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기보다는 ..

밴딧 ㅇㅈㄹ ㅋㅋㅋ

ㅋㅋㅋ 근대 미국입장에선 소련을 견제할려면 중국이 필요했어 ㅋㅋ

근데 저 시국에서는 필요했던 거라 ㅋㅋㅋㅋㅋ 6.25 이후 냉전 중에 아무 일 없었던 게 천만다행임

나도 악수하는짤 보고 그생각했는데.

미국은 중국을 믿고 키워줬다.. 이거지

외교가 안됬으면 어차피 아무것도 못함

주은래 등소평

하.. 덩샤오핑은 천안문 운동 이후 실각하고, 그가 추진한 개혁 드라이브도 다 브레이크 걸링.

그래서 딸내미랑 건강 때문에 남쪽으로 요양가겠다 하고 내려감. 근데 요양 안 가고 해군부대 등을 순시하면서 군부의 지지 얻어내서 화려하게 복귀함.

이 때 당이 덩샤오핑 가택 연금 시켰어야 하는데 ㅠㅠ

착하고 똑똑한 짱깨만 죽였다는거임 그 착하고 똑똑한 짱깨 안에 우리를 도왔던 짱깨도 있을거라 마오쩌둥이 우리 원수인거

우리를 도왔던 중국인들은 국부천대하신 장개석 총통밖에 없다

작성자는 저 때 죽은 3000만 명이 짱깨가 아니라 중국인이라 말하는 거 같음

이잉?

그런 구분이 가능한가??

살아있으면 짱깨, 죽으면 중국인 아니었어????

중국인은 아직 존재한다

네 다음 병신

심연이되었구나

과거에는 이런새기 있으면 다시 군대 만들어서 죽이고 다른 왕 올리는게 가능했는데 현대에는 신식무기 때문에 일반인이 반란을 쉽게 못하는거 때문이지 저새기가 대단해서 추앙받거나 지가 견고한 구조 만든거도 아님 모든게 서양의 과학덕이고 모든 경제 발전도 서양덕인데 그걸 모름

아프리카애들이 신식무기가 없어서 내전일으키고 남미애들이 신식무기가 많아서 나라 집어삼킨게 아니지

무기는 어떻게 생겨먹었든 무기일뿐 그걸 쓰는 사람이 중요하고 사람은 사회 체제 안에서 움직이지

체제가 있으면 반체제가 있고 그게 부딪혀서 혁명이 나고 이러는게 역사인데

체제가 존나 견고하면 반체제가 생길수도 없거나 개미만큼 약하고 지금의 중국은 누구나 알다시피 그 체제가 역겹고 견고하지

그 체제를 만든건 마오쩌둥이고

아프리카 애들이 신식무기가 없으니까 계속 내전일어나는거 맞지 아님?

아님.

아님. 내전과 국가폭력(Civil war and Collective Violence)에 관한 연구가 많이 되었는데 몇 가지를 살펴보자면

Alex de Waal은 아프리카 국가들은 청나라 망한 직후처럼 지역별로 군벌이 난립하고 있는데 이 나라의 정치구도는 일종의 시장경제(marketplace)라서, 중앙정부는 그들의 지지를 얻고자(그래야 정치적 안정을 얻으니까) 중앙정부의 이득을 지역세력에 나누어주어야함. 그런데 여기서 불만이 생기면 충돌이 발생하는 거. (과정을 불만이라는 단어로 극도로 단순화한 점을 양해 바람)

Stathis Kalyvas에 따르면 무력사용은 복수의 정치세력끼리 부딪는 상황에서 자기 영역에 통치력이 부족하다고 느껴질 때 사용됨. (연구 모델을 극도로 단순화한 서술)

위 사례들 공통점은, 서로 다른 정치주체들이 충돌할 때 긴장이 높아진다는 건데, 이는 군벌들이 지역적, 민족적, 종교적 기반을 바탕으로 형성되기 때문에 이런 요소들 생각 안 하고 서로 다른 정체성의 부족들을 한 나라로 묶어버린 서구 식민주의의 영향이 크다 할 수 있음.

뭐 핵 있으면 내전 안 나나 내전 규모가 더 커지는 거지..의화단 운동, 태평천국운동은 신식무기에 맞선 내전이잖아. 

내 설명은 두 이론을 극히 단순화한 거라 관심있다면 한번 읽어보길 바람.

걍 인정하셈 백인이 중국 봐주고 키워준덕이 있음 과학이나 체계나 덕 수준이 아니라 그거 다 버리면 아직도 칼들고 싸워야할거임

모든게 남한테 받은거 덕이라도 그걸 인정 안하면 주던놈이 빡쳐서 개미새기 짖밟듯 밟아버릴수도 있다는걸 모름

저땅에는 일단 나라를 세우면 천하통일하는 제국의 건설을 해야 된다고 믿게만드는 무슨 신비로운 힘같은게 있는듯

그런면에서 마오쩌둥은 천하통일한 진시황제같은거고 지금의 중국은 통일왕조같은거지 않을까 싶음

그런 나라는 왕 모가지만 쳐내면 알아서 붕괴할텐데 모쪼록 미국이 힘을 좀 내줬으면 좋겠네

우리가 저 자료만 보니 모택동 살인마 새끼가 나오는 거지, 중화인민공화국이라는 정체(政體)의 시각에서 봤을 때 모택동은 중국대륙에 "인민을 대표하여 노동당이 영도하는 사회주의 혁명"이 제도적으로 구현되도록한 "국부"임. 실제로 중국 당정에도 마오쩌둥은 공칠과삼이라고 대약진과 문혁의 잘못을 명기했음. 그리고 동시에 그러한 잘못에도 모택동의 공이 더 크다고 하는 거고.

와 고맙다. 중국 sf 소설중에 삼체 라고 씹명작 있는데 거기보면 대약진이랑 문혁 살벌하게 묘사되길래 작가가 망명해서 글쓰나 했는데 당 차원에서 과로 인정한거였구나. 덕분에 의문이 풀렸음

ㅇㅇ 대장정하면서 공산세력 다 죽고 정강소비에트라고 소수민족 사는 산 위에 조그마한 마을공동체 수준까지 떨어졌는데 결국 중국통일까지 할 정도로 큰 것만 봐도 수완이 대단한 거지.

국공내전 때 마오쩌둥이 잘한 건 1.게릴라 2.민심획득 두 가지라고 할 수 있음. 이 두 가지 모두 사회주의 사상을 바탕으로 상승작용했는데, 사회주의 이념 동지들이라 군기강이 굉장히 잘 잡혀 있었고 인민을 위한 혁명이라는 목적이 있으니 군내 사기도 높았음. 이를 바탕으로 게릴라 전술을 체계화하여 주도력이 딸릴 때 기습전술로 후방 노리고 하면서 국민당의 전력소모 및 군기 하강을 이끌어 냈어. 그리고 인민주도 혁명이라는 사회주의 사상을 바탕으로 인민과 함께하는 걸 중시했기 때문에 농민층과 협력을 굉장히 중시했고 민간인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였음. 군과 민간인은 물고기와 물의 관계라고 하면서.

그런데 국민당은 공산당 잡으려고 민간인 애들한테 '공산당 어딨어!'하면서 쥐잡듯 잡으니까 국민당에 대한 민심이 돌아서 지지도 떨어지고, 하층농민계급에서 공산당 따라서 참전하는 경우도 늘었음. 그래서 국민당은 계속 줄고(지지, 군병력, 사기 모든 측면에서) 공산당은 계속 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