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구하기 힘든데도 구한 사람들은 일할 신체 능력이 된다는거고 지원금액 보다 더 많이 벌텐데 그냥 일 안하고 세금 먹겠다는거 아닌가

편하게 하려고 하네

딴거없이.. 흙수저는 당장 하루먹기 바빠서 눈돌릴틈이없지.

근데 몸이 아프거나 불편해서 그런거면 이해 좀 해줘..

진짜 근성충들 많네.. 근이냐?

8090년생이 정퇴하고 국민연금받을때 0010년생 인구 존나없어서 제대로된 돈 받을수 있을려나 모르겠다진짜. 

기초생활수급자도 수급자인데 평범한 직장다닌사람들 퇴직해도 국민연금 개씹창날거 생각하면 아찔하다

어릴 때 홀어머니에 동생 3인 가족이서 수급자로 버티고 살았는데

이제와서 생각하면 참... 일가족 동반자살 안 하고 지금 살고 있는게 용하다.

어머니는 고혈압 합병증에 동생은 소아당뇨에...

당시에 기초수급자 생활비 지원이 3인이서 40만원이 안되게 나왔던걸로 기억함.

어머니가 취직을 할래도 국졸에 집안일 밖에 할 줄 몰랐던 어머니는 써주는데도 없었지만

어쩌다보니 모 제약회사 사무실에서 주부사원으로 써주게 됐지만

그 회사 주부사원 월급이 120정도였는데 그거 받고 수급자 탈락하면

병원비라든지 세금, 학교등록비 등등 혜택 싹 사라지면 오히려 마이너스나서

수급자 탈락안하려고 일도 반나절만 하는걸로해서 월급 60만원 가량 받는걸로 들어갔었는데

참 개같게도 그 회사는 우리 아니면 누가 써주냐 하면서 종일에 야근에 주말까지 부려먹었고

뭐 기타등등...

어느날은 자다 깼는데 어머니가 술마시면서 울고 있더라고

그러다 눈마주치니 나도 자동으로 펑펑 울어대고 동생도 깨가지곤 3명이서 부둥켜 않고 펑펑 울었지

나중에 들어보니 그 때 우리 안 깼으면 다 같이 죽었을지도 모른다고 하시더라고

초딩이었던 우리들도 어떻게든 어머니한테 보탬이라도 되보려고 학교에서 돈 안내는거라면 뭐든 하고

길거리 다니면서 깡통이나 공사장에 못, 고철 이런거 주워서 고물상 가져가고 독하게 살았었구만.

??? : 노오오오오력을 해서 열심히 벌었어야지!!!

20~30대는 존나 무기력함. 친구들은 학교다니고 취업다니고 하는데 배울 기회도 없고 있어봐야 열심히 안 하니까. 그냥 이번 달 일하고 먹고 살아야지 하는 막연한 삶의 진행만 있지, 꿈이 없으니까 존나 무기력함. 그러니까 일을 할 힘이 없음. 해봐야 뭐하냐 생각이 먼저 듦.

객관적인 행복과 주관젇인 행복이란게 따로 있는걸까

A는 대학물 먹고 보는 눈도 넓어지고 세계도 다녀보고 하다보니 기준치가 높아져서 자기삶이 불행함을 느끼지만 의식주 건강 그리고 안정된 삶을 누림

B는 외딴 섬에 아주 조그마한 사람들만 교류하면서 야외활동과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했고 의식주도 아주 간신히 해결하지만 비교할 사람이 없어서 불행함을 못느끼다면 누가 더 행복항 걸까

예전에 군대 선임이 아무것도 모르고 천진난만 한 바보가 고민 없이 사는게 정말 나은걸까라는 말을 한적이 있는데

각설하고 흙수저도 행복할수있을까

하.. 시발 내년에 4학년되는데 취활할생각에 벌써부터 대가리깨질거같다.. 하고싶은건 없고 어찌어찌 취업한다쳐도 대기업이나 공기업아니면 월200도 못벌텐데 인생 살맛 존나안남

이런거 보면서 난 저러지 않아서 다행이라며 안심하게 되는게 참 미안스럽다.

