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어디서 들은 카더라인데 일본은 습도가 넘 높아서 중국이나 조선 같은 각궁은 쓰기 어렵다던데

우리야 쇠뿔들이 없으면 중국이나 만주족한테 수입해왔지만 일본은 그게 안됐거든...

조선이 물소뿔을 일본에서 수입했는데 뭔 망발

기후문제로 못쓴거지 물소뿔 수급이 안되서 못만든게 아님

뭔 망발은 망발이야

명이나 청한테 물소뿔 물량 공급 제재도 받고 그래서 밀수로 택한게 일본인데

"밀수로 택한게 일본" 이말은 '일본을 통해 구할 수 있다'는 말이야 일본은 안된다매?

그러네 미안

걔네 합성궁보단 단일궁이 발달했는데 단일궁으로 위력 올리려면 크기를 키워야해서 고런모양으로 만든거라고 어디서 봤음 더 잘아는 개붕이가 상세하게 설명해줄거임 ㅎㅎ

각궁 만들 재료가 있어도 습도에 박살나고, 롱보우를 만들 주목은 당연히 없고, 어떻게는 쓸만한 활을 만들려고 짱구 굴린 결과물

건설 뜷어도 합궁도 안나오는 ㅈ망문명이군

5가 아니라 6일지도 6은 합궁없잖아

각궁 같은 합성궁을 만드려면 각각의 재료를 접착제를 사용해서 붙여야하는데 본드 같은 건 당연히 없으니까 아교 같은 천연 접착제를 썼는데 한국에서는 주로 민어의 부레를 끓여서 풀처럼 사용했음. 근데 이 천연 접착제들의 취약점이 습도가 높은 곳에선 접착력을 잃는다는 거임. 일본은 해양성 기후로 상당히 습한 동네임. 관리 하기 힘들었을 거임. 그래서 그냥 장궁 테크를 탄 거지.

그리고 각궁은 당시에 국가에서 관리하는 가장 중요한 전략 무기였음. 중국(명, 청)에서도 각궁의 주 재료인 물소 뿔을 조선에 넘길 때 철저히 수량 조절 했음.

일본은 각궁의 제작법도 몰랐고 알았다고 해도 중국과 조선이 재료를 안 넘겨서 만들지도 못했을 거고 만들었다고 해도 기후 때문에 써먹지도 못했을 거임.

조선이 각궁 제작법을 얼마나 철저히 관리 했으면 군사용 각궁은 현대에 그 제작법이 실전 돼서 만들지도 못함. 지금 남아있는 각궁은 전부 연습용으로 쓰던 거임.

속시원하게 잘 말해주는구만

일본이 물소뿔 못구한건 아님. 오히려 속국이던 오키나와쪽에서 물소 사육까지 했었고 조선은 그런 일본한테 살아있는 물소를 넘겨 받아 사육하기도 했었음. 원래 명나라한테 물소 받으려다가 전략물자라 빠꾸먹었었지. 어느정도 성공적으로 증식하다 겨울철 관리힘들고 가성비 안나와 씹망하던 차 조총나오면서 쐐기박고 끝났음.

활의 크기는 영압에 비례하기 때문..

참고로 위의 내용 중 습도는 이성계 요동정벌 4 불가론에도 살짝 나옴

활의 위력은 활시위 길이에 비례한다더라. 활이 작으면 그만큼 시위도 짧아져서 위력도 낮은 것. 활자체의 탄성이 높은 각궁을 제작할 수 없으니 활줄만으로 위력을 올릴 수 있도록 최대한 활의 크기가 커져야했을거라던데... 현대의 컴파운드 보우도 양쪽 도르레에 활시위를 감아서 활의 크기를 키우지 않고 강력한 위력을 낼 수 있게 한거래

1. 일본은 습도가 높기에 아교를 사용하는 합성궁류는 사용하기가 곤란함

2. 일본은 삼나무가 주력으로, 영국과 달리 단단한 목질의 나무가 부족함

이로 인해 일본은 거대한 궁시를 만들어 큰 장력을 가지도록 설계

이마저도 아래부분은 길면 사격시 바닥에 끌려 윗부분만 거대해진 기형적인 형태를 갖게됨

좆본이라고 까는 내용없는뎅?

