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ㄱㄹㅇ

이 글의 예상: 한샘 상폐

현실: 가즈아

이케아가 한국 출시할때 잉바르가 롤모델이어서 다 찾아보고 관심있어서 기억하고 있는데

기존 가구 업계가 무슨 용산 양아치였는줄 알고 있네. 그건 아니었는데

사실 내가 이케아 오기전까지 그런줄 알고있었음. 가서 볼때까지만해도 아 역시 좋다 했는데 최근에 신혼집 갈라고 슬슬 주판좀 두드려보니깐 엥? 완전딴판 ㅋㅋ

팩트추

가구 시장에 이케아 들어오면 한국 가구내수시장 다 망하는거 아니냐이랬는데 열어놓고 보니 장단점이 확실히 구분이 되었고 이미 가구 사장들은 걱정도 안했음,국내 시장은 완성제품을 내놓아서 비싼반면, 이케아 제품들은 대부분 조립제품이었음 결국 그 제조과정 자체가 시간+인건비인데 이걸 빼버린 가격에 내놓는거였음 그런데 확실히 트렌드 따라가는 가구제품이나 이쁜가구가 많았으나, 조립이 힘들고 시간투자를 많이해야한다는 단점이있었지, 그런데 한번즘은 사볼만한 가구였다라는 인식은 확실히 각인받게해버렸음, 이케아 얘네들은 애초에 판매를 많이 할 목적이아니라, 한국시장에 이케아라는 가구브랜드가 자리잡기를 원했던거였음 그래서 한국 가구사장들은 이케아가 한국시장에 오는걸 오히려 반겨했음,가구시장은 그때 당시나 지금이나 블루오션임 아직도 개척되지않은(신소재와 철공급이 싸게 이루어지지않는이상) 땅이라 이거임, 내 능력것 재주것 발휘하면 팔리는 그런 오션임 가구판이그럼, 애초에 저런 뉴스나 찌라시가 돈이유가 자리잡는걸 방해하려는 목적이 있는거고 이걸 이용해서 우리제품을더 많이 팔려는 목적이 강했던거임 가구장사하거나 이쪽에 업무 봤던 사람들이나 영업한사람들은 이해할거임 ㅋ

이케아 품질 구리긴 함 오래 사용할 가구 말고 잠깐 몇 년 쓸 가구 사긴 좋음 

근데 솔직히 가구는 오래 써봐야 느껴지지 매장가면 다 거기서 거기인거 같지 않냐? 난 구분 잘안되더라

튼튼하고 오래가는거 비싸게 사서 오래 쓰는 제품은 아님

태생이 싸게 대충 몇년 적당히 쓰기 위한 제품 만들다가 회사가 커진 곳이야

가구계의 다이소라고 생각하면 됨

그렇구만 가구계의 다이소 가성비로 승부한다는거네.

헬조1센 가구도 보면 겉은 이케아보다 비싸보이고 그럴듯한데 내실로 보면 이케아 고급 라인보다도 내실 부족한게 너무 많다. 분명히 통원목 테이블에나 받아먹을 가격인데 실제로 보면 다리만 원목에 상판은 무늬목(실제판재는 MDF인데 겉부분에만 얇은 원목판재 댄거)쓴다던가. 아니 그럼 무늬목답게 싸게라도 받아먹으라고.

제한이 없으니까 이케아가 들어올 수 있었지

ㅈㄹ 가구 안사본 티를 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케아가 무슨 가격대비 퀄리티가 높냐 가구를 상중하로 따졌을때 이케아 상과 국내가구 상을 따지면 국내가구가 퀄리티 더 좋다 가격도 비슷하고 중을 따지면 퀄리티는 비슷하지만 이케아가 조금 더 싸다 하는 거기서 거기이고.

