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

요즘 나도 노예같다.

선생님 다음생을 원하는겁니까? 고통일지모릅니다 인도같은데서 태어날 수도 있다. 가난뱅이로 살 수도 있다.

나 어렸을때 애비가 가정폭력을 자주 했는데... 그 어릴때 쌍도끼가져와서 다죽인다고 하고

사냥용 총 가져와서 천장에 쏘면서 다죽인다고 하고...

엄니가 벌어온돈 나랑 동생 학원비 도박으로 다 날려먹고

결국 이혼할때 엄니가 동생이랑 나 데려가는 조건으로

빚을 다 떠안는 조건으로 데려오셔서 빚만 2억이 넘어갔엇음... 진짜 5~6평 방에서 동생이랑 엄마 세명 이렇게 잠만잘 정도...

이번생이 고통인데 다음생이 고통이든 말든 일단 다음생이라는게 있엇으면 좋겠다.

나랑 비슷하네..

술만 먹고오면 살림들 중 몇개는 박살남.

도박 빚 때문에 날려먹은 돈만 현 가치로 3, 4억은 될듯.

친구들 집에 놀러가면 화목한 분위기랑 생활수준을 보면서 대조되는 우리집 가정환경에 절망 많이 했었는데..

내 가치관 형성에 많은 악영향을 끼쳤다라는걸 스스로 인지했을때 쯤 고치려고 진짜 노력 많이 함..

그마저도 여자가 훨씬 잘느낌 ㅎ 특히 클__리는 남자가 느끼는거의 최소2배 ㅎ

난 내가 전부친다 먹고싶은놈이 요리하는거임

우리집은 장보기, 요리, 차례상 차리기, 설거지, 음식물쓰레기 버리기 전부 다 같이함.

만약 집안 여자들 혹은 엄마만 전부 도맡아 하는 집이 있다면 그건 그 집이 좀 이상한곳인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