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가 할말은 아니긴하네

심슨아님?

근데 어느정도 맞말 아닌가

뒤늦게 정신차리고 열심히 살려고 하는데 그동안 준비한게 없으니까 공뭔이라도 해야겠다 하는거지

맞는말했다고 빡친듯 ㅋㅋ

킹받지만 맞는 말이긴 하잖아

9급 공시생 절대다수가 수능 4~6등급 나오던 지잡 문과출신인데

또는 열심히 살았는데 문과일수도 있지않냐

맞말이지만 사회통념상 용인될 수 없는 말...

아~ 그말에 해당하니깐 빡친거 아니냐고~ ㅋㅋ

맞지만 쳐맞는말

사실 여부를 떠나 고객한테 너무하네

열심히 안 산 드립넷

맞말도 있기도 한데 강사가 할말은 아니지

맞고 아닌걸 떠나서 저런인식땜에 민원받는 공무원 면접에 종이던지는거임

생각이 너무 짧지. 남의 직업을 존중할 생각이 없는거임

잘 안되고 전재산 올인해서 공부하는 사람들도 꽤 있는데..

왜 돈 주는 사람한테 저런 꼽을주냐..

그런 식이면 9급 가르치는 강사도 대충 살았나보네 ㅋㅋ

열심히 살았으면 서울대 대학 교수하고 있었을 거 아녀?ㅋㅋ

원래 상황에 따라서 맞는 말이라도 하면 안되는 말이 있잖아

참 획일화된 사고다 얼마나 성공이라는 단어가 단순히 괜찮은곳에 취직이라는 관념으로 굳어졌다는게 안타까울 따름이네 사람이 인생이 다다르고 사정이 다다른 법인데 그걸 그저 한가지 기준을 대고 이거 아니면 인생대충산거지 이렇게 생각한다는게 열심히 살았어도 공무원 생각할수도 있는거고 대충 대충 살았어도 환경이 받쳐줘서 걱정없이 살수 있는건데...

뭐 어느정도 맞는 말이지만 그만큼 세상살이가 퍽퍽한걸 어떻하니

서른넘어서 뭐하나 기술도 없고 학력도 없고 그렇다고 나이먹고 뭐하나 배워서 정년까지 가는게 뭐가 있겠어

정말 중간에 영끌해서 주식을 대박치거나 장사를 대박치는거 아니면......근데 이건 너무 도박이잖아.

그러니 다들 만만한 9급으로 몰리는거지.

결국 피나게 공부하고 기술배운애들은 다 자기 자리들을 찾아가지만 그렇지 않은 대다수의 인간에게

열심히 안살았다고 하기엔 현실이 너무 가혹해.

맞말 ㅇㅈㄹ들 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저발언이 앞으로열심히하라고 자극하는말로 한거아닐까?

저 문장 하나가 아니고 문맥을 다 봐야될듯

9급 준비하는 사람들 중에 중고등학생 시절부터 '9급이 인생의 목표야.' 이러면서 열심히 준비해서 대학도 안가거나, 대학 1~2학년 때부터 준비해서 20대 초중반에 9급이 된 사람은 열심히 산게 맞지만, 그냥 흐르는데로 살다가 이거저거 대충 해보려고 했는데 안되서 '아 편하게 살려면 9급이라도 해야겠다.'라고 만만하게 생각해서 준비한 사람들은 열심히 안 산거 맞지 않음? 저 강사도 '지금까진 열심히 살지 않았으니까, 이번에 선택한 9급의 길은 진짜로 열심히 해보자.'라고 경각심주려는 차원에서 한 말인듯. 근데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저런 말을 하면 욕 먹기 쉽상이지.

정작 저 강사도 그렇게 공시 준비하는 애들이 많으니까 먹고 사는건데

애들 명치를 팩트로 후드러패다니...

더군다나 패배감에 휩싸여서 분노로 가득 차있는 애들일텐데...

조만간 저 강사도 다른 자리 알아봐야 할 듯? ㅋㅋ

찾아보니 2018년 일이네. 지금도 2타강사로 잘나가나봄

9급 공시생들이 맨날 말하는게 어디 직렬엔 서울대도 있고 뭐 연고대도 다 공시한대드라~ 이런건데

보통 고학벌에서 공시로 빠지는건 다른 고등고시류나 전문직 박다가 실패해서 빠르게 붙으려고 돌리는거지 시작부터 9급하는 사람 못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