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코로나 때문에 못가서 가는거 아니엇음?

응 코로나

원래 스카 수요는 늘 있지.

답답한 독서실 싫어하고 + 중고딩들도 선행학습해야하고 + 대딩들이나 갓수들 취준공부도 해야하고

대한민국에서 공부에 대한 수요가 얼마나 높은데

기존에 여러 서류와 조건을 통과해야하는 카페나 독서실보단 개업이 자유로운 스카가 자영업자들에겐 더 매력적인 아이템이고, 공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유행이

된 거라고 생각함. 수요자는 지천에 널렸으니

나도 중고딩때는 사람들 보이고 확 트인곳이 좋앗는데, 요샌 걍 혼자 독립된 공간이 좋더라. 좀 편해. 웃퉁도 까고 잇어도 되고 방귀도 뿡뿡껴도 되서 ㅎㅎ

완전 1인실 말고

칸막이 있는 다인실이 좋은듯. 난 그래도 칸막이는 있는게 편하더라 소심해서 칸막이없으면 불편함.

응 친구도 없어~

거실에서 공부하면 가족들이 나 공부안하나

감시하는 느낌들어서 너무 좆같아

스카 뜨는건 무인이라 가격이 싸서 그런거임

독서실보다 가격 싼데다가 24시간이라서

스카에서의 소음은 어디까지 허용되는거지

나도 학교 도서관 가면 개방형만 찾았었음...

나랑 똑같네 나도 서울대 가기전까지 공원이나 피시방이나 당구장에서 공부했는데

성향따라 다른거 아닌감

난 걍 개인공간에 혼자 내비두면 작업이든 과제든 공부든 존나빨리 잘되는데

나도 칸막이 있는 자리가 너무 싫어서

도서관 가도 칸막이 없는 넓은책상(?) 선호함

그냥 싸서지

스카전에도 독서실 다닐수있는데도 도서관다니는애들 많았음 나도그랬었고

1인실 같은건 딴짓하기도편하고 확실히 별로임

물론 거기서도 열심히하는애들있긴하지만, 걔네들이 특별한거라고생각

서울대드립넷 ㄷㄷ

난 소음은 화이트노이즈까지만 인정이고 1인실이 좋은데;;

나는 남들이 보는 눈치 때문에 계속하게 되던데

공부안하면 좆나 한심해 보이겠지 하면서 계속 공부 하는..

근데 나도 사실 사방 막힌 독서실보다는 시립도서관의 열람실있는데 거긴 개방형이란 말이야 거기서 공부하는 게 공부 훨씬 잘됐었는데...

난 자꾸 옆사람거를 쳐다봐서 개방형 못가겠더라... 오른쪽은 와일드리프트하고 왼쪽은 서양 전쟁사 공부하는데 이걸 어떻게 안봐ㅋㅋㅋㅋㅋㅋ

도서관 가면 옆자리 애들 다 놀고 있어서 오히려 집중 안됐음 ㅋㅋㅋㅋ ㅅㅂ거..

개방된 곳에서 공부하는 심리는 열심히 공부하는 내 모습 남들과 비교한다거나 누가 날 봤을때 멋지지 않을까 하는 그런 관종심리도 있지 않냐?

걍 집에서 쳐해

내일 학교 도서관 가야겠다. 졸업생은 시험 기간에 못 가니깐 좀 그래.

팩트 : 잘 하는 애들은 어디서도 잘한다

서울대 관정에는 캡슐도 있다

그리고 2열은 고시원 처럼 생겼다

끝

카페나 도서관에서 훨씬더 잘됨 ㅋㅋ 독서실에선 잠만 쳐자게 되더라

시선공포증 있는 나에겐 개방된곳이 최악의 장소

대학교 때 동아리방에서 공부 제일 잘 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