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게 말이다

삼육대 비공식 마스코트였다고 하더라

저 학교 마스코트였는데 마스코트가 죽었으면 저 정도 해줄 수 있지 않냐

나도 개랑 고양이 안 키우는데 저 정도면 인정할만 한데

뭐 나도 이해는 안되지만, 그래도 각자 사람마다 감상은 다른 법이지.

고양이 얼마전에 입양해서 키우는데 얘네 반 사람이야.. 말만 안하지 의사소통 다 하고 알거 다 안다.

맞다... 나 퇴근하고 들어오면 반갑다고

애옹 애옹 하면서 얼굴 부비러오는데 너무 커엽다...

너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전나게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것처럼 고양이도 그러타. 너랑 맞는 냥이가 있을꺼야. 그걸 인지한순간 니 심장은 고양이꺼니까 아주 조심하라고 개븅군

근데 저친구는 안변할듯 저렇게 진지하게 말하는거 보면 ㅋㅋ

아니 삼육대면 서울시인대 서울에도 들개가있어??

삼육대는 서울시안이지만 조금만 걸으면 남양주고 시골이고 그래

그래도 아파트있고 그런데면 들개 절대로 가만 안두던데 무조건 신고하고 바로 잡아가고...

사람들이 많으니까 버려지는 개도 많음...

서울대에도 들개 무리가 몰려다녀서 문제된지 몇년됨

새벽에 집에가다 한번 마주쳐봤는데 신경안쓰고 혀내밀고 헤헤거리면서 그냥 지나가더라

중형 똥개랑 쪼끄만 개들 해서 한 대여섯마리였음

정문은 서울이지만 후문은 경기도

ㄹㅇ 산에 울타리쳐있는 대학교는 첨봄.. 유격장 정비하러 가서 봤는데 ㅋㅋㅋㅋㅋ

https://www.youtube.com/watch?v=IoLQAnnMzVo 서울대에도 들개가 이렇게 많고

https://www.youtube.com/watch?v=irAXb8Jr_Rg 수도권은 너무 많아서 현상금이 걸려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7d33ijnGuc 북한산에 들개 많은건 유명해져서 걍 ebs에서 다큐 만듬 

그렇구나 ;;;

주인없는 대형견이랑 마주치면 무섭지 않냐. 난 한마리랑 마주쳤는데도 별별생각 다 들더라.

존나 무서웠지 ㄹㅇ 사람 벅지까지 오는 짐승 세 마리가 광견병이라도 걸려서 달려들지 않을까 옆에 벽돌이라도 주워서 팰까 생각하면서 최대한 안쫄은 척 자연스레 걸어갔음 ㅋㅋ...

일단 머릿속 시뮬레이터 상에서는 무조건 왼팔 물리고 시작함

나도 제주도 여행갔을때 하루일과 마치고 맛집 치킨사들고 싱글벙글 돌아가는데 한쪽눈깔없는 개무섭개생긴 진돗개랑 마주쳤는데 ㄹㅇ 개쫄리더라 바로 한조각 던져주고 뒷걸음질치면서 도망감

삼육대가 노원구-구리(남양주) 변두리랑 맞닿아있기도 하고, 말이 서울시 노원구 공릉2동인데 거의 우리가 생각하는 인서울 대학가같은 모습이 아님.

아직 있음 수준이 아니라 수도권에 사람없는 곳이면 매우 많이 있음. 멧돼지 출몰 건수보다 많지만 잘 알려지지 않아