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오급 요리에도 조미료 다 넣는다.. 못먹을만한걸 조미료로 억지로 먹을만하게 만드는거랑, 맛있는걸 조미료 넣어서 더 맛있게 만드는거랑 다르지..

주정 만들어다가 희석하는 주류는 차고 넘치는데 왜 소주만 못먹을만한걸 이라고 비난 받아야 하냐 그냥 음주 자체가 문제다 하면 이해가 되는데 말이지 콕 찝어서 소주는 참 문제네 라는건 이해가 잘 안된다

객관적으로 봐도 질이 나쁘니까 그렇게 말하는거지.. 그럼 뭐라고 말하냐.. 생과일주스 놔두고 굳이 액상과즙과 과일향 탄 주스를 먹을 이유는 없잖아. 돈없고 못 살던 시절에 먹던 거니까 걍 추억빨인거지. 감미료 안 처넣은 희석식 소주는 진짜 풍미가 역해서 먹다가 토할 수준임. 사람 먹을게 아니다.. 싸구려 저질보드카나 희석식 소주 같은건 알콜섭취가 필요한 사람들(중독자들 같은..)이 가격대비 알콜섭취하기 좋으니까 먹는 그런 술임.. 이런 술의 개발 목적 자체가 맛이 아니라 취하려고만 개발된 술이니까 당연히 혹평할 수 밖에 없지.

델몬트주스랑 카프리썬이랑 종류와 목적이 아예 다른 제품인건데 그걸 질이 나쁘다 질이 좋다 라고 구분을 하다니 서로 의사소통이 어려울만 하다

당연히 질이 좋은 술이 있고, 나쁜 술이 있는데... 어느 사회를 막론하고 취하기위해서만 마시는 싸구려술은 좋은 취급을 받았던 적이 없다. 알콜중독자들이나 먹는 술이라는 인식이 컸고, 값싸게 취할 수 있는 술을 공급하면 사회적 병폐와 문제가 생겼었음. 국가가 싸구려술을 장려하는 경우는 영국이나 우리나라 산업화 시기처럼 고된 노동으로 지친 노동자의 감각을 마비시키려고 했던 적 밖에 없음. 우리가 보기에 그 술이 그 술 같은 보드카만 존나 처먹는 러시아애들도 보드카 등급 나누고 나쁜 술, 좋은 술 나눈다 ㅋㅋ 싸구려 술 처먹으면 숙취 심하고 잡맛이 나는 쓰레기 같다고 개같이 깜. 각 나라는 우리나라 희석식 소주 포지션의 싸구려술이 있고, 항상 우리나라 소주처럼 까여왔었음. 우리나라만 특별하게 까는게 아니다. 오히려 존나 관대한 편이지.

그런 시각으로 봐야 하는걸까? 좋은댓글이다

당장 맥주글 올라오면 국산맥주 노맛이고 해외맥주 최고다! 하면서 치켜올리는 의견이 대다수면서.. 그보다도 맛과 질의 차이가 더 심한 희석식 소주 vs 증류주에서 소주 실드는 이렇게 많은게 난 이해가 안 된다. 희석식 소주가 취향이면 물에 맥주탄 듯한 밋밋한 국산맥주도 취향이지. 근데 원재료와 제조과정, 탄생 목적을 생각하면 희석식 소주와 국산맥주(카스나 하이트)가 저질술이라는건 객관적인 사실임. 

헉 맥주까지 ㅎ

사실 드라이한 라거는 한국이 오히려 훨씬 잘만드는데 또 이런소리하면 쳐맞을거 같아서 ㅌㅌ한다

맥스나 클라우드는 ㄱㅊ은데 카스랑 하이트는.. 발포주도 아닌 주제에 그런 맛을 내는게 신기할 정도임. 카스랑 하이트로 길들여진 한국에서 필라이트가 값싸게 나오자마자 엄청 팔린게 카스랑 하이트가 발포주와 맛이 거의 비슷하게 밍밍하다는걸 증명하는거임.. 맥주다운 맥주를 원하는 사람들은 상위포지션이나 해외맥주로 넘어갔고...\

