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소가면 주구장창 입에 들어오던 설탕이 딱끊기니까 나중엔 맛스타만 먹어도 맛이 개지림

우유가 ㄴㅇ이네

본부중대여서 원없이 처먹음 ㅋㅋㅋ

난 갈비탕이랑 뼈해장국

에그드랍 맛있겠다

나는

유격훈련 복귀행군 마치고

위병소 딱 들어오는데

행보관이 건네준 살얼음낀 막걸리 한잔과

두부김치 한점. 인생 최고의 맛이었다.

첫 행군 A형텐트에서 건빵 다먹고 마지막에 발견한 별사탕

난 훈련소때 먹은 콜라

난 훈련소에서 육고기에 밥비벼먹는게 제일맛있었는데

간부식당 취사지원 나갔다가 육회비빔밥먹음

훈련소가 넘사벽이지

야간행군 컵라면이 ㄹㅇ 인생라면 그자리에서 똥오줌 질질싸고 부랄이 덜덜떨렷음

행군 컵라면 종교행사 빵 햄버거가 진짜 감동이었지...

오리온초코파이만 먹어보다 가나파이 처음먹었울때

이게 진짜 초코파이구나 했음

난행군하는도중에 아라리 계속 까먹어서 라면 안먹었는데ㅋ

훈련병 야간행군에 커피도 주지않나 나겨울군번인데 레쓰비 그때 처음먹어봤음

유격 복귀행군 중간에 유격장에서 긴 휴식취하는 시간이 있었는대 행보관이 라면해다가 나눠주던게 그렇게 맛있더라... 그리고 마저 행군하다가 다 토할뻔함

훈련때 먹던 라면맛 절대로 잊을 수 없음.

겨울에 야간행군하고 복귀했을 때 보급관이 나눠준 육개장 시발 개꿀맛... 물이 덜뜨거워서 잘 익지도 않았는데 개존맛

입대전 초코파이 쳐다도 안봤는데 이병때 앉은자리에서 7개먹어봄

16군번인데 육계장은 못먹어봤고 왕뚜껑(김치,우동,짬뽕) 줬던거 같은데 아닌가?

한여름 유격하고 돌아와서 얼음넣고 먹는 비타500만큼 꿀맛이 없제 그거 10분동안 한방울씩 먹었다

2차 훈련 40km 인가 할 때 백운산 정상에서 먹었던 육개장이 인생에서 가장 음식이 맛있던 순간이었음

가나파이랑 세븐업 처음 먹었을때 진짜..

행군복귀후 먹는 닭죽이랑 행군대휴식때 먹는 라면과 맛스타

혹한기때 육개장 줬는데 추진해온물 다 식어빠져가지고 마지막쯤에 물 받은 나는 거의 과자로 먹었음 그래도 맛있더라

난 가끔씩 했던 삼겹살 파티가 잊혀지질 않더라..

에그드랍이네 ㅋ

훈련소 행군때 건빵이랑 먹는 펩시

25킬로미터 쯤 행군하고 나서 먹는 왕뚜껑과 수박화채

남들 컵라면 먹으면서 '이게 ㄹㅇ 인생음식이지..' 할 때

'ㅋㅋ 병신들' 하면서 혼자 취사장에서 끓여먹는 봉지라면

컵라면만 먹다가 봉지라면 먹으면

컵라면이랑 봉지라면은 맛의 깊이가 다르다는걸 알게 됨

난 훈련소 야간행군때 먹었던 초코바가 제일 맛있었음

안전때문인지 애들이 느려 터진건지 앞에 행렬이 느릿느릿하게 걸었고 코스도 같은 곳을 두번 돌고 고개를 넘는거라 고됨이 두배로 느껴져서 그런가

반환점 돌아서 대휴식때

땀흘리면서 메고 있던 군장 바닥에 던져놓고 거기에 기대서 까먹었던 초코바가 달달한게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더라

막상 자대에서 행군했을때는 항상 훈련소 행군량 두배가 넘는데도 그때 그때 코스가 달라서 지루하지 않았고 행군속도 빠르게 하니까 별로 안힘들었음

아.. 초코파이 보니까 우유에 초코파이 겁나먹고싶네. 주문하러간다

교회에서 초코파이에서 가나파이 줄 때

소름 돋았음....

훈련소에서 1,2주 뭐 조사나 설문 다 끝나고 첫 훈련 나갔다오고 먹은 x7? x6? 뭐더라 어쨌든 그 초코바

쵸콜렛이 그렇게 달고 맛있는줄 처음 알았음

왕뚜껑은 싫어하는데 라면 올때되면 이제 곧 잘 시간이구나 라는게 너무 좋았음

나는 9월~10월쯤 새벽에 살짝 쌀쌀할때 근무 끈나고 스파게티랑 불닭섞어먹고 우유속에 코코아랑 담배 싹 피우고 자는게 젤 꿀이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