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 댓글진짜 처음부터 싹 읽어보니.. 대단하다 대단해

다시 가입해라 그 외로움은 혼자 못 버틴다

익명에 숨어 어그로나 끌러보려고 하는 한심한 애들한테 넘어가지말구 괜한 감정소비하지마 고양이 좋은곳으로 갔을거야 고생했어 힘내!

아파서 죽었는갑네 자는것처럼 죽는게 최곤데

친구네집 고양이도 건강하다가 이번달에 갑자기 거품물고 급사했는데 못살렸다... 병원 데려가니 원래 고양이가 급사가 흔하다더라 너무 충격적이야

여따 왜올려?

그니까 적당히 행복하게했어야지.

고양이들 행복 게이지 다 차면 먼저 천국가서 너 오는 것 기다림.

나도 키우던애 중성화 맡겼다가 마취가 안깨서 죽었는데

신기한게 고작 네달밖에 안본 아이였는데

병원 문 나서면서부터 미친듯이 눈물이 터져나오더라

아버지 돌아가셨을때도 잘 참았는데...ㅎㅎ

아마 아버지 돌아가신지 얼마안돼서 정을 붙인애라 그런가

여러가지 감정들이 겹쳐서 더 크게 터져 나왔던거같아

몇일동안 걸핏하면 눈물나고 힘들었는데

이게 참 시간이 해결해준다는 말이 맞는거같어

지금도 가끔 생각날때마다 사진 찾아보는데

많이 보고싶긴해도 더이상 슬프진않아

작성자도 괜히 보기 싫은 글 읽고 맘상하지말고

힘내길 바라!

악플 하나하나에 데미지 받으면 커뮤니티 안하는게 맞다고 생각해. 현실에 집중하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