난 카스가 맛있다고 느낀적이 한번 있는데

해외여행 오래 하고나서 한국행 비행기 타서 카스 마셨는데 그 속을 뻥 뚫리게 하는 청량감이 엄청나더라ㅋㅋ

그 후론 한국맥주 시킬땐 카스만 시킴

소주는 진짜 어느정도 국뽕아님? 충분히 높은 도수에 존나 저렴함

대장부 21도짜리나 마시자 희석소주랑 가격차이도 얼마안남

ㄹㅇㅋㅋ 딱 만원 대로만 올려도 술맛이 달라지는데.

싸고 부드러운 무맛술로 음식에 곁들여 먹는용이자너

ㅋㅋ 술마시는거에서 맛있는술을 안먹어보니 어짜피 취하자고 처먹는거 아님?? 이지랄 하는게 제일 ㅈ같다. 아 헨드릭스 마렵다.

헨드릭스 ㅅㅂ 특유향있느 술안좋아하는데 헨드릭스는 술술 넘어가더라 근데 넘모 비싸ㅠㅠ

헨드릭스랑 토닉워터 먹으면 내 경험상 집에서 나눠마시니까 소주보다 가성비 괜찮던데 한병에 3~4만원쯤 했던거같음

피트향 없다시피한 위스키 뭐 있음?

난 스카치는 글렌피딕이랑 시바스 12정도 좋아함

매운음식엔 진짜 소주 이길만한거 없다

닭발 꼼장어 오돌뼈 퍄퍄

난 청하는 안좋아함  뒷맛이 입에 넘 세게남아

술마다 특징이 있어서 맞는 음식이 다 있는데,

소주는 술자체의 특징이 없다고 해야 하나, 좋게 말하면 다양한 안주와 잘 어울리는 술이고,

나쁘게 말하면 술자체 특징이 없어서 술 맛으로 먹기에는 부족한 감이 있는거 같아.

근데 제조 과정 보면 화학약품 맞음.ㅋㅋ

맞는 말이긴해. 특징이 없지ㅋㅋㅋ

약간 장단점이긴한데 장점으로는 특징이 없어서 소맥 제조가 가능하다.. 정도? 소맥은 소주 맥주랑은 또 다른 맛이니까ㅋㅋ

나도 소주는 술 자체의 매력은 없는것 같고

다른 무언가랑 섞였을 때 장점이 있는것 같아

ㄹㅇㅋㅋ

30년을 안먹어? 도랏ㅋㅋㅋ

와 한입만!

술자리에 좋은술 가져가는거 아님ㅋㅋㅋㅋㅋㅋ

술알못:아으 저 술쟁이새끼 또 존나 독한거 가져왔네 ㅅㅂ;

술잘알:와 아니 여기서 저걸 까? 너무 아깝네 아; 술맛도 모르는 사람들한테 한잔씩 돌아가는것도 존나 아까운데;; 저게 한잔에 얼만데 아...

ㄹㅇㅋㅋ

로얄살루트는 괜찮은데

난 발렌타인 특유의 그 맛이

너무 적응이 안됨.

그 알콜은 소주 만들때 안들어가요

그럼 어떤종류의 알콜이 들어감? 메탄올?

진로가 고구마전분 발효 시켜서 쓴다고 들었고 다른 회사는 모르겠다 비슷할거임

고구마를 발효하든 쌀을 발효하든 포도를 발효하든 셋다 나오는건 에탄올이야

그래서 발효주정, 합성주정을 구분하고 있어

어쨋뜬 에탄올인데 라고 할거면 세상 모든술 마찬가지 아니야?

아재요. 메탄올 들어가면 다 죽소.

에탄올도 실험 많이 하지 않나?

그건 석유에서 추출하는거라 식품에는 사용 안함

물론 에탄올 희석해서 감미료 넣어도 소주 같은게 나오기는 함 근데 그런 논리면 알콜 들어간 모든술은 딱히 다를게 없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