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게 머야 ?

그냥 수건 말고, 따뜻한 물 적신 수건 물 쫙 짜서 얼굴에 덮어주고 1차로 머리감겨주고 두피영양크림 같은걸로 마사지를 좀 더 해준다거나.... 머리 다 털어주고 나서 조금씩 가위질하는 식으로 미세조정해주고 에센스 뿌려준 다음에 왁스 발라서 스타일링 잡아주는 거?

따듯한물 수건까진 안해주던데 딴건 대충 해주는거같은데 샘플도 주고 비싼데라 그런건가

저렴한 헤어샵도 친해지면 이거 좋다고 함 써보라고 디자이너님이 팩도 해주시고, 피부영양크림도 발라주고 샘플도 좀 챙겨주고 그러시더라. 그 샵 영업실장 강아지가 하도 귀여워서 갈 떄마다 물고 빨고 안고 뒹굴었더니 엄청 친해짐... 외모랑은 별 상관없는 거 같음.

헤어샵해?

아니. 내가 머리자르러 다니는 헤어샵 이야기한건데? 난 커피집 해.

우씨 우리한테 잘해주는거면 그냥 서비스정신이 좋은거냐 ㅋㅋㅋㅋㅋ ㅠㅠㅠ

비싼 곳이면 돈값하는 거고, 저렴한데 저렇게 해주면 영업마인드와 서비스가 좋은 거지.

내가 조건도 달아놨잖아. 개붕이가 연예인급 외모나 디자이너 취향저격이면 모를까... 

나 이거 다 해주던데 고백하러감;;

하지 마 개붕아... 너 거기 다신 못 가...

그냥 영업마인드와 서비스가 좋으신 건데, 왜 그걸 굳이 망치려고 해...?

너같은 애들 떔에 과잉친절로 오해받을까봐 점점 서비스가 없어지는거야 ㅠㅠ 제발 그러지 마...

진짜 니가 맘에 들었다면, 헤어샵 나오고 나서 니 바지주머니나 상의주머니에서 전화번호 적힌 쪽지 나왔을 거다.

소매넣기 잘 하더라고. 요새 좀 젋은 수습들은 용감하더라. 회원제 헤어샵이었으면 다이렉트로 문자나 카톡왔을 거고.

그만 괴롭혀...!!!

그건 원래 다해주는거임

안 해주는 곳도 많어 ㅎ

좀 비싼데가면 다 해줌

위에두 써놨잖아. 저렴한 곳도 해주는 곳도 있지만, 안해주는 곳도 많다고.

그리고 좀 비싼데 영수증 보면 그거 다 유료다.

커트 찜질 팩 마사지 스타일링 봉사료 다 별개로 찍혀... 무상서비스해주는게 아냐ㅠㅠ

난 물은 괜찮은데 샴푸튈까봐 그러는거같던데

분명 보디였는데..

제가 가는 데는 15000원이에여 걍 남성전용 미용실이라고만 되어있지 직원분들이 특별히 바버샵이라고 하진 않더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