착취도시 서울이라는 책 봐봐 한국일보 기자가 저거 쪽장촌 취재한건데 저거 집주인들 월 천 넘게 불법 쪽방건물로 현금수익 올리면서 세금안내고 돈놀이한다더라

돈은 돈을 벌고

가난은 가난을 몰고오네

노동력의 가치가 낮아서 악순환이 반복되는거지

3d직업 급여가 어느정도 보장되기만 해도 노력해서 빠져나올수 있음

복지의 딜레마가 저런거지. 궁극적으로 저런 경제적 취약자들이 자립하여 주류사회에 편입할 수 있도록 해주려는건데 기준을 어떻게 두고 얼마를 언제까지 지원해야하는지가 ㅈㄴ 어려움. 개인사정에 다 맞춰서 주면 좋겠지만 예산은 한정되어 있고 그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니깐.

돈을 버는 만큼 복지가 줄어들면 사실상 100% 세율 구간이나 마찬가지가 된다. 복지 체계를 잘못 설계하면 심지어 100%를 넘는 구간이 생기기도 해서 헤어나올 수 없는 복지의 덫을 만들게 된다. 그래서 예산 낭비라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소득에 관계없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보편적 복지를 해야 한다는 소리도 나오는 거고.

이런 거 보면 독거노인무료급식 봉사에 기부하는거 아깝지 않네

한편으론 저렇게 안되도록 젊을 때 많이많이 모아야지

예전에 우리집도 아빠때문에 빚 1억몇천이였는데 누나랑 나 용돈안받고 알바하면서 돈 모와서 빚도 다갚고 집도 구했는데 돈없어서 아껴 살던 버릇때문인지 돈을 안써봐서인지 돈 조금 쓸려면 너무 죄책감듬

질병이 문제네

거지에게 돈을 주는것은 시체에 주사기를 꽂는것과 같다

돈이 없는게 문제가 아니고 그 상황까지 도달한 이유가 중요하겠지

너무 극단적 예만 가지고 온 것 아님?

나 장사 할 때 개 미친 새끼있어서 나랑 많이 싸웠는데

그 새끼 고시원 방값, 담배값 정부에서 줌.

담배 값을 주는게 아니라 생활비를 주는데 그걸로 담배사고 굼지.

무튼 잔인한 소리지만 진짜 재활의지 있는 사람만 정부에서 지원해주고 아니면 지원 다 끊었으면함.

기초수급이라는게

"남들처럼 살게 해줄게"가 아니라 "니가 길에서 죽거나 절박해서 범죄를 저지르지 않게 해줄게"

정도에서만 지원해주는거같음

지원을 늘리는게 아니라 경제활동이 가능하게 도움을 줘야 한다고 생각함

교육을해서 물고기도 주고 물고기를 잡는법도 알려준다던가

책에 띠지 넣는 단순 작업이나, CCTV감시요원 같은 몸이 좀 불편해도 지속적으로 인력이 필요한곳에 배치하고 기초수급+a가를 줘서 동기부여가 필요한듯

답은 자산기반복지다

술 개쳐마신 기초생활수급자한테 시비털리고 죽탱이 쳐맞아서 고소했는데

"내가 너 때렸다고? 기억 안 나는데?"

"돈 없어 나 기초수급자야 배째ㅋㅋ"

이지랄 겪고 나서부터 기초수급자 다 극혐함

지원끊으면 안되냐는 사람많은데

그사람들이 돈없으면 일하겠냐

도둑질이나 하고 구걸이나 하겠지

북한에 쌀보내주는거랑 똑같은거야

최소한의 복지가 있어야 평범한 사람들이 안전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