋더라

0
2020.12.04

달달하면서 풀바디 중에 화이트 와인 추천 좀

0
2020.12.04
@Fireman

마트가서 소테른 와인 추천해달라고해

 

0
2020.12.04
@리프스니이

이마트에선 누구한테 물어봐야해? ;;;

0
2020.12.04
@Fireman

와인 상주하는 직원 없으면 sauternes적힌 와인 찾고 없으면 백화점 가는 수밖에..

참고로 소테른 좀 가격 나감.

0
2020.12.04
@리프스니이

sauternes ㅇㄷ

친절한 게이구나!!

0
2020.12.04
[삭제 되었습니다]
2020.12.04
@번만안아보자

제대로 마신다는게 뭐야? 와인을 테이스팅하는건 제대로 마시는게 아님.

와인을 맛있게 먹는것이 장땡임.

향과 맛을 세세하게 구별하면서 먹으라는 것이 아니라

자몽과 오렌지의 느낌을 맛보면서 기억해서 나중에 좋은 와인을 고를때 그 바탕으로 픽하라고 쓴 글인데

0
2020.12.04
@리프스니이
[삭제 되었습니다]
2020.12.04
@번만안아보자

그런뜻이면 아주 좋음. 팁을 주자면 품종은 같게 지역을 다르게 2병씩 맛보길 추천. 비교 대상이 있어야 느낌을 잘 알 수 있어.

1
2020.12.04
@리프스니이

아니면 같은 와이너리의 다른 품종이라던가. 예로 디아블로 까쇼와 디아블로 멜롯을 먹어보기라든지

0
2020.12.04

스크랩...합니다....

0
2020.12.04

쉬라즈는 옐로우테일이 이미지를 다 박아놓은듯 (좋은의미로 나쁜의미로)

0
@웃만이123

아니애오 선생님 호주에 맛임ㅅ는 쉬라즈가 얼마나 만은디

0
2020.12.04

와알못일때도 피노누아는 존맛탱 코스트코서 2만원이었나 조셉 페블레 가볍운데 맛있더라 혹시 다른거 추천 할거 있음?

0
2020.12.04
@헨젤과그랬때

루이자도 ㄱㄱ

0
2020.12.04
@리프스니이

혹시 고~오급 피노누아도 추천해줄수 있음? 그리고 레드나 화이트중 단맛이랑 산미가 좀 높은것도 추천좀 선물을 해야하는데 내가 와알못이라 와잘알한테 아무거나 못하겠다

0
2020.12.04
@헨젤과그랬때

가격 얼마정도?

0
2020.12.04
@리프스니이

한 40선정도까지 가능

0
2020.12.04
@헨젤과그랬때

그 정도 가격의 와인이면 여기서 추천해도 아마 찾기 쉽지 않을꺼야.

라벨로 추천하는 것 보다 지역 이름으로 추천할께.

부르고뉴 피노누아는 지역 이름이 세세하게 적혀 있으면 좋은 와인이거든?

예로 경기도 > 이천시 > 00동 > 00마을 > 00 밭

 

또는 1er cru나 grand cru 적혀있으면 등급 높은 와인이야. 1er cru까지는 커버 가능할텐데 그랑크뤼는 40만으로 커버 못해.

 

 

백화점은 가성비 쓰레기니까 가지말고

강남역에 와인공간이라는 곳이나 떼루아 라는 곳에서 사. 어차피 40만원짜리 살거면 신중할꺼잖아?

 

거기서 샹볼 뮈지니(마을 이름)나 본 로마네(마을이름) 프리미에 크뤼(등급) 보여달라 그래.

0
2020.12.04
@리프스니이

오 상세한 설명 고맙다! 강남역에 한번 가봐야겠네 걸어서 15분이면 가니깐 내일 가서 구경해봐야지 ㄳㄳ

0
2020.12.04

와인와두

0

바디감좋아하고 탄닌싫고 산미좋아하는데 와인추천좀! 가격대는 저렴한거로!

0
2020.12.04
@분요리전문쉐프

마트가서 끼안티 지방꺼 달라고해

0
@리프스니이

ㅇㅋ 고마워!

0
@리프스니이

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ㅋㅋㅋㅋㅋ신기하다 방금 비비노들어가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있는 와인 찾아보니까 루피노 리제르바 듀칼레 끼안티 클라시코 라고 나오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소름

0
2020.12.04
@분요리전문쉐프

^^7 앞으로 와인 살때 직원의 도움 꼭 받도록

0
@리프스니이

역시 전문가!! ㅋㅋㅋㅋㅋ땡큐

0
2020.12.04
@분요리전문쉐프

와린이인데 막상 루피노가 좋아서 다른 끼안티 마셔보면 다르다 느낄거임. 나도 와인 처음 접할 때 루피노 끼안티 리제르바 마셔보고 너무 맛있다 생각 돼서 그 뒤로 다른 끼안티들 마셔봤는데 막상 맛이 완전히 다르더라고ㅋㅋㅋ 대체로 산미가 너무 높다고 생각됐음. 내생각엔 루피노 끼안티가 끼안티 특징과는 좀 달라서 그런거 아닌가 싶음.

