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소규모로 2~4+@로 일하는 업체임. 거의 개인집이나 높으면 4, 5층 신축 방수, 내부인테리어페인트 등 한다. 고딩때부터 한 거 빼고 본격적으로 시작한 건 거의 5년정도인듯 그동안 일하면서 본 좆같은 새끼들과 개붕이들이 알면 좋은 점 한 번 써봄.

 좆같은 유형

 1. 와서 화내며 훼방 놓는 새끼들

 도로 좁은 곳에 어쩔 수 없이 스카이차 불러야되는 경우 도로점유 허가 다 받고 입구에서부터 차량 통제 했음에도 다 쌩까고 와선 차 빼라고 지랄한다. 고딩 때 처음 당해봤는데 면전에서 갑자기 화내는 년은 처음이라 진짜 머리가 새하얘졌다. 아가리 치면 감옥 갈까봐 쫄아서 못함.

 낮에 작업하는데 기계 하나 안돌렸음에도 와서 개지랄. 도로에 차 지나가는 소리가 더 클 지경인데 와서 지랄.

 대화하고 싶은 맘도 없음 보통 아줌마, 할머니가 이럼.

 2. 공갈

 누가 봐도 우리 페인트 아님. 말랐어도 나올 수 없는 색.  자기 차에 페인트 묻었다고 와서 돈 내놓으라고함.

 심지어 자기 이미 카센터 가서 도색했다고 돈 내놓으라고 하는 경우도 있음.

 3. 더 해줘

 견적을 300내서 계약했지만 400만원어치 해주길 바라는 유형. 거의 99% 노인분들 사는 곳.

 하는 김에 이것도 해달라 저것도 좀 해달라. 솔직히 속으로는 죽이고 싶지만 이것도 평판 좋아야 주변에 추천해주는 경우 있고 해서 앵간하면 어느 정도 갸야 해줌.

 이런 것 때문에 작업기간이 하루만 늘어나도 3명만 일해도 인건비가 최소 40늘어남.

 4. 연락 없음

 제일 개같은 년들. 돈을 안줌. 솔직히 개인집 같은 경우는 바로 바로 준다. 개인이 떼먹는 경우는 드뭄. 소규모 장사나 하청 주는 곳이 존나 돈 안줄려고 시간만 보낸다.

 예전에는 이런 경우 존나 많았는데 요즘에는 소문 바로 다 나고 이 동네도 좁고 하니까 점점 줄어듦.

 제일 레전드는 어떤 약국인데 이것도 노인임 시발 돈을 상품권으로 주겠다고 했음. 죽빵 갈길 뻔.

 그외에도 돈 없다고 나앉게 생겼다고 협박하는 개새끼들아ㅓ렁마ㅓ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걍 뒤져 씨발롬들아ㅏㅏㅏㅏㅏ

 이외에도 전 공정이 개판이라던가 여러가지 있지만, 알아먹기 힘드니 생략함.

 혹시 개인주택에 사는 개붕이들에게 말해주고 싶은 점은 이러하다.

 1. 페인트는 늦어도 10년 안에 하는 게 건물에 좋다

 2. 작게 할 거고 니가 시간이 남아돈다면 유튜브 같은 데 보고 직접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요즘엔 유튜브에 시공 같은 것도 잘 나와 있다.

 3. 시간이 없어서 어딘가에 맡겨야한다면 아는 사람에게 소개 받는 게 나을 수 있다. 제일 좋은 때는 너네 집 근처에 페인트 새로 칠한 데가 있는데 거기가 잘하는 거 같으면 그 타이밍에 너네 집도 맡기는거임.

 4. 공정 모르면 눈탱이 맞기 쉬움. 사실 알아도 그러함. 건축업자 양아치 개많은 건 팩트임.

    우리 일하는 거 가끔 보면 이따구로 일하는 새끼들도 있구나 싶음. 

 지금 생각나는 건 이 정도네

 마지막으로 나이 든 사람 믿지 마라. 인생 헛산 거 아니라서 너 통수치고 찜 쪄 먹는 거 일도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