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ㄴ나 넓음

가는길에 뭐라 뭐라 글 써있는데 그거 읽으면 더 침울해짐 ㅋㅋㅋㅋㅋ

하 솔직히 훈련보다 훈련장가는게 더힘들었다 진짜;;

병역심사대에서 사흘지내고 훈련소 연대로 이동하는날 생각나네... 마침 장마철이라 비는 존나게 오고 잠깐이나마 우산을 기대했었는데 어림도없지 구멍뚫린 판초우의 뒤집어쓰고 등에는 15kg쯤되는 더플백을 메고 이동하는데 정신이 아찔해지더라ㅅㅂ 훈련소 입소할때 장마철은 무조건 피해라

수류탄교장 씨1발

ㄹㅇ 입영심사대에서 교육대로 넘어갈때가 가장 힘들었던거 같음 ㅋㅋ 체력저질에 꽉찬 더블백에 새전투화에..

작년 12월에 훈련했는데 씨발 비가 일주일연속으로 각개전투 할떄와서 개 ㅈ같았다

이상하게 군장매고 멀리 나갈때만 비가오고 수료식까지 계속 비오더라

102보충대의 쓰레기같은 밥을 잊을 수가 없다

ㄹㅇ ㅋㅋ

그 육교를 건너야 된다며?

어디었더라 306이었나 화장실이 무슨 쇠철빤대기 하나놓고 싸라고 냅둔거보고 개충격먹었음

여긴 입소대ㅋㅋㅋ 훈련소는 ㅈㄴ큼 개미침

06년 군번 306보충대 시설이랑 밥. 신교대 야수교 갔다오니까 밥이 잘나오더라? 적응된거냐 아니면 일부러 장정들 맛없게 만든거냐?

논산에서 멀다멀다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별로 안멀어 내 기억으론 제일 멀리 갔던게 40분인가 걸어갔을꺼다

가릉빈가 보러 가는 길이 그렇게 멀 줄 상상이나 햇겟냐고

군대 ㅈㄴ빡치지만 29연대 개꿀

논산특 ) 훈련장 가는게 훈련임

첫날 저녁에 콩나물국 나왔는데

콩나물 대가리보다 콩나물 껍질이 더 많더라 ㅋㅋ

씨발 저기서 걸어서 가는데 눈와서 판초우의 입은거 생각나네 냄새에 찝찝함에 ㅅㅂ

씨발 나는 행군보다 각개교장가는게 5배는 더힘들더라

사단 신교대 출신이라 논산은 잘 모름..

12사 신교대는 사격장까지 한시간, 각개전투 교장 한시간 40분, 수류탄 교장 한시간 반.. 행군 30km 시발.. 내 인생에서 제일 아찔했던 순간이었음

수류탄, 각개교장이 애미뒤졌는데 딸기 밭 지나갈 때 딸기 향에 취함

수류탄..빨간 굴뚝...육교...

저기로 들어가서 처음에 배치받은게 23연대였나? 25연대였나 그랬음.

근데 그당시 해당 연대 막사 공사한다고 훈련연대쪽으로 안들어가고 병영심사대 옆에 있는 막사에서 지내는줄... 알았는데

가지고있는 현금 반납하고 나니까 간부 한명이 나한테 찾아오더니 미안한데 너 여기 아니라고; 니네 중대장이 와서 대려갈거라고 함

20분인가 기다리니까 진짜 중대장이 대리러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저기서 29연대까지 차타고 갔음 개꿀ㅋㅋㅋㅋ

ㄴㄴ 진짜가 아니라

그냥 어딜가든 걸어서 30분임

시발, 오늘은 좀 가깝다 하길래 10분쯤 가나? 했는데

30분임.

오늘은 제일 멀다~! 해서 와 시발 오늘 진짜 먼가?

했는데 중간에 쉬고

30분/30분임

시발 결국 30분이잖아 시발아!

3사단신교대 친구들없냐   1시간30분씩 산타고 훈련장가는게 너무힘들었다 행군도 40야간 두번에 20주간 하니까 정신 못차리겠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