0
@돌도로돌돌

아 그래? ㅋㅋ 근데 나는 산미 강한거 좋아해서 ㅋㅋ 반 정도 마시고 남은거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다음날 마시면 산미 싸악~올라오면서 더 좋더라고 ㅋㅋㅋ

0

와인 잘 모르는 사람한테 저런거 설명하면 '아..그래..ㅋㅋ;;' 반응 얻기 쉬움

만약 와인 잘 모르는 사람한테 너무 잘난척 안하면서 그럴듯하게 말하려면

 

신맛or떫은맛 싫어한다 = 화이트와인(샤르도네)

신맛 나도 괜찮다 = 레드와인(까베르네 쇼비뇽)

신맛 나도 괜찮다but약간 부드러운게 좋다 = 레드와인(메를로)

 

이렇게 설명해주면 됨ㅇㅇ

이거 3개가 가장 보편화되어있고 가격도 저렴해서 호응얻기 좋음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잘난척하면서 '아..그래..ㅋㅋ;;' 반응얻기싫은 개붕이들한테 추천하는 방법임

와인 잘 아는 사람 만나면 반대로 니들이 이 반응 보여주면 되고ㅋㅋㅋㅋ

0
2020.12.04

이해하기 정말 쉽게 써놨네 ㅊㅊ

0
2020.12.04

아니 그래서 로마니콩티 마셔봤냐고~

0
2020.12.04

내가 예에에에전에 줏어들은 얘기가 있는데

 

포도의 출처가 어디인지 자세히 써있을수록 비싼거라는데 맞음?

0
2020.12.04
@스댕리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은 그럼.

0
2020.12.04

좆반인이 와인 좆도 모르면서 아는척하면 매그넘으로 대가리깨고싶어짐

0
2020.12.04
@Despirant

난 위스키 좋아해서 아는척 하는놈 있으면 군침 돌던데ㅋㅋ

잘 키우면 취미생활 같이 할 수 있을거같은 느낌이 드러 ㅋㅋ

1
@Despirant

매그넘 vs 뚝배기

0
2020.12.04

스페인 왜 없어

0
2020.12.04

주는데로 먹어!

0

와못알이기에 볼랑저, 돔, 크룩를 자리의 중요도로 나누고 와인 좋아하는 사람이면 자크나 크리스탈.

0
2020.12.04

남미랑 비교해도 이상하게 미국 와인은 달다했더니 역시 그렇구만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제목 글쓴이 추천 수 날짜
이상하게 높은 계급이 있는데 수정 부탁드립니다 15 인싸지망생 21 4 분 전
또 터진 버튜버 페미 사건. 42 니2니 51 9 분 전
성을 붙여서 부르는게 섭섭한 안유진..jpg 33 주금이 45 13 분 전
한류 열풍에서 의외로 소외받는 분야...jpg 53 ㅇwㅇ 52 26 분 전
40-20 헌팅포차 생기면 흥하지 않을까? 117 나는솔로 93 41 분 전
ㅇㅎ) 5월3일이 생일인 게임여캐.jpg 40 뚜비두밥밤바바 40 47 분 전
헤비 악성민원인 10명... 73 하랄랄라롤로 92 59 분 전
50대 조기은퇴 후 작은 7평 집에서 사는 부부의 삶...jpg 51 렉카휴업 69 1 시간 전
현장에서 모든걸 해결 하는 영화감독 썰.jpg 76 방구를그냥 92 1 시간 전
ㅇㅎ.츤데레 아내 만화 37 nijvfdnivfre 46 1 시간 전
교도관 현직 범죄자에게 들은말.jpg 53 뚜비두밥밤바바 88 1 시간 전
가히 천재적이라고 알티타는 여름 아이스티 레시피 104 등급추천요정여름이 68 1 시간 전
초고층 건물 올린다던 현대자동차 근황.jpg 135 오뚜기푸엥카레 100 1 시간 전
중국 맨홀 뚜껑 근황.gif 48 등급추천요정여름이 62 1 시간 전
보정속옷의 위력 27 아이날러 34 1 시간 전
혼자서 26mm 함마드릴 고치는 잼민이 47 형님이새끼웃는데요 51 1 시간 전
짖는걸 국어책으로 배운 강아지 24 창원시진해구이동... 45 1 시간 전
매일 밤 소를 찾아오는 표범...jpg 36 오뚜기푸엥카레 76 1 시간 전
스마트폰 없던시절 한국인들의 기다리는 모습 45 콘치즈콘 57 1 시간 전
이혼하면서 남편이 가져간 집이 두배가 되었는데 34 온푸 58 1 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