결국 큰돈써서 오래 사용하려 할때는 이케아에서 잘 안산다 그냥 몇몇 제품들 디자인으로 사는거지. 이케아 자체가 중하급 가구를 가성비로 팔고 자주 바꾸는게 기업이념이다. 무슨 0을 하나 더 붙이고 퀄리티가 높아 ㅋㅋㅋㅋㅋㅋ 그냥 학생들이나 사회초년생들이 자취방에서 쓰는 가구들 사기엔 적당한곳이지 퀄리티가 높고 그런곳이 아니다

ㄹㅇ 실제로 가성비따지고 자취하는사람들에게 좋은 선택지를 주고

진짜 양아치짓하던 국내 소수 가구팔던새끼들은 사장됐고

국내 가구 회사도 인테리어 관심덕분에 떡상했었지 서로 좋고 좋았음

가구공장 알바다니냐 ? ㅋㅋ 댓글뿜는거보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하나 더붙는건 오바이긴한데 드릴없어도 조립되는게 퀄리티 높다는생각 많이함

나 호주 미국에 있을때도 이케아는 쓰레기였지 고품질이라고하는 사람 아무도 없었다. 이케아족이라는 말이 있을 정돈데

니가 ㅈ도 모르는거 같은데?

ㅉㅉ 딱 수준이 거기까지니까 ㅋㅋㅋㅋ 평생 이케아가구나 써라 유럽만해도 이케아는 싸구려 취급이다 옷으로 따지면 스파브랜드 취급이야

국내가구 사본 사람들은 오히려 절대로 이름 높은 국내 브랜드는 쳐다도 안보지. 일단 브랜드 가구는 넓은 판재부분을 원목으로 쓰는 것이 단 한곳도 없다 봐도 무방하기 때문에(있다 하더라도 오히려 고가 하드우드 쓸건 무늬목으로 때우고, 아예 저가가구에서 동남아산 고무나무나 호주산 레드파인 원목 판재는 종종 씀)브랜드 살 사람들은 차라리 해외브랜드 주문해서 쓰고, 브랜드 신경 안쓰는 사람들은 공방에서 원목 골라서 주문제작하는게 가구 신경 쓰는사람들의 기본 코스가 되어버림.

브랜드가구를 원목으로 어떻게 만들어 게이야... 말같은 소릴 해.. 그건 해외도 마찬가지야

회전초밥하고 오마카세는 같은 일식이어도 차이가 있는건데 애초에 원목으로 대량생산이 불가능하고 수요도 없어

찾아보면 원목 취급하는 브랜드 있다. 국내엔 없다 보면 되고. 해외엔 있는데 가격이 이케아에서 0 두개 더 붙지.

해외는 다른 줄 아나... ㅋㅋ 이케아가 유럽서 한번에 뜬게 기존 원목 가구 시장이 턱도 없이 비싸서 뜬거야.

한국은 mdf로 밀어버리니까 그것보단 저렴했던거고 뭔소리하냐ㅋㅋ

그건그렇지 원목에 브랜드면 이케아에서 0 두개 더붙이고 시작하니까 ㅋㅋ

무슨 말같지도 않은 예를 들고 있어? ㅋㅋㅋㅋㅋ

파워툴이 있으면 조립시간과 노동력이 반의반도 안드니 이케아도 편한거신데...

댓글들 보니까 그냥 이케아빠네 ㅋㅋㅋㅋ

이게 맞다

이케아의 일반적 저가형 모델들의 과감한 실용주의적 디자인과 색채 사용이 국내 아파트의 천편일률적 구조, 몰딩 벽지 마감과 어울리지 않는건 사실이지. 근데 일룸 한샘도 도찐개찐 걔들은 그냥 mdf로 붙박이장이나 짜라 그래. 지방 영세 인테리어업체들하고 기술적 수준이 다를바 없음. 미적인 부분은 조금 앞설지 모르겠지만 얘들도 고가 소재는 없어. 진짜 관심있고 돈 쓰고 싶은 사람들은 시간 들여서 공방들 찾아보고 판재 구경하고 다니지.

한샘 일룸은 걍 라인업대로 규격화 되있으니까 인테리어하기 쉽고 a/s까지 집으로 와서 해주니까 편한맛에 쓰는거지, 니가 말한 디자이너 브랜드랑 브랜드 가구의 수요시장은 애초에 완전히 다른 이야기임.. 굳이 엮어서 논외로 이야기하자면 한샘같은 브랜드 가구의 가장 큰 강점은 아이러니하게도 가격이야. 요즘 한샘이 월넛 붙박이장 짜고, 이태리산 세라믹 식탁 파는데 개떡상중임. 왜냐, 파주 디자이너 제품에 비하면 귀여운 가격에 팔고 있거든ㅎㅎ 재질? 규모 경제 앞에선 아무 문제도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