그러게 우리나라도 서양문물과 기술을 빨리 받아들이고 그 기술을 갈고 닦고 연마했으면 어떻게 됐을까

서양애들이 우리나라로 표류하면서 우리나라 존재가 알려졌고

자연스럽게 우리니라랑 교류를 원하는 상단 나라가 있었지만

그거 막은게 일본임 우리나라보다 먼저 교역하던 일본이 조선이랑 교역하면 우리는 너네랑 거래 안한다 ㅎㅎ 이러니까 당연히 기존시장 포기하는 리스트를 감당하면서 신시장 개척할려는 애들은 없고 그러다가 시간은 흘러흘러

시장포화 상태에 엘도라도 처럼 이상한 소문 생겨나면서 우리나라에는 양아치 새끼들이 기웃기웃거리니까 아 서양양키새끼들은 안되겠네

이러면사 척화비 세우기 시작하지

아 물론 임진왜란 이후 나라 기반자체가 흔들려서

유교사상이 변질 된것도 크게 한몫하고

어 ? 임진왜란도 일본놈들 때문인데 ?

여튼 예전이나 지금이나 오지게 견제하던애들이

일본놈들임

그도 있지만 조선자체가 시장이 너무 작아서 일본이나 중국에 비하면 메리트가 없어서 교역잘 안한것도 있음 일본이랑 교역선 연결하면 턴당 12골드 정도 나오면 조선은 2골드 나오는 시장은 됐을라나? 솔까 중국이랑 일본 비하면 메리트가 없고 조선정부자체도 비협조적이라 거래할만한 상대가 아님

이건 좀 억측임 그냥 주위 국가에 비해 상품성있는 메리트가 없는게 제일 크지 웬만한건 중국이나 일본에서 다 구할수있는데 조선까지 올 필요가있나

생각외로 일본이 중개무역으로 장난질 존나 많이 쳤음

그 중 하나가 조선에서 싸게 사다가

양키애들한테 비싸게 파는 거였고

이게 좃 같으니까 아예 직거래 해야지 하는 놈들이

당연히 생겼지

그리고 직거래 하려는 양키들 막은건

일본이 확실하게 맞음

그렇군아 그러면 만약를 전제하에 놓고 가정하면 어떻게 됐을까?

만약이면 ㅅㅂ 정조가 뒤지면 안됬음

한도끝도 없이 올라가야됨

사실 임진왜란이 조선이 좃망한 가장 큰이유라서

그 때 손실된 인구수가 조선 망하기 직전까지

회복이 안됬으니 말 다했지

일본은 교역할 은이 많았지만 조선엔 거래품으로 삼을만한게 없어서 안한거임

일본애들이 조선에서 물건사다가 중개무역으로

장난질 존나 쳤고 이게 좃같아서 직구 할려는

애들이 있었음

물론 님 말도 맞는 말임

근데 내가 말하고 싶은 키포인트는

조선에서 직구 하고 싶어하는 애들이 있었는데

그걸 깔끔하게 막은건 팩트니까

평화로운 나라였으니까 그럴 필요성이 없었던거지 유지비나 개발비도 많이 들고

니도 이말 하려고 했었는데 ㅋㅋㅋ 한,중 기록만 봐도 일본놈들 백병전 잘했던건 맞음.

통계상으로 활에의한 사망자가 많았던건 사실이지만 그게 왜 그랬는지까지 감안해야지 ㅋ

그렇긴한데 그 이후에 칼이 사장된 이유가 서양에서 체인메일 수입이나 찰갑의 발달로 검이 안 들어감 오히려 창이나 나기나타 같은 리치 긴 무기를 더 많이 썼음 그리고 애시당초 백병전이 전투의 주가 아니였음 표준적인 전투순서가 화살, 총, 기마대 등으로 작살 내놓은 다음에 백병전이라서 그냥 막타치는 용도임

에도시대때도 칼은 자신의 계급을 나타내려는 의전용임 그래서 칼날 자체를 빼고 검집에 손잡이만 넣은 상태로 다닐정도였음. 칼이 다시 뜨게되는 이유는 에도 막부 막바지에 존왕양이 목소리가 커지면서 다시 부활한거

난 근친에미친애미;

백병전 존나 잘하긴 했음. 조선도 임란 때 얘네랑 붙기만 하면 대열 박살나네;; 했었고 명나라도 얘네랑 근딜 대결 안하려고 특수한 소부대 운영전술까지 만들었을 정도니까 ㅋㅋ

근데 전투 자체가 원딜로 딜 존나게 욱여넣고 마무리가 근딜이라 원딜 사상자가 압도적으로 높을 수 밖에 없지

그거 개소리임

걔네들도 원딜충 영길리한테 호되게 당한적 있자너 ㅋㅋㅋ

아 장궁병 카우라고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