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게 산게 아니겠지..

이건 누가 욕할수있을까

ㄹㅇ

지옥이겠네

저 엄마심정을 누가 헤아릴수있을까

진짜 뭐라고 쉽게 말 할 수 없다..

진짜 할말없긴 하다

15년 병수발 ㄷㄷ

글 보자마자 한숨나옴

진짜 어려운 문제다... 답이라는게 없는느낌

세상 자체가 이미 감옥일텐데

도덕적 딜레마

에휴.... 삶이 지옥이신데 뭔 말을 해야할까

무슨기분 무슨 감정으로 그랬을까;; 나는 상상도 못하겟다

어떠한이유로도 용납할 수 없다(용납함)

이미 15년 수감생활하신 거나 다름 없네 ㅠㅠ

누가 뭐라할수있을까..

이건 중립말고 박을게 없다

사는게 사는것도 아니고

15년간 뒷바라지 해온것도 엄마 마음이고

늙어 주름진 손과 자기 딸을 번갈아 보았겠지

홀로 남게 될 자식의 뒷날에 앞은 깜깜해져가고...

사랑으로 낳고 사랑으로 돌보아온 자신의 아이를 자기 손으로 거뒀어야할 어미의 아픔을 나는 감히 상상도 못하겠다..

이건 판사가 발란스 잘 잡았네

엊그제 동생 허리 삐끗해서 일어날떄 누울때 부축해주고

집에서 잔심부름 한 4일했는데 이것도 존나 귀찮던데 15년을 병수발을....

이게 2심을 갔다는게 더 놀라운데. 법원에서 사건 딱 보고 무조건 집유주겠다고 맘먹은건데 이걸 2심을 또보내네 ㅅㅂ.....

어우

세상이 너무잔인하다..

난 7년동안 할머니 병수발했는데 집에서 하는것도아니고 할머니 병원 왔다갔다하고 마지막에 일년정도 요양병원에 모시고 매일가서 뵙고 병원갈때 모시고가고

그렇게했는데 할머니 마지막에 아프다가 돌아가시니까 슬픈거보다 후련함 같은 감정이랄까

이제 할머니도 그만아프고 가셨구나 하는 감정을 앞세워서 내가 편해졌다는 속마음이 느껴지는거 같더라...

고작 7년을 그것도 매일같이 본건 1년밖에 안된나도 그런감정이었는데 저 엄마는 어떤감정이었을까....

남은 삶도 인간답게 살 수 있을까..

상상치 못할 고통을 겪었을 부모마음을 감히 누가 욕하겠누...

저걸 항소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