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조선입장에선 워낙 털린규모가 커서 저런 기술자가 얼마가 빠졌는지도 잘 인지 못했고

당시 포로교환 방식이 걍 머릿수 맞춰서 교환하던 시기임.

사람들이 "조선정부는 오라고 길 뚫어놓고 일본은 보내줄라했는데 대우가 좋아서 남았다~"

라고 착각하고 있는데 팩트는 조선은 인지하지 못했고 일본은 저들을 은폐해뒀음.

그리고 도공들만 따로 집성촌 형성돼서 그들만 살게했는데 어찌 귀족대우를 받았다할수있겠음?

물론 당시 일본에서 도공으로 살아간다면, 조선에서는 그저그런 도공이었어도 애초에 기술자체가 다르니까 장인대우는 받을 순 있었겠지

근데 애초에 도자기가 조선에선 몸에 안두르는 몇안되는 사치품중 하나였어서 당시 일본도공이랑 조선도공 급의 실력차이가 있는 압도적으로 월등한 실력의 장인이라면 조선에서도 나쁘지않게 살았음. 사농공상~ 사농공상~ 하는데 지금으로따지면 리 단위마다 하나씩있던 농기구만 만들던 대장간 대장장이들이 어지간한 지주들보다 잘벌었음

그뿐임? 국궁찍어내던 사람, 가야금같은 전통악기 만들던 사람. 현재에도 있는 이런 무형문화재같은 사람들이 어쩌다 그 기술배워서 평생해먹은게 아니라 대부분 부모세대로부터 물려받아서 그 일 하던사람들임. 그리고 그런것들은 지금도 어지간한 기술로 못만들고 흉내도 못내듯이 그 당시에도 마찬가지였음. 그래서 대대손손 그걸로 먹고살았던거고

사학과 아님. 사과대임 근데 "조선에선 노비취급인데 일본에선 귀족취급"이라 하길래 반박한게 사학과 학위가 필요한 거였음?

애초에 뭐때문에 내가 선생님거리면서 비아냥듣고 뭐때문에 언론이 어쩌구하는게 나오는거임??ㄷㄷ

내가 쓴글이 단순히 오롯이 내 창작에 의해서 나왔다고 생각하면 그리 생각하셈.

또 내가 "사농공상은 허상이다!" 라고 한 것도 아니고 지금 장인으로 불리는 직업은 그때도 마찬가지였다는거임

오히려 니나 나나 주목하지않는 '상인'들이 그 사농공상의 최대 피해자임. 오히려 기술있는 사람들은 진짜 괜찮았다니까?

궁에서 하는 각종의례나 사대부가 하는 각종행사에서 쓰이는 여러 수공예품들이나 평상시에 농민들이 쓰는 농기구까지.. 이게 땅파면 나오겠음?

검소함이 국가관이자 미덕인 조선에서도 필연적으로 유지되던 것들은 있고 그걸 만드는 사람한테 사농공상! 하면서 으름장 놓으면 만드는사람이 공짜로 따박따박 가져다줬겠음?

내가 창작해서 지어낸게 아니니까 리쓰나 키스들어가서 조선 문화 쳐서 나오는 아무 논문이나 의례, 문화관련된 사학서적 하나라도 읽어봐..

너의 조롱이 혹시 "조선은 인지하지 못했고 일본은 은폐했음" 라는 내 말이 싱빙성이 없다고 생각해서 그런가싶어서 다시 확인해보니까

선조실록 205권

1. 상께서 ‘포로로 잡혀가 일본에 있는 우리 나라 백성이 몇 천 몇 만 명인지 모른다. 백성의 부모가 되어 이를 어찌 묵과할 수 있겠는가. 회답사로 하여금 잘 말하도록 하거나 또는 예조로 하여금 일본의 집정관(執政官)에게 서장을 보내게 하거나 다른 대책을 세워서 남김없이 쇄환시키도록 하라. 슬프게도 나의 백성이 왜적에게 포로가 되어 이역(異域)의 풍상을 겪은 지 이미 오래되었으니 고향을 그리워하는 그들의 마음이야 어떠하겠는가.

선조수정실록41권

회답사 여우길(呂祐吉) 등이 일본으로부터 돌아오면서 포로가 되었던 남녀 1천 2백 40여 명을 쇄환하였다.

-> 피해규모 모름, 도공 언급 없음. 

+ 일본의 방해로 포로 반의 반도 못데려옴 집계도 정확히 못함. 그 이후 사명대사가 가서 3500명정도 데려옴. 나머지는 노비행+ 원정노비. 그나마 이리보니 따로 집성촌에 가두고 도자기 굽게 만든게 귀족취급인게 맞긴하네ㅎㅎ

+ 일본에 남은 평범한 조선인들이 귀국을 거부했다는 쌉소리도 보통 많이하는데 경향신문이라고 비아냥될까바 논문긁고오고싶지만 리쓰 점검이네?

h티티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1910132046005

이거보면 알겠지만 ㄹㅇ 해외로도 팔려감. 이새끼들 인신매매 끝나고 집계해보니까 대략적으로 50만정도 팔려나갔다던데

그 중에 임진왜란때 끌려온 조선인들도 있음.ㅎ

그러니까 제발 조선은 원래 그런나라니까~ 뭔가 다들 그리 말 하니까~ 하기전에

자기랑 다른 말한다고 학사 웅앵~할거면 조선왕조실록, 삼국사기,삼국유사, 고려왕조실록, 조선 문화사, 나의문화유산답사기 같은거라도 읽고 지적하던가

