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997년 경기도 화성의 한 군부대에 자칭 "백소령" 이란 사람이 나타남
2. 암구호 까먹었다며 들여보내달라 해서 들여보내줌
3. 그 상태로 작전 브리핑 같은거 듣다가, K2 하나와 실탄 30발을 빌려달라며 자기가 순찰 돌겠다 함.
4. 그리고 다신 안나타남
5. 총기 털린거 확인되고 관련 인물들(총 빌려준 사람부터 시작해서) 전부 모가지
6. 아직도 범인은 커녕 총도 못찾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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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건
???: 요즘 군대가 군대냐! 옛날에는...
부랄큰애로우
들어보면 옛날군대가 ㄹㅇ 가라의 본고장이란 느낌들던데
엉덩이탐정
나때는 총도 막 남 줘삐리고 그랬어 임마!!
애니애플치즈팡
저거 옛날이자나. 20년도 더 됐는데?
이늬야
쟤는 옛날군대 언급하면서 꼰대질하는 틀딱들 까는 댓글 단거 같은뎅
이새카이
암구호는 그렇다고 쳐도 총을 빌려줘 ㅋㅋㅋ
Sead
저건 암구호가 문제가 아니지
간부들부터가 시발 자기 암구호 까먹었다고 당당하게 들여보내달라는 분위기를 쳐 만드니까 저런 사단이 일어난거임
심지어 저게 20년이 넘은 사건인데 아직도 비슷한 분위기가 몇몇 부대에 있음
호꾸후꾸
우리부대는 아무도 안 그랬는데ㄷㄷ
www.Catdrip.net
우리부대는 그랬음. 12군번인데 야간출입시 명부작성도 해야되는데 관등성명 물어보면 지랄하는쉑도 있어서 가라로 쓰는것도 많았음.
호꾸후꾸
우린 암구호 모른다고 닥돌하면 실탄으로 쏴버렸음
나니누
우리부대는 암구호 모르는 간부가 들어오려하면 대대 교회이름,px이름 대대장이름 이런거 물어보고 공무원증으로 온나라에 입력해보고 있는사람이면 출입시킴
기뉴
너 이 시발 내 얼굴몰라??
분만기다려
이게 진짜인게 ㅅㅂ 암구호 모른다면서 그냥 들여보내달래
또 FM대로 하면 눈치없다고 욕 먹고 뚫리면 왜 뚫리냐고 욕먹고...
닝기미씨이발 ~~
응앗
ㄹㅇ 대대장 중대장 행보관 셋다 뭐 철저히 하라더니 그냥 열어줘 ㅇㅈㄹ했음 ㅋㅋㅋㅋ
남남수수학학원원장장남남선선선생님
Fm대로 안헤서 욕먹는거임. 즉각 사살했어야지
뛣뛣뛣
우린 대대장 센세도 암구호 다 외웠는데
김백수
근데 전 날 출근안하면 진짜 모름
호이이잇
이거리얼이다 ㅋㅋㅋ 밖에서 술처먹고 새벽에 들어올때 boq 들어간다고 문열어달라하는데 암구호 수화 시도하면 '야 위병조장 누구야 x발 ', '너 나 누군지 몰라?' 이런식이였음 ㅋㅋ
격투왕더킹
나때는 말이야! 암구호도 없이 그냥 들여 보내줬어!
니콜라스카
옛날 51사네 ㅋㅋㅋㅋㅋ
흙수저
51사면 남양 읍에 있는거아냐
니콜라스카
51사단 그 수원 화성 평택 쪽으로 있음
흙수저
예비군이랑 다른건가보네 51사 남양읍에 있어서
2010101010
공장 많지 기아공장이 있어서 그런가
2010101010
거기 아주 예비군 갈때 차막혀서 엿 같았는데
닭갈비치킨
간부가 암구호 씹는거야 현역때 맨날 보던 거라서 별로 신기하진 않은데
총 빌려준거는 ㄹㅇ 모가지감 아니냐 ㅋㅋㅋㅋㅋㅋㅋㅋ
우아봉웅
훈련중에 군단간부라는 놈이와서 낙뢰조치안하냐고 총기 내려놔라고 한다음 총기 뺏고 달아남 다른 부대들도 이렇게 비슷한 방법으로 털림 총기들은 사단장있는 지휘통제실에 깔아두고 직접 찾아오라고 했음
크린한개드립넷
저때부터 총기탄약 빌려주는거 엄격하게 했나
대대장이 총좀줘보라할땐 줄라하니깐 쓰읍,주는거 아니야 하고 교육하던데
Ebimohasino
퇴근하던 정보장교...암구호 답 못해도 간부들이 우루루 나와서 그냥 보내줬는데, 답어가 정보였음...
년차외노자임
위병소 설때 암구호 외우고다니는 간부 하나도 못봄ㅋㅋㅋ 갓 하사단 짬찌부터 여단장까지 죄다 나 ㅇㅇ야~ 이러고 터벅터벅 걸어옴 ㅋㅋㅋ
초안에해결
ㅋㅋㅋ우리부대는 여단장까진 모르겤꼬 대대장까지는 그래도 초병통제 따랐는데 사실 대대장은 뭐 운전병이 다했고 직접 응대한건 과장급부터였던듯
수수적기
2번까지는 이해하겠는데
3번은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
총이랑 실탄을 그냥 반출해준다고?
비마조추
디테일로 더 들어가보면...
1. 최근 지휘관이 교체되면서 전입올 예정이라 사전정찰 차 왔다고 설명함.
2. 부대 부사관 이름도 파악하고 있었음.
3. 백소령은 실제로 있는 사람이었음.
4. 지형정찰을 위해 혼자서 둘러볼거니 소총이랑 탄약을 요구함.
이러다 보니 속는거지.
패드립장인
이거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도 나왔었는데
하더 진짜같아서 다들 속아넘어 갔다고함,
글로만보면 이걸왜속아 ㅂ ㅡ ㅅ들 이러겟지만.
지금조차도 옆대대 대대장온다고하면 확인절차 안하고 문 하이패스로 안열면 존나 혼나는 부대 흔할걸
비마조추
ㅇㅇ.. 지금 어지간한 부대들이든 가서 최근에 대대장 바뀐거 이름 다 알고, 부대 행보관이나 주임원사 이름도 알고, 나도 여기 좀 있다 전입올거다~~ 하면서 문 열어달라고 하면 다 열어주겠지.
총은 안줄지 몰라도 부대 들여보내는건 충분히 할듯.
초안에해결
화랑! 암구호 미숙지! 신원확인등 키겠습니다! 충성! 어 구랩 수고한다~ 넵! 들어가십숑! 당소 깐돌이라 알리고 1소대장 출입한다고 알림
연딸절륜마
그런데...!!!
백소령은 사실 오스트리아인이었다...?
파란얼굴
50년 전 죽은 것으로 알려진 짝부랄 보헤미아 상병...?
TaylorSwift
히틀러였노
Krrrrrrr
초소 3번정도 들어간거 같은데
만약 저런 상황 오면 어쩌지하고 걱정했었는데 ㅋㅋㅋ
비마조추
저 사건은 단순 암구호의 문제가 아님.
부대에 대해서 굉장히 소상한 정보를 가지고 있었고, 어지간하면 속을 수 밖에 없었음.
Intruder
근데 저거 북한 간첩이 내려와가지고 사취한거 아니냐는 이야기 많던데
렙밑으로다친구
짬좀 되면 다 저러지
초특가신발
어 나야 하는 간부새끼들 싹다 그자리에서 총으로 대가리 쏴야함
3776
신촌거주민
acropora
남파간첩
워낭슬레이어
사단 순찰 나올때도 암구호 모르고 나오던데 ㅋㅋ씹세들
마법사의매직쓰틱
난 쪼그만 단에서 근무했던지라 일일이 확인해야했는데 사단급 부대가니깐 장교들이 알아서 바코드 찍어서 출퇴근 하드만
기발한발기
암구호는.아니고 탈영병 내보낸썰 군대만화개붕이한테ㅜ보냈는데ㅜ안해주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