자기 말은 맞다고 철떡같이 믿으면서 자기랑 좀만 다르면 퍽하면 팩트운운해 ㅜㅜ 

+ 거기다 내가 위에 언급한게 궁,악기,도자기,농기구인데.. 혹여 이런 '비싼'물건이나 '필수'적인 물건을 만든 사람이 나름 잘살았다는게 못믿겠고 궁금하다면 조선왕조실록DB 들어가서 쳐보셈

뭔놈의 나라가 600년동안 사치와 싸우겠냐? 그게 다 어디서나왔는데? 맨손으로 농사해서 도자기만들고 비단짜고 옥비녀만든거야??

장인들이 풀뜯어 먹으면서 자기굽고 은장도만들고 옥비녀만들고 금으로 수놓고해서 걔네들한테 판거겠음..?

물론 고려랑 비교하면 그 스펙트럼이 좁아진건 ㄹㅇ맞는말이지 퀄리티도 발전안하고, 그치만 조선시대도 사람살던 시대고

돈많은사람은 티를 내는 것이 본능이고, 저런 도자기는 특히 원래

왕이 도자기를 하사품으로 내릴정도로 우리 민족이 좋아하던 대표 사치품 중 하나라고 ㅜㅜ

거기다 일본가던 배에서 도공들 옆에 타고있던 김 아무개씨는 포루투칼 상인한테 노예로 팔려갔을지도 모르는데

오히려 안타까워해야지 무슨 "조선에선 인정못받다 일본에서 귀족취급받음" 이런식으로 매도하는게 맞냐? 어찌보면 진짜 목숨이 담보가 된 도자기 퀄리티였을텐데?

댓글 달았었는데 지움. 여기서 토론해도 별 의미 없으니 걍 각자의 의견이 있는걸로 하자

지가 글제목 봐서 들어와놓고 뭔 헛소리지.

임진왜란때 도공들이 많이 잡혀갔거든

문화재의 시기는 문화의 이동을 알수 있는 중요 지표중 하나고

당시 기술을 알수 있음

가야나 백제 양식이 우리보다 늦게 나타났다고 밝혀지면 우리 나라에서 넘어갔다고 볼수있는거고

16세기 이후 양식을 조선의 양식이 보이는데 이는 임진왜란 당시 도공들을 납치해갔거나 기술을 배웠다고 볼수있지

뜯어보면 남의 문화재 보는것도 재밌어

경우에 따라서는 국뽕도 한사발 나오는걸 ㅋㅋㅋㅋㅋ

너의 인생을 온전히 이해하려면 너의 가족, 이해관계자도 알아야 하는 것처럼.

우리나라의 역사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동북아권, 넓게는 유럽/미국사도 알아야하는거니까. 서로 다른 문화와의 충돌, 융합이 있었기에 2020년의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게지.

영국이 섬이야?

유악은 배합이 조온나 중요함

기술차이 맞음

하나 배워간다 ㄳㄳ

근데 대려가는게 뻔한느낌

그때 도자기가 미친기술에 잘팔리는물건이라서

지금이면 반도체기술자 느낌이라

둘 다 규소 소재네ㅋㅋ

ㄹㅇ

도자기 잘만들면 성도 주고 똥꼬도 빨아줌 ㄹㅇㅋㅋ 근데 조선가면 3d업종 종사자행

그런것도 있고 쟤네가 안돌려보내준것도 있음

사절이 머무는 숙소 문 밖에 잡혀온 조선인들이 양식을 싸가지고 몰려와 흩어지지 않았다. 역관 박대근이 “조선에 돌아갈 때 데려 가겠다”고 일러주어 간신히 돌려보냈다.

더 먼 곳에 있던 포로들은 편지를 보내 "자기들이 붙잡혀 있다"는 사실을 알려왔다. 그 가운데는 두세명의 여자가 한글로 편지를 보낸 것도 있었다. 역관이 회답했다.…

포구의 갈대밭에서 어떤 남자가 뛰쳐 나와 “나 조선사람이오. 돌아가는 배에 실어주시오”라며 부르짖어 태워 주었다. 일본인 주인이 놓아 주지 않아 기다렸다는 것이다. 한 여인은 도망쳐 배가 있는데로 왔는데, 일본인 남편이 칼을 들이대며 놓아 주지 않으려 하므로, 대마도 출신 통역이 타이르며 말려 겨우 물러나게 했다.

http://www.atla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2

이거뿐만아니라

일본에서 조선으로 돌아가면 노비생활한다고 구라친것도 있음

청나라에서 50만명 끌고가고

이후에 만주에서 다시 도망간 조선인들 다시 돌려달라고 조선정부에 요청한적 있는데 그거 역사책에서 다룸?

끌려갔다는 내용만 배우지

대우잘해줘서 안온부류가 많은지는 모르지

조선인들 도망가지말라고 조선돌아가면 노비된다고 구라까지 치던게 일본이였는데

붓글씨 잘쓴다고 대우받았던 조선인도 조선 돌아가고싶어했던데

주류인지 아닌지는 모르는거지

사치없이 정갈한 모습을 좋아한 것이 아니라

사치스런 모습을 할 기술이 